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귓가에 ‘삐―’ 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잠깐 스쳐 지나가는 현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어 일상에 불편을 주기도 한다.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귀에서 지속적으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바람 소리나 사이렌 소리, 귀뚜라미 소리처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조용한 곳에서만 들리다가 점차 일상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밤이 되면 더 선명하게 들려 숙면을 방해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이를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의 신호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소음이 아니라 난청의 경고음일 수도 있다. 이명이 청력을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난청이 진행되면서 이명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을 방치하면 난청의 초기 신호를 놓치는 셈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난청이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음성 매체의 사용과 소음 환경에 노출되는 상황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난청
나이가 들어가면서 얼굴 곳곳에는 다양한 주름이 자리 잡고, 피부는 탄력을 잃고 처지기 시작한다. 처진 피부를 리프팅 하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안면거상이나 실 삽입을 통한 수술이 대표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레이저 리프팅과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써마지FLX는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속 진피층까지 전달해 노화된 콜라겐을 재생시켜 탄력적인 피부로 가꾸는 시술이다.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와 타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고, 깊게 패인 팔자주름과 이마 주름, 처진 볼살, 턱살 등 얼굴의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눈가와 목 주름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동안 효과를 낼 수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써마지 시술을 받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써마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은 다양하기에 써마지 시술 전에는 개인별 피부 상태를 정밀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시술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 브이앤엠제이(V&MJ)피부과 김민주 원장은 “써마지FLX 리프팅은 피부과 시술 중 고가의 시술에 속하며 한 번의 시술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 숙련된 의
온라인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18명 위촉 불법유통 의료기기 상시 모니터링으로 피해 예방 의료기기 해외직구·구매대행 등 온라인 플랫폼 이용 시 주의 필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해외직구 등 불법유통에 대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 및 소비자단체 등 산업계와 함께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소비자단체와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으로부터 직원·회원을 추천받아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으로 위촉해 국내·외 해외직구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확인된 불법게시물 차단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안영진)은 7일 연세대학교세브란스빌딩(서울 소재)에서 온라인 모니터링을 전담할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18명을 위촉하고, 식약처 본부와 공동으로 감시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 절차와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의료기기를 수입하려면 의료기기 수입업허가를 받은 자가 제품에 대해 수입 허가(또는 인증)을 받거나, 수입 신고한 후 수입이 가능하다. 만약 온라인에서 구매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면서 허가받지 않은 해외 의료기기를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주
수술 명에 거상술이 포함된 성형 수술은 과거 중년층만을 위한 수술로 어렵고 큰 수술로만 여겨져 왔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쌍꺼풀 수술만을 생각하고 성형외과에 방문을 했다가 이마거상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단독으로 수술을 받거나 쌍꺼풀 수술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지면서 중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도 점차 관심을 받고 있다. 앤드성형외과 윤석호 원장은 “개인의 차이에 따라서 눈뜨는 방식에 의해 이마의 모양이 바뀔수도 있고 눈을 어떻게 뜨는지에 따라서 이마의 모양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이마거상술이 필요할수 있다. 이마거상술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이마의 주름을 펴주는 수술로만 생각을 하게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주름은 보통 노화에 의해 생기지만 20대와 30대의 젊은층에서도 다양한 이유로 이마에 주름이 생길수 있다. 예를 들어 생활습관, 자주 짓는 표정, 눈을 치켜뜨는 행동 그리고 선천적인 요인 등으로 이마주름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이마는 다른 피부 부위보다 피부조직이 얇고 눈을 치켜뜨거나 표정을 짓는 등의 자주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이마거상술을 고려하는 젊은층이
가로 목주름은 동안의 이미지를 해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특히, 깊고 나이테 같은 목주름으로 인해 나이가 들어 보이게 만들고, 외모에 대한 불만을 만든다. 결과적으로 개인의 자신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선택하는 의료적 방법에는 필러나 실리프팅, 울쎄라 써마지, 자가진피재생술과 목주름거상술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수술 외 시술적인 방법으로 주름의 근본적인 없앨 수 있는 진피재생술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유투성형외과 나수정 원장은 “팔자나 이마, 입가 등 얼굴 내 깊은 주름은 진피층에 유착되어 피부를 잡고 있기 때문에, 유착된 부분을 끊어 분리시켜 피부를 위로 올라오게 하여 주름라인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서브시전(Subcision)이라고 한다. 서브시전은 전용 Norko 니들이나 CO2 가스를 이용, 유착된 조직을 분리하는 시술 과정에서 손상된 진피 조직은 섬유아세포의 자극으로 콜라겐 생성이 촉진되어 분리된 공간을 채우게 되는데 이것을 자가진피재생술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서브시전 만으로 자가 진피재생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수 회 또는 수 십 회 반복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5일 인천 남동구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상철 본부장과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참석했으며, 이상철 본부장은 “남동구는 2026년 건협 인천지부가 새로이 발돋움 할 지역으로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함께 상생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인천(원장 홍은희)은 인근 복지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건강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대상포진·HPV 백신 남성 지원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대상포진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하고,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 대상을 만 17세 이하 남성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대상포진 환자는 매년 70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데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급성기에는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의 합병증 발생이 가능할 뿐 아니라,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도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실제 백신 접종 시 예방효과가 높으나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비급여 진료항목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며, 예방접종 가격의 편차가 커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다. 또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우 이미 법률상 필수예방접종 대상이지만,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 고시를 통해 해당 연도에 만 12세에 달하거나 만 12세∼26세 여성을 대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HPV 감염은 자궁경부암 외에 자궁경부 전암 병변, 질과 외음부암, 항문암 및 입인두, 혀, 편도 등의 두경부암 등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여가위)이 4일, 도서·벽지 지역 거주자의 난임치료 시술을 위한 교통비 지원 근거를 담은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내 신생아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난임 치료 시술을 통해 태어나고 있는 등 난임 치료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중요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난임 부부 시술 건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제주 지역의 난임 부부 시술 건수는 최근 3년간 4000여건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주 지역에서 시험관 시술이 가능한 기관은 2개소에 불과해 시술자 중 70%가 도외로 병원을 옮겨 시술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난임 시술 의료비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를 부담한 경우가 26.5%로 가장 많았으며, 최대 1억까지 부담한 경우가 있기도 했다. 또한 난임 부부의 80%가 난임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숙박비에 대해서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도서·벽지 지역 거주자가 난임치료 시술을 위해 사용하는 교통비에 대한 명확한 지원 근거를 신설, 난임치료 시술에 수반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한규 의원은 “도서·벽지 지역 거주민들은 난임치료 시술을 위
40대 이후 많은 사람이 가까운 글씨가 흐려 보이거나 눈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노안이 시작되는 대표적인 신호로, 노안이 진행되면 점점 더 가까운 물체를 보기 어려워지고 돋보기에 의존하는 빈도가 높아진다. 특히 노안과 함께 백내장이 진행되면 시력 저하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거나 빛 번짐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노안과 백내장이 함께 진행되면 기존의 돋보기나 안경만으로는 시력 교정이 어렵고,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커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경우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효과적인 개선책이 될 수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와 근거리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어 백내장 수술과 노안 교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한 가지 거리만 교정할 수 있어 수술 후에도 돋보기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다양한 거리에서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해 안경 의존도를 줄이고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다. 부산 밝은눈안과병원 정지원 병원장은 “노안과 백내장이 함께 진행되면 시력 저하로 인해 불편함이 커
비수술적 리프팅 장비의 대표주자인 울쎄라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존 모델의 한계를 보완한 울쎄라피 프라임이 등장했고, 두 장비의 차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울쎄라의 핵심 기술은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에너지를 전달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기존 울쎄라는 4.5mm 깊이까지 초음파로 피부층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울쎄라피 프라임은 이를 8mm까지 확장했다. 덕분에 피부가 두껍거나 노화가 진행된 경우에도 더욱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노이즈 감소 기술이 적용되어 보다 선명한 피부층 분석이 이루어져 시술자는 더욱 정확한 위치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환자 입장에서도 부작용 위험이 줄어들었다. 브이앤엠제이피부과 김민주 원장은 “울쎄라피 프라임은 더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3D 시각화된 피부층을 확인하며 맞춤형 시술을 진행할 수 있어, 환자의 피부 상태에 최적화된 에너지 전달이 가능해졌다. 또한,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시술 속도도 빨라졌다. 터치 반응 속도가 향상되었고, 화면 전환과 조작이 편리해지면서 의료진의 피로도가 줄어든 것이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