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혈액원과 연계해 지부 청사 앞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질병 및 중증질환자 등의 혈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혈액보유량이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는 혈액원 측 요청으로 인해 참여하게 됐다. 건협 인천은 매년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혈액수급이 어려워지는 동절기에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화와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보훈 가족을 위한 설 명절 선물도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
청소년기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로, 사춘기를 맞이한 청소년들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민감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이와 함께 학업 스트레스와 빠듯한 일정 속에서 구강 건강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치아와 관련된 문제는 외모와 직결되어 자신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 시기에 교정을 통해 올바른 치열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청소년기의 치아 상태를 개선하면 외모와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호산나치과 과천점 천지혜 대표원장은 “치아교정이 필요한 대표적인 케이스도 다양하다. 먼저,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다.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이 정확하지 않으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 어렵고, 발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음으로, 덧니가 심한 경우도 교정이 필요하다. 덧니는 구강 위생 관리가 어려워 충치와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치아 간격이 벌어져 있는 경우나 턱이 비대칭으로 자란 경우에도 교정이 권장된다. 이런 문제들은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구강 건강과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16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호대상아동 등에 대해 자산관리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 을 대표 발의했다. 일반적으로 아동은 성인과 비교해 경제적 의사결정 능력이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다 . 그중에서도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혹은 보호자가 학대하거나 양육 능력이 부족한 환경에 처한 ‘보호대상아동’ 의 경우 아동수당 등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이나 경제활동을 통해 축적한 자산을 관리하기가 더 어려운 현실이다. 서영석 의원은 현재 정부는 「아동복지법」 에 따라 이들 보호대상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진출 시 학자금 · 취업 · 창업 ·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사후 관리가 미비하여 효과가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이에 서 의원은 아동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여 생활하기 위해서는 자산형성뿐 아니라 자산의 지출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보고, 개정안을 통해 정부가 보호대상아동의 자산을 신탁받아 관리하는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는 생각이다. 서영석 의원은 “정부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노인성 관절 질환 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 중 약 80%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에 자리한 뼈연골이 닳으면서 뼈끼리의 충돌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무릎뼈의 충돌이 반복되면 심한 통증과 함께 뼈가 점점 깎여나간다. 또한 다리가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등 다리 모양에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면 극심한 무릎통증 및 보행 장애 등이 나타나 삶의 질이 하락하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질환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무릎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다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뼈연골의 손상이 심한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회복이 어렵고, 줄기세포 카티스템과 같은 뼈연골을 재생시키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뼈연골의 대부분이 손실되어 뼈에도 손상이 생긴 퇴행성관절염 말기의 환자는 무릎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상범 원장
겨울은 시력교정술의 성수기 라고 할 수 있다. 수능을 끝낸 수험생과 대학생들의 겨울 방학 등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술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그중 가장 주목을 받는 수술은 스마일라식이다. 스마일라식은 기존 방식인 라식과 라섹의 장점를 결합하면서 단점을 개선한 만큼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스마일라식은 레이저를 각막에 통과해 실질 조각인 렌티큘을 생성한 뒤, 2mm의 미세 절개창으로 조각들을 분리하며 시력을 교정한다. 절개 범위가 매우 작은 만큼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었고 다음날부터 일상 복귀가 가능할정도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미세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얇은 각막, 초고도근시 환자들에게도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클리어서울안과 임태형 원장은 “하지만 예민한 눈에 받는 수술인 만큼, 스마일라식 부작용에 대해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스마일라식은 높은 에너지가 아닌 환자의 눈 상태에 따른 맞춤 로우에너지를 제공하고, 낮은에너지를 사용하더라도 500khz 이라는 빠른 레이저 조사 속도로 실질 조각들을 매끄럽게 분리할 수 있었고, 따라서 빛 번짐, 눈 부심, 안구건조증 등의 스마일라식 부작용 우려를 더욱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 노화는 빠르면 20대부터 시작되며, 30~40대가 되면 눈에 띄는 주름으로 발전한다. 특히 나이테로 불리는 목주름은 나이를 드러내는 주요 부위 중 하나로, 피부 노화 외에도 잘못된 생활습관, 선천적인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목주름은 한 번 생기면 점차 깊어지고 선명해지며, 자연적으로는 사라지지 않는데, 이를 인지할 즈음에는 이미 주름이 뚜렷해져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는 목주름 관리가 나이와 관계없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다. 또한 목주름은 단순히 외적인 문제를 넘어 자신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러, 보톡스, 레이저 리프팅, 목 거상술 등 다양한 시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목주름 필러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빠른 변화를 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리엔장 잠실점 김세진 원장은 “목주름 필러 시술은 안전성과 자연스러운 결과가 중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된 필러를 사용하고, 피부에 밀착력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 결절 없이 주입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시술 후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을 방지하기 위해 섬세한 기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외에도 필러의 유지기간을 늘리기 위해 보톡스
중년 남성들이 나이가 들수록 자주 겪는 건강 문제 중 하나로 전립선비대증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조직이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하고 배뇨에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주로 50대 이상의 남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이 질환은 배뇨 습관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의 초기 증상은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야뇨증,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현상,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지속되는 경우 등이 있다. 환자에 따라 소변을 시작하거나 멈추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배뇨 과정 중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줄 뿐만 아니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방광 기능 저하, 요로 감염, 심지어 신장 손상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남성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거나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조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이비뇨기과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인플루엔자 환자 수 증가로 지난해 12월 20일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옹진군 주민을 대상으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인플루엔자(독감)에 대해 백신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기준을 초과해 시작됐음을 알리고 감염 주의를 당부하기 위한 발령체계로,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8.6명으로 증가됨에 따라 발령됐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으로는 외출 전·후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집합시설 등 밀폐된 공간의 경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치료 받기, 65세 이상, 임신부, 어린이 등 인플루엔자 감염 고위험군 예방접종 등이 있다. 인플루엔자는 접종을 통해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 감염병으로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이 시행 중이며, 특히 옹진군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선택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개정해 옹진군 전 주민이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무료로 접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8일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정책관 정영훈)과 대한한약사회 사무처에서 신년교례를 실시하고, 한방약(韓方藥, 첩약·제제 등 한방의료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국민신뢰 회복이 시급한 과제임을 역설했다. 이날 임채윤 회장은 한방약 처방조제 영역에서의 한약사 역할 정상화를 위하여 ‘의료기관 근무한약사의 처방조제실태를 파악하는 등 복지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한방제약산업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보험한약과 비보험한약이 국민보건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무자격자의 한약조제·한약사 면허도용(또는 면허대여) 등 불법적인 조제로 인한 부당청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부가 구체적으로 관리·감독해줄 것을 주문했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한방약이 국민보건에 더욱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한의약이 국민보건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단체가 지속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대한한약사회는 2025년도 회장 신년사에서 ‘한방제약산업 발전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올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오전 시간 무료 예약제 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대중교통편이 제한적이어서 주민들이 방문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동온하정(冬溫夏凊) 순환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좀 더 효율적인 탑승자 관리와 주민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예약제 버스로 변경·운영할 계획이다. 부모를 잘 섬기어 효도한다는 의미의 ‘동온하정’ 예약제 버스는 평일 (월·화·수·목·금) 오전 9시~10시, 11시~12시 매일 2회 운행한다. 또한 적극적인 치매 조기검진 시행을 위해 2단계 진단검사일에 맞춰 매월 2회 오후 시간에도 추가 운영한다. 다만 공휴일과 치매안심센터 행사 진행 때는 순환 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고자 하는 이용객은 센터 방문 전날 오후 4시 전까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운행 시간표 내 탑승 장소 및 시간을 정해 예약할 수 있다.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상담 및 등록, 치매 검사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실종예방사업(지문 등록 및 배회감지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