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0일 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약 12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14차, H5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는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했으며, 이번 확진은 강화된 정밀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최근 발생농장에서 알 운반차량과 같은 농장 내 진입 금지 차량의 농장 내 진입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17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가금 사육농장에서 준수해야 할 추가 방역기준’을 공고(시행: 12월 24일)하고 해당 방역기준을 강화한다. 가금농장 진입기준 위반시 기존에는 차량 운전자만 고발조치 하였지만, 앞으로는 가금농장도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에서 폐사율이 높고, 오리는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특성이 있어 농장 스스로의 차단방역과 함께, 농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예찰과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
중수본, ASF 발생농장 현장·역학조사 실시 김현수 중수본부장 모돈 도축장 현장점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는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도 영월소재 돼지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고 금일 중 사료 등 오염 우려물품을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영월 등 12개 인접시군 양돈농장 170호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금번 발생농장으로부터 확산 가능성이 높은 27호의 양돈농장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중수본은 금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에 대한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농장은 기존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점과 근접해 있고, 작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멧돼지 방역대에 6차례(11마리) 포함되는 등 발생 위험이 높았던 농장이었으며, 돼지를 일정기간 사육시설 밖 야외 공간에서 사육하고 있었고, 농장주가 농장과 인접한 경작지에서 경종농업을 병행하고 있어 오염원이 농장 내부로 유입되기 용이한 환경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중수본은 양돈농장 관계자들에게 돼지를 사육시설 밖에서 사육할 경우 바이러스와 접촉하게 될 수 있으므로, 야외 방목사육을 금지할 것과, 봄철 기온 상승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9일 경기도 여주시 메추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여주 산란계 4차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일제 전화예찰 과정 중 해당 농장에서 의심증상이 확인돼 간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농장 출입통제, 역학 관련 농장·시설에 대한 이동제한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가금농장에서 특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축사 출입 최소화, 장화 갈아신기, 방문 축산차량의 소독필증 확인 등 기본 방역조치를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책자를 발간하고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 이 책자는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위하여 ‘야생멧돼지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한 돼지 사육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차단’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국제수의역학워크숍 국내·외 연자의 발표내용과 역학조사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과 동물(사육 돼지, 야생멧돼지 등)에서 높은 치명률을 나타내는 재난형 동물질병으로,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시아 대륙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많은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 2019년 9월~10월 경기도 파주시·연천군·김포시, 인천광역시 강화군 등 4개 시·군에서 14건, 2020년 10월 강원도 화천군에서 2건 등 국내 사육 돼지에서 발생하였으며, 접경 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아프리카 돼지열병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은 유럽연합, 폴란드, 루마니아, 베트남 등 한국보다 먼저 ASF 발생을 경험한 나라의 역학 및 대응 경험, 교훈 등을 슬라이드와 스크립트로 정리하여 제공한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11월부터 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와 농가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가금농가 방역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한달간 방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만수 이상 닭·오리 사육농가에서 선임한 방역관리 책임자가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검역본부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 2개 과목을 중심으로 한 교육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및 가금질병의 상시 방역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을 통한 조기 차단 방역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대상은 전국 10만수 이상 닭·오리 사육농가(460개소)에서 선임한 방역관리 책임자 및 가금 계열사 담당자, 컨설팅 업체 담당자 등이며 교육 일정은 9월 1일~9월 30일까지 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 나라배움터(https://qia.nhi.go.kr) 교육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며, 교육 완료 후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검역본부 방역감시과 정재환 과장은 “최근 유럽과 중국,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올겨울 국내 유입 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을 발간하고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서 제1종가축전염병으로 2003년 12월 국내 가금사육농장에서 최초 발생 이후 2018년 3월까지 총 1,049건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HPAI 역학조사에 대한 역량 강화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역학조사 결과 분석, 우리나라 가금사육 현황, 유통시스템에 대한 이해 및 현장 역학조사 관련 문헌 등을 집대성했다. 특히, HPAI 및 역학조사 이해에 대한 기본사항부터 축종(오리·산란계·육계·메추리·특수가금)별 현장역학조사 방법, 국내외 역학 내용까지 구체적인 사례 및 가금질병 전문가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자는 현장 방역기관 담당자 및 가금 산업 종사자 등의 교육교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책자 내용은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나라배움터(http://ati.nhi.go.kr)에서 온라인으로 학습하거나 농림축산검역본부 전자도서관(http://ebook.qia.go.kr/20200324_10471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역학조사과장 이은섭)는
농촌진흥청은 지난2일 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에서 사육 중이던 오리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발생 원인을 진단하기 위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와는 별도로12일부터18일까지 AI 발생관련 자체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방역체계 등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였다.지금까지 밝혀진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부 차단방역은 철저히 하였으나 내부 차단방역에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축산자원개발부는 외부 차단방역을 위하여 1월 25일부터 정문 출입 차단, 직원 출퇴근 금지 등 강화된 차단 방역을 실시하여 외부유입은 철저히 차단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내부 차단방역은 축사 내·외부 소독실시 등 방역을 강화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AI바이러스가 검출된 오리사 인근 습지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주변 바이러스가 축사내로 유입된 경로는 쥐 등 야생동물에 의한 전파와 분변제거(청소) 등에 사용한 삽, SS기 등 농기계에 의한 전염 혹은 내부 축사 관리인 등 사람에 의한 유입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자체 특별감사 결과에 따르면 AI발생 오리사 주변 습지와 유휴지 등 취약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