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안보 차원에서 축산농민들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비전을 대선공약에 담아달라."범축산업계 대표자(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축산분야학회협의회)들은 10월 25일(목)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과 면담을 갖고 범축산업계 대선공약 요구안을 민주통합당에 공식 건의하였다. 이날 면담에서 범축산업계 대표자들은 한 목소리로 대기업 위주의 개방화정책으로 인해 우리나라 축산업과 축산농민들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식량안보 차원에서라도 축산업을 유지·발전시켜 축산농민들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선공약에 비전을 담아 달라고 건의하였다. 또한, 범축산업계 대표자들은 무허가 축사의 한시적 양성화 특별조치, FTA 피해보전대책 현실화,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 FTA 무역이득 공유제, 농림부처내 축산부문 행정조직 강화 등 범축산업계 대선공약 핵심 요구사항을 건의하였다. 이와 관련,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수출대기업 위주의 정책으로 농민, 중소기업이 소외당하고 있는 실정을 잘 알고 있다며, 축산업계가 요구하는 대선공약 요구안을 세밀히 검토하여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공약과 정당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 동석한 민주통합당 제3조정위
농협의 임원 중 단 한명만 여자 임원, 그 것도 사외이사 제외하고는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채용과 승진에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우남 의원(민주통합당, 제주 제주시을)은 24일 국정 종합감사에서 농협중앙회의 비이상적인 인적 구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와 그 계열사(교육지원), 금융지주 및 자회사, 경제지주 및 자회사에는 총 20,896명의 직원이 근무(9월말 정규직 기준)하고 있고 그 가운데 남성이 14,382명, 여성은 6,514명으로 각각 69%, 3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러한 농협의 인적 구조 중 가장 큰 문제점은 임원 및 집행간부, M급 여성 선임으로 총 5개 회사의 임원 45명 중 여성은 중앙회의 사외이사 1명을 제외하고 전무해 농협의 남성 중심, 가부장적인 구조라고 이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농협금융지주 및 자회사의 경우, 총 직원 15,164명 가운데 남성은 9,350명, 여성은 5.814명, 구성 비율은 각각 62%, 38%로 약1.6배 차이가 났으며, 임원과 집행간부 구성에서 여성은 전혀 없었으며, M급의 경우 총 707명 가운데 여성은 단 3명(0.4%)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