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우리 몸에서 첫 번째 소화기관이라고도 불릴 만큼 중요한 부분이며, 외모적인 부분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치아는 다양한 이유로 상실될 수 있다. 노화나 치주질환, 사고 등의 이유로 소실될 수 있는데, 이때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치아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기능과 외관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써, 관리를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임플란트 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오랜 기간 사용하기가 어렵고, 다양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김태연 원장은 “임플란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환자의 구강 상태와 치조골의 상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후 적절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수복한다. 이때 잇몸을 절개하여 식립하게 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으로 뼈이식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임플란트와 잇몸뼈가 잘 융합되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어야하고, 지대주와 크라운을 올려서 완성한다. 전체적인 치료 과정은 개인의 구강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대체로 수개월 소요되며,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태연 원장은 “보철물을 오랜 기간 사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식립 이후에는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보철물과 잇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구강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보철물 주변에 치태와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치실과 치간칫솔 등 보조용품을 사용하여서 임플란트와 치아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임플란트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임플란트의 수명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의 평균적인 수명은 10년 정도이지만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그 수명에는 큰 차이가 있다. 올바른 관리를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고, 보철물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만큼 치과 선택 시 사후관리 시스템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