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는 지난 26일 산학협력관에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설계·제작 인력 양성’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의 승인 아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지산맞)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항공 및 무인기 기반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
지난 6개월간 진행된 본 과정에는 당초 계획을 초과한 18명의 훈련생이 참여해 모두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과정은 항공기 설계부터 부품 제작, 조립에 이르기까지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수료생들은 관련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광보 산학협력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여러분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수료생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올해 이후 급증할 항공 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과한 수료생들은 향후 항공 및 UAM 산업체 취업은 물론 창업, 연구 개발 등 다양한 진로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인천캠퍼스 산학협력처는 실업자 직업훈련 과정,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과정, 신입사원 대상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등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교육 참여는 산학협력처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