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2일 세종시 본원에서 ‘축산데이터 민간활용 확산을 위한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산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11개의 민간 기업이 참여했으며, 박병홍 원장과 데이터 민간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신규 데이터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업체는 축평원이 제공하는 정보가 고객 농가의 성적을 분석하여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데이터 중심기관으로서 민간 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귀중한 자리였다.”라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수요와 활용도가 높은 신규 축산데이터를 개방 및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이 제공하는 10종의 데이터는 올해 상반기 기준 2억 건 이상 활용된 바 있으며, 정보제공 동의를 거쳐 민간 기업에 제공되어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축산 마이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3년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를 9마리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우수 종돈은 ‘두록(부계)’ 5마리, ‘요크셔(모계)’ 3마리, ‘랜드레이스(모계)’ 1마리 등 총 9마리이다.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비육 돼지를 생산하기 위해 3품종을 활용한다. 빠른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아비 쪽은 ‘두록’ 품종을, 생존 새끼 수를 많이 얻기 위해 어미 쪽은 ‘요크셔’와 ‘랜드레이스’ 교잡종을 사용한다. 이번에 선발한 아비 쪽 ‘두록’ 씨돼지의 90kg 도달일령 육종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참여 종돈장(씨돼지 농장) 전체 씨돼지 평균보다 15.7일 빨랐다. 어미 쪽 ‘요크셔’ 씨돼지는 생존 새끼 수에 대한 육종가가 참여 종돈장 전체 씨돼지 평균보다 2.5마리 많았으며 ‘랜드레이스’ 씨돼지는 0.8마리 많았다. 이번에 선발한 씨돼지는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 인공수정센터로 지정된 ㈜도드람양돈서비스(정읍, 논산)와 다비육종 조치원 에스피(SP)센터에 입식된다. 이후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참여 종돈장의 씨돼지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
기관별 분산된 가축·인증정보를 연계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가축 출하 시 필요한 각종 인증서 등 10종 이상 서류 단 1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3일 ‘디지털 기반 가축 출하업무 효율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서 분산·관리 중인 각종 가축 및 인증정보의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어 필요한 정보의 공동활용이 가능해지고 민원에 필요한 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 가축 출하가 급증하는 추석 성수기를 앞둔 가운데, 도축·유통 현장에서는 농가들이 선호하는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도축장에 가축을 출하할 때 출하승인서, 예방접종확인서, 친환경·동물복지 등 각종 인증서, 도축의뢰서 등 10종 이상의 서류가 필요하며 여러 기관에서 각각 서류를 발급받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 이에, 농식품부는 ‘출하 원패스(가칭)’ 서비스를 도입하여, 출하예약시스템 및 축산물 표준 전자송품장을 구축함으로써 가축 출하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원스톱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가축 출하 효율화는 이번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6부터 8일까지 대구 EXCO 전시장에서 진행된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 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축산단체가 공동주관하였으며, 최종 1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 기간 방역본부 홍보부스에서는 초동방역 물품 전시, 소독드론·예찰드론 전시 및 가축방역사업, 축산물 위생사업, 수입식용축산물검역검사 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실제 사용하는 드론을 전시해둠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드론을 통한 가축방역과 ‘자가진단알림톡’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여 농가들이 방역본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으며 가축방역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알렸다. 위성환 본부장“은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대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 특히 양축 농가들의 가축방역의식 고취와 안전축산물 생산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며, 사람과 가축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가축위생방역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고병원성 AI)에 대한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전세계 발생 현황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2023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고병원성 AI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자로 초청됐으며, 고병원성 AI 진단과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 환경부·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 생산자단체 및 대학 등 유관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 제1세션은 ‘22/‘23 고병원성 AI의 국내 발생 상황에 대한 설명과 최근 연구되고 있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제2세션에서는 유럽과 일본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소속 고병원성 AI 분야 전문가들이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과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병원성 AI가 전례 없이 전 대륙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최근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효과적인 질병 통제를 위해서는 고병원성 AI 감시 모니터링을 통한 조기 검색과 농장에서의 차단방역 강화가 필요함이 강조됐다. 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대구 EXCO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6개 생산자단체가 주관하는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축산 관계자에게 기관의 주요 사업(이력제·등급제, 유통사업, 벌꿀등급제 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행사에서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돼지 생산성 향상 분석모델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는 농장의 출하 성적과 이력 신고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농장성적 유형별 분석정보와 모돈과 비육돈의 데이터 연계를 통한 모돈 성적 등도 볼 수 있다. 10월부터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국내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본사업 시행을 앞둔 벌꿀등급제 관련 이벤트는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벌꿀등급제는 국내에서 생산된 천연벌꿀에 대해서만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둔갑 판매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품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한 양봉 농가는 국내 양봉업 경쟁력 향상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제도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생명나눔 주간(9월 11일~17일)을 맞이하여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한다. 올해 4회차를 맞이하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주최하고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31개 기관이 참여한다. HACCP인증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며 2년째 생명나눔의 가치 확산에 동참하게 되었다. HACCP인증원은 생명나눔의 긍정적 인식 전환에 기여하고,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생명나눔 주간동안 본원 청사(충북 청주)와 누리집, 공식 SNS 채널*에 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물을 게시할 예정이다. 홍성삼 경영관리본부장은 “올해에도 HACCP인증원이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작은 참여가 늘어나 생명나눔에 대한 모두의 인식이 높아지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기관역량을 활용한 교육 기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봉사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6일부터 사흘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과 6개 생산자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축산 관계자에게 기관의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축평원은 이번 행사에서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돼지 생산성 향상 분석모델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는 농장의 출하 성적과 이력 신고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농장성적 유형별 분석정보와 모돈과 비육돈의 데이터 연계를 통한 모돈 성적 등도 볼 수 있다. 부스에 방문한 양돈 관계자는 직접 해당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활용법을 배웠으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축평원은 농장 경영자를 대상으로 지속 홍보하고 업계와 의견을 공유한 뒤, 10월부터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국내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본사업 시행을 앞둔 벌꿀등급제 관련 이벤트는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벌꿀등급제는 국내에서 생산된 천연벌꿀에 대해서만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둔갑 판매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품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한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7일 경기도 수원시 정자시장에서 ‘2023 고기 愛 빠진 사람들이 꿈꾸는 건강한 먹거리! 축산물 소비증진 ESG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정자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 정자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자시장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판매업소 대표 12명이 함께 참여했다. 축평원 경기지원은 ▲축산물이력번호 기록·관리방법 ▲축산물 등급 표시방법 ▲축산물가격정보제공 서비스 ▲식육판매업소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였으며, 판매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거래내역서와 식육판매표지판 작성 방법 등을 현장에서 교육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공익신고제도, 청탁금지법 등 축평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렴·윤리 경영에 대해 안내하고, 청렴 퀴즈 풀이를 실시했으며, 정자시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는 등 ESG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진행했다. 황도연 지원장은 “금일 실시한 정자시장 축산물 소비증진 ESG 캠페인은 7개 기관의 업
최근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물의 사인을 과학적으로 밝힘으로써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직접 증거로 채택될 수 있는 수의법의검사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6일 수의법의분야의 세계적 선도기관인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와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최신 분석·입증 기술을 확립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등 과학적인 대응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플로리다주립대학교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의법의학 전문대학원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고, 특히 국제동물법의학회 책임자인 아담 스턴(Adam Stern) 교수를 비롯하여 다수의 저명한 학자들이 활동 중인 관련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미국 게인즈빌 현지에서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다나 짐멜(Dana N. Zimmel)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수의과대학장 등 양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수의법의진단을 위한 기술 및 자원의 공유, ▲ 국제공동연구 추진, ▲ 현지교육 및 실습 훈련 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수의법의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