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사)한국농업경제학회와 공동으로 대학원생 대상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원부 논문경진대회에는 예비심사를 거친 논문의 발표와 본선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탐구상 4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논문은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의 김태은 씨가 발표한 ‘코로나로 인한 휴교령의 조치가 농업분야 아동노동에 미치는 영향: 2021 나이지리아 유니세프 6차 다중지표 군집조사 기반으로’이다. △우수상은 고려대 박현주 씨가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책으로서 스마트 팜의 수익증가 효과 분석: 국내 고추 주산지 농가를 중심으로’와 강원대 안나영 씨가 발표한 ‘한일 파프리카 수요함수 추정을 통한 최적수출규모 추계'가 수상했다. △탐구상은 강원대 황윤미 씨가 발표한 ‘ARDL 모형을 이용한 벌꿀 생산량 감소에 미치는 요인 분석’, 서울대 최현동 씨가 발표한 '외식산업의 규모효율성 추정', 서울대 박예지 씨가 발표한 ’고정직불제 시행이 농업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충남대 김가을 씨가 발표한 ’정부 재정지출이 자급률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장학금
3~4월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 전년대비 감소 추정 3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대비 3.9% 내외 감소한 6,340~6,474만 마리로 추정된다.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 감소 및 산란율 하락, 생산원가 상승등으로 4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대비 3.3% 내외 감소한 6,808~6,948만 마리로 전망된다. 4~5월 육계 도축 마릿수 전년대비 감소 전망 4월 도축마릿수는 전년대비 4.3% 내외 감소한 6,041~6,169만 마리로 전망된다. 5월 도축 마릿수는 전년대비 3.7% 내외 감소한 6,497~6,634만 마리로 전망된다.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대비 감소될 전망이다. 다만 생산 원가하락, 종계 생산성 회복 등에 따라 도축 마릿수는 예측치보다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2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미래 농촌 공간계획과 삶의 질 제고’를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홍상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농촌의 주요 현안에 있어 두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연구원이 현장성과 기술 개발에 강점을 가진 농진청과 협력한다면 사회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기후 변화, 식량문제,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밝혔다. 정책연구협의회 첫 순서로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손용훈 교수가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미래 농촌공간의 계획 원칙’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했다. 손 교수는 “농촌다움의 가치는 도시와 농촌을 포괄해 평가해야 하며, 그 가치는 미래에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농촌다움을 평가하고, 이러한 자료에 근거해 농촌환경자원을 잘 보전하고 육성하는 중장기적인 계획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원의 심재헌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이 ‘농촌 삶의 질 현황 및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심 센터장은 “농업 부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필수 노동자를 포용하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높아지면서, 농업 부문에서도 신규 인력 유입 방안과 농업 부문에 새롭게 나타나는 일자리에 대한 분석과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포용사회를 위한 농업부문 일자리 확장 및 안정화 방안(1/3차년도)’연구를 통해 농업부문의 신규 인력 유입과 혁신형 인적자원 개발과 창업 촉진, 청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에 중점을 둬 농업 일자리의 양적 확장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엄진영 연구위원은 “농업 인력과 관련해 농업경영체 확보 방안이나 청년과 외국인 근로자와 같은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은 추진되고 있지만, 국가 전체 고용 관점에서 농업 일자리의 역할과 위치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농업 일자리 확장과 전환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석 결과, 농림어업 취업자는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현재의 증가 추세가 유지된다면 2025년에는 154만 9,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적으로는 2017년 이후 기존 취업자에서 농림어업 취업자로 이동하는 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충남 부여군 농업인회관에서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KREI 생생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KREI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농업인들의 인식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현장 상황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희의 첫 순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성재훈 부연구위원이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이길재 농업환경에너지팀장이 ‘저탄소농업기술 확대를 위한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태훈 환경자원연구부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우듬지팜의 서상교 이사, 농식품부의 유미선 농촌재생에너지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학균 연구위원, 주식회사 성우의 이도헌 대표,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의 이학운 기술보급과장, 부여군의 표희운 KREI리포터, 마을연구소 일소공도협동조합의 황바람 책임연구원이 나선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온실가스 감축기술 수용성이 매우 중
온라인으로 식품 구입하는 가구 비중 지속적으로 증가 “곡류·과일 온라인 구입” 가구 비중 처음으로 30% 넘어 코로나19 영향 구입장소·온라인 소비행태는 지속 전망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식품 ‘가격‘에 매우 민감한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가격‘을 꼽은 가구의 비중이 거의 모든 품목류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는 급등한 먹거리 물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언택트 소비행태가 2021년에도 지속되었는데,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가 ‘온라인 채널‘이라고 응답한 가구 비중이 2018년에는 0.3% 수준에 불과했는데, 올해에는 4.0%까지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외출을 줄이고 집밥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식품을 구입하는 장소의 선택이나,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입행태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14일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나왔다. 이날 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의 길, 학교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2021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는 2012년부터 농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 전문지원기관의 업무를 수행 중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한 해 동안의 농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개최하는 정책 컨퍼런스이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연구자, 행정담당자, 현장 전문가, 농어촌 주민 등이 모여서 농어촌의 교육 현황과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총 3부로 열리며, 1부 행사에서는 개회사와 유공자 포상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주제 및 사례발표를 하며, 첫 발표로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삶의질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이 ‘2021년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추진 성과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어서 이재림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농어촌 학교시설 복합화 정책 방향: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이종수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 이사장이 ‘농촌학교의 변화, 새로운 마을생태계 조성으
■ 한육우 한우 사육 마릿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12월 353만마리 초과가 전망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가임암소가 지난 2019년 148만 → 2020년 155만 → 2021년 163만 → 2022년 12월 171만 마리 증가가 예상된다. 송아지 입식 확대로 1세미만 사육 마릿수의 증가 지속이 주원인이다. 현 상황 지속 시 축사 신축 제약 등으로 한우농가 신규진입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하더라도 사육 마릿수는 2023년까지 역대 최대치 갱신이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22년 도축 마릿수 가격이 약세였던 2021년 (84만)수준의 초과가 전망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2024년까지 도축 마릿수 99만마리 수준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설 성수기 도축 마릿수는 9.9만~10.4만 마리 수준으로 전년대비 약 5~10% 증가가 예상된다. 22년 1분기에도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육·도축 마릿수 증가에도 수요 지속 등의 영향으로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축산물 수요 감소가 이루어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심각한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우려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