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회장 강용, 이하 법인연합회)는12일aT센터내 있는 법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공정거래사무국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윤명희 국회의원, 강용 법인연합회장,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관, 윤정인 aT유통이사, 국병곤 농협산지유통부장 등이 참석한다.공정거래사무국은 대규모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농협, 농업법인 등 산지조직들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관련 애로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거래질서 확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농림축산식품부 및 aT에 건의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강용 회장은 “농업법인의 대표조직인 법인연합회 내에 공정거래사무국을 운영함으로써 거래단절 등 불이익을 우려하여 불공정거래 신고에 소극적이었던 산지조직들에게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사무국 활동을 통해 앞으로 산지조직들의 자율적인 대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재수)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내 공정거래사무국을 설치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대규모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비중이 큰 농업법인들이 주로 참여하는 농업법인의 대표조직이다. 이와 같이 농업법인을 대표하는 조직에 공정거래 창구를 설치하는 것은 거래단절 등 불이익을 우려하여 불공정거래 신고에 소극적이었던 산지조직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연합회와 상호협력하여 공정거래를 조기에 정착하게 하기 위해서이다.공정거래사무국은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외에 산지조직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농업법인 대상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산지조직들의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aT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산지조직들이 눈치보지 않고 애로사항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면서,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내 공정거래사무국 설치가 산지조직들의 자율적인 대응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