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과 먹거리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화상중계 원탁회의가 서울 등 주요 대도시에서 동시에 열려 사람과 환경 중심의 새로운 농정 방안을 논의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구, 광주 등 3개 시·도에서 온·오프라인 다원 동시중계 방식으로 ‘농정대전환을 위한 2020 전국순회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과 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농어업 생산자, 먹거리단체 관계자, 전문가, 공직자 등 총 100여명이 각 지역 회의장에 30~40명씩 나눠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서울참여자를 2개 회의장에 분산하는 등 대형 회의장에 최소인원만 배정하여 방역기준을 준수하고, 각 지역별 회의장을 동시 다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현찬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와 식량안보에 대응하는 농정으로 전환하길 바라는 농어민의 열망과 국민의 동참은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것 같다”며 “그린뉴딜과 국가먹거리종합전략 등의 정책이 지속가능한 농어업과 국민의
“농림, 수산, 축산등 국민 식생활 및 식량안보에 직결되어 있는 분야에 여야가 있을 수 없는 만큼 협치를 바탕으로 농어업과 농어민을 위한다는 공동의 목표에 여야가 함께 하는 상임위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이개호의원은 총투표수 181표 중 180표를 얻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개호 의원은 소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직 농어민의 편에서 농어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마련과 예산편성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선 의원인 이개호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농해수위 간사, 위원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하면서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농어촌상생기금도입, 청탁금지법 개정에 앞장서면서 상임위를 원만히 운영해왔을 뿐만 아니라 제64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실질적 협의체 통해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한국농업인단체연합 “농업위기 극복위한 근본대책 마련” 촉구 농협 농정통상위원회조합장, 농축산물 수급·가격 안정대책 강화 주문 위성곤 의원 “한번 물러서면 그 뒤는 낭떠러지…우리 농축산업 지켜내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부터 우리나라를 WTO 개도국 제외 대상에 포함할 것을 주장해 왔고, USTR(미무역대표부)은 부당하게 개도국 지위를 누리는 국가명단을 10월 23일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농축산업이 더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같은 분위기가 고조되며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농업인단체연합, 농협 농정통상위원회조합장들이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며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 4일 성명을 통해 “개도국 지위 여부는 농축산업 생존의 갈림길”이라며 개도국 지위 포기 시 △관세 대폭 감소 △민감품목과 특별품목의 허용범위 축소 △특별긴급관세 축소 △최소허용 보조지원 감축 등으로 농업 강대국과 태풍 속에서 촛불을 들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축산업의 경우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