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손씻기·덜어먹기·개인용기 사용 실천한다” 식약처 2020년 식중독 예방 인지도 조사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020년 식중독 예방 대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손씻기, 덜어먹기, 개인용기 사용 등 생활방역 습관의 실천율이 높아졌고,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에 대한 인지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년 식중독 발생은 지난 5년간 평균 발생건수(343건)에 비해 52%(178건) 줄었는데, 이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하여 생활방역 습관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국민들은 식중독 예방 실천요령이 전반적으로 식중독 예방과 관련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생활에서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전후를 비교했을 때 국민들은 거리두고 음식 섭취하기 실천율과 인식률이 가장 많이 늘었고, 손씻기·음식 덜어먹기·개인용기 사용·조리기구 및 시설 세척 소독 등에 식중독 예방에 대한 인식 및 실천율도 높아졌다. 코로나1
농식품부, 지자체 운영취지 종합 지정방안 마련 음식점에 지정 표시 부착…소비자 이용 장려 계획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심식당’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지자체의 안심식당 운영 취지와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안을 종합해 전 지자체에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정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전남, 대구(동구), 광주(광산구) 등 일부 지자체가 이미 시행 중인 점을 감안해, 정부는 최소한의 기본 요건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명칭, 지정요건 및 방법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안심식당 지정요건은 3대 과제인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되, 지자체별로 여건에 맞게 요건을 추가할 수 있다. 이미 안심식당을 운영 중인 지자체는 기존 지정 표시를 활용하면 되고, 신규로 안심식당을 운영할 지자체는 농식품부에서 지정 표시 도안을 제시했다. 지자체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받은 음식점에 지정 표시(스티커 등)를 부착하여 소비자에게 알리고, 공무원·공공기관 대상으로 안심식당 이용을 장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