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날리고 건강도 챙기는 음식 어디 없을까?
찌는 듯한 무더운 여름, 더위도 날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 어디 없을까?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방법으로 입맛 돋우는 여름 별미를 소개했다.보리는 찬 성질의 음식으로 열을 식혀줄 뿐만 아니라 더운 성질의 음식인 고추장과 비벼 먹으면 상생작용을 해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켜준다.보리는 동의보감에서 오곡 가운데 가장 으뜸인 오곡지장(五穀之長)으로 성인병,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비타민 B, 기능성 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보리밥은 쌀과 섞어 짓는 혼식과 꽁보리밥이 있는데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해서 혼식은 쌀, 물, 통보리를 1:1:1 비율로 하고, 꽁보리밥은 통보리, 물을 2:1로 맞추면 된다. 곧 시작될 무더위가 두렵다면, 콩국수 한 그릇을 권한다. 콩국물은 더위에 지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어 여름철 별미로 으뜸이다.콩에는 식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이소플라본, 사포닌, 식이섬유 등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생활 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콩국수는 콩을 씻어 불렸다가 껍질을 벗기고 비린내가 가실 만큼 푹 삶은 뒤 부드럽게 갈아내 차게 식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