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선도농업인의 영농기술을 후발농업인에게 확대 전수하기 위해 현장실습교육(WPL)장을 추가 지정하기로 하고, 8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 현재 현장실습교육장은 총 122개소(총 44개 품목)로 올해 농업, 축산 2개 분야의 교육장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서면심사 → 역량평가 → 현장평가 → 최종심의 4단계를 거쳐 현장교수의 품목 전문성과 선진 영농 경영기법의 전수의지 및 강의역량, 즉시 운영 가능한 실습시설 보유 여부 등에 주안점을 두어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이 연기되어 부득이하게 서면심사와 역량평가는 올해(’20년)에, 현장평가와 최종심의는 내년에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교육장은 ’21년 현장교수 역량강화 필수교육을 수료한 후 ’22년부터 실습 중심의 교육을 운영할 수 있고, 강의비와 교재비, 식비, 숙박비 등 교육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품목 재배기술과 경영노하우를 보유한 선도농업인, 농업법인, 농업계 대학교, 농산업 분야 교육기관으로 신청서는 8일부터 28일 15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택 1)과 이메일(필수)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도내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에 따라 이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성공적인 농촌정착 유도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2014 도 단위 귀농·귀촌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고 밝혔다.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증가하여 도내에는 11,547호 21,344명(2013년 말 기준)이 정착하고 있으며, 농촌생활과 영농기술 교육에 대한 수요도 점차 많아지고 있어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이번에 실시하는 영농정착 기술교육은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126명의 교육생을 3개반(특용작물, 과수·채소, 일반농사)으로 나눠 추진한다. 이들은 금년 1월부터 교육 수요조사를 거쳐 과정과 인원을 확정하였으며, 대상자는 귀농·귀촌을 했거나,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희망자들이다.주요 교육 내용은 1일차에 공통과목으로 성공적인 귀농·귀촌 전략, 6차 산업을 통한 창조농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처치 요령, 현대인의 생활건강으로 편성하였다. 2일차에는 반별로 특용작물반은 손쉬운 버섯재배기술, 약용작물 분류, 삼채재배 및 마케팅을, 채소·과수반은 고추재배 및 병해충방제, 원예작물 텃밭 재배기술, 블루베리·아로니아 재배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