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최근 발생 및 의심사례가 확인된 경기·충청 및 인접한 세종지역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1일 경기 여주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과 경기 용인·충북 음성 종오리농장과 경기 화성 산란계농장에서 의심사례 신고에 따른 조치로 23일 01시부터 24일 01시까지 24시간 경기·충청·세종 지역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의 가축·종사자·차량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한 것이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중앙점검반을 구성하여 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가금농장, 축산 시설·차량, 철새도래지(작은 하천·저수지 포함)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시이동중지 명령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이 내려진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지난 8일 강원 화천 양돈농장 ASF 발생에 따른 경기·강원 양돈농장·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축산차량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종전 “10월 9일 오전 5시 ~ 10월 11일 오전 5시”에서 “10월 12일 오전 5시”까지 24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지역 양돈농장(375호) 대상 돼지 시료 채취와 정밀검사가 아직 진행중으로, 연장된 기간동안 정밀검사와 소독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판단이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명령 24시간 연장에 대해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 관련기관에 해당 내용을 전파하고, 양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운전자 등 관련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안내조치를 완료했다.
며칠동안 잠잠하던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연천에서발생했다.14번째 확진농장으로 강원지역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9일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4,000여두 사육)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 왔으며,ASF로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과 반경 3㎞ 내 돼지농장 3개소 4,120여두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고, 발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9일 23시 10분부터 11일 23시 1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지역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으며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경기 연천군 지역 내 돼지 농장과 축산관련 시설 및 차량은 세척, 청소 및 일제소독을 실시한다.단 연천군 지역 내에서 시행 중인 돼지 수매와 살처분을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도축장 출하 등을 위한 가축운반차량
5일간 추가 발생없이 소강상태를 보이던아프리카돼지열병이경기 파주에서 2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1일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소재한 경기 파주에서양돈장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일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파주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했던 곳으로 이번 농장은 10번째다. 파주시 파평면에 소재한 양돈장은 약 2,400여두의 돼지를 키우는 곳으로, 1일 모돈 1두가 폐사하고 4마리가 이상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파주시에 신고했다. 현재 이 농장은 태국인 3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있으며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고 잔반급여를 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생농장의 반경 3km이내 9개농장, 돼지 1만2천두여두를 키우고 있다. 또한,1일 경기도 예찰과정 중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흑돼지 18두 사육) 1개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사환축이 확인됐다.이곳은 잔반을 급여하고있었으며 울타리가설치되지 않은 것으로알려졌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의심축 신고 접수와 예찰검사 중 의심 확인 직후부터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으며,정밀검사를 벌인결과 ASF 양성판정이 나왔다. 파주에서 또다시 11번째 확진
인천 강화에서도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국내에서 첫 발생한지 9일만에파주, 연천, 김포, 인천 등 수도권지역 5곳으로 확산됐다.정부의 허술한 방역으로방역저지선이 뚫렸다며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라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국내 양돈산업의 뿌리가 흔들릴수 있다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23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돼지 농장(400두) 예찰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의심 건에 대해정밀 검사한 결과,24일 오후 7시30분경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ASF 5번째 발생농장이 됐다. 농식품부는 금번 ASF 확진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 인근 3km에 양돈 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ASF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경기북부 6개 시군에서 경기, 인천, 강원도 전체로 확대하고, 4개권역으로 세분화해 타 권역과 교차이동을 차단했다. 또한 돼지와 가축 분뇨의 이동 및 반출이 권역내부에서만 가능하며 전국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최초 발생이후 일주일새 5곳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되고 있으나, 감염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
중점관리지역이 아닌 인천 강화에서도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송해면 소재 돼지농장(400여두 사육)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찰검사 과정에서한 농가에서 의심이확인돼정밀검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을 확인한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에 있다. 이번 정밀검사 결과는 24일 늦은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검사결과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파주, 연천, 김포, 파주에 이어 5번째 발생농장이 된다. 한편 방역당국은 ASF 확산을 막기위해 23일부터 경기, 인천, 강원지역 돼지 일시이동중시명령을 다시 발령하고 48시간동안 이들 지역의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린바 있다.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 이어 김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판정이 4건으로 늘어나면서경기와 인천, 강원지역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다시 발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포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ASF 확산 방지를 위해,23일 19시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 인천 및 강원 지역의 양돈장,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명령 위반에 대한 처벌은 23일 21시30부터 적용되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된다. 한편경기 김포 소재 돼지농장(돼지 1,800여두 사육)은 ASF로 확진 후 즉시 살처분이 진행중이며예방적 살처분의 범위를 발생농가 반경 3㎞이내(3개 농가에서 1,375여두 사육)까지 확대하는 등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오리 입식 사전신고제 도입 등 가축방역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27일부터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닭·오리 농가의 입식 사전신고제를 도입, 해당 가축의 종류, 입식 규모 및 출하 부화장 등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새로이 신설된 영업인 ‘식용란선별포장업체’에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 구비의무 부여했다. 계란의 위생적인 유통을 위해지난 4월 25일부터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신설된 영업인 ‘식용란선별포장업체’에 대한 체계적 방역관리 추진을 위해소독·방역시설 구비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에 확진 이전이라도 ‘일시 이동중지 명령’ 을 할수있다.가축전염병 발생 초기에 확산 방지를 위해신속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 조치를 통한 초동 방역 강화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현재 2~3일 걸리던 확진 소요시간을 줄여 간이진단키드 검사결과를 통해 조치할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방역정책관 관계자는“이번 개정은 닭·오리 농가의 정확한 사육 정보관리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