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정연복)은 맞춤형 축산인재 양성을 위해 축산·식품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여름방학 동안 대학연계 현장실습교육인 ‘지식나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도 ‘지식나눔프로그램’ 대상은 부산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 5명으로 김해·부경 축산물공판장에서 교육중이며, 주요 실습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 체험을 통한 등급판정제도 이해, 닭·오리·계란 등급판정 및 가금이력제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따라서 현장실습 참여 대학생들은 실습교육을 통해 축산물 품질평가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한편, 미래의 직장체험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들은 “코로나19 발생으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공익업무에 참여기회가 적었는데, 축평원이 운용하는 현장실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고 느낄 수 없었던 식육 생산의 전반적인 과정을 볼 수 있는 체험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정연복 지원장은 “지식나눔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을 축산·식육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발굴·양성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 국립축산과학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축산관련 학과 대학생들에게 실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학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장실습은 대학교 별 실습을 요청하면 희망부서와 협의를 통해 해당대학에 실습가능 여부를 알려줘 실습통보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겨울방학 중에는 고려대와 단국대, 건국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 강원대, 한서대, 제주대, 호서대 등 10개 대학교 31명의 학생들이 동물바이오공학과와 동물유전체과, 축산물이용과, 축산환경과, 영양생리팀, 낙농과, 한우시험장, 가축유전자원시험장 등 8개 부서에서 각각 실습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전공별 원하는 부서에서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2달간 각 실별 순환실습을 받을 수 있다. 동물바이오공학과에서 실습을 받는 학생들의 경우 바이오신약연구실, 바이오장기연구실, 가금형질전환연구실, 특수목적견연구실에서 각각 1∼2주일간 교환 실습을 하게 된다. 형질전환 가축의 유즙에서 바이오 신약개발을 연구 중인 바이오신약연구실에서는 형질전환돼지 생산과 형질전환 유전자 확인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실제 실습을 하게 된다. 바이오 장기 연구실에서는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