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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경남지원,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취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이영길)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 부터 화학시험 농축산물(잔류농약, 중금속)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농관원에서는 2008년 시험연구소, 2021년 5월 경기지원에 이어 세 번째로 경남지원이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농관원 경남지원은 2021년에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과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위하여 시설, 장비, 안전의식, 분석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사고 없는 안전한 연구실 환경 조성, 안전 시스템 구축, 분석자의 안전의식과 역량 강화를 통해 농산물 잔류농약·중금속에 대한 시험 능력 평가를 통과하여 농약 320성분, 중금속 2성분(납, 카드뮴)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경남지원에서 발급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중금속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간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104개국의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성적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또한 ‘21년 9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여 분석실 안전과 분석능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은 수출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농관원 경남지원으로서는 우리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 우리농산물 수입국들의 안전기준 강화 및 국제공인 분석성적서 요구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 조건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특히 경남·부산·울산 지역의 대표 수출 품목인 딸기와 파프리카의 비중은 ’21년 9월 기준 전국 수출 물량의 54% 이상으로 수입국들의 안전성 검사 요구사항에 적극 대응하여 수출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영길 경남지원장은 “이번에 우리지원이 KOLAS 인정과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통해 잔류농약 전처리실의 안전과 시험평가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수출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위하여 생산자와 수출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 확대 등 농산물 수출지원을 위한 농관원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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