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올해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1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점포환경 개선, 광고·홍보, 스마트기술 도입 등 세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약 7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창업 후 1년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이다. 지원 항목은 간판 교체 및 매장 인테리어 등 점포환경 개선, 홍보물 제작 및 온라인 마케팅 등 광고·홍보, 키오스크, 방역, CCTV 설치 등 스마트기술 및 위생·안전 강화 등이다. 접수는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직접 방문 접수도 병행한다. 지원금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 이내,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되며, 10% 이상의 자부담 및 부가세는 신청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단 선택한 사업 유형과 업체별 상황에 따라 최종 지원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인천시 김진태 경제산업본부장은 “장기간 경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가 지역산업 혁신과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인천대는 30일 인천대학교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본격 출범을 알리는 RISE사업단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이인재 인천대 총장을 비롯해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이윤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이진욱 인천테크노파크 지역혁신지원실장 등 산·학·연·관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혁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인천대는 "지역과 인재의 동반성장 허브"라는 RISE사업의 비전 아래, 인천을 대표하는 전략산업 중심의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지역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인천대는 바이오, 반도체, 물류, 로봇, 미래차, 인공지능, 탄소중립, 해양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현장형 인재양성 모델과 지역현안 해결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청년 정주환경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산학협력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GROW 모델이 소개됐다. 기업 기술수요에 기반해 기업연계 캡스톤 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31일, 농촌 등 인구감소지역의 출산 인프라 확충과 여성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여성건강의학과 설치·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산부인과 명칭을 ‘여성건강의학과’로 변경하고, 인구감소지역 및 장애친화 여성건강의학과에 대한 재정지원의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재 의료법에 따르면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은 산부인과를 포함한 주요 진료과목을 의무적으로 개설해야 하지만,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 병원은 산부인과 개설이 선택사항이다. 이에 따라 지방 중소도시에 산부인과 기피현상이 심화되며, 농촌 등 인구감소지역의 출산 인프라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상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 제도는 존재하지만, 해당 시설 설치·운영에 필요한 예산지원 근거는 미비해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지속돼 왔다. 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산부인과’를 ‘여성건강의학과’로 명칭 변경함으로써 단순한 분만 진료과를 넘어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필수의료 분야로 인식 전환을
인천의 공예명장들이 서울 도심에서 빚어낸 예술적 울림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주관하는 ‘첫번째 공명(工名)’ 전시회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서울경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2025 인천 공예명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공예명장 8인의 작품을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도자, 섬유, 금속, 목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명장들의 대표작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인천 공예명장 8인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서울 인사동 한복판에서 인천의 뛰어난 공예작품을 접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작품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천 공예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공예명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번째 공명(工名) 전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순환경제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사는 29일 가나, 코모로, 마다가스카르, 모로코 등 아프리카 4개국의 장관 및 실무진 등 고위급 인사 35명이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한국의 폐기물 자원화 및 순환경제 시스템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의 주최로 이뤄졌으며, 각국의 폐기물 관리 정책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목적의 현장 시찰이다. 시찰단은 수도권매립지의 운영 현황과 자원순환 기술,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각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공동 협력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협력사업에 대한 실질적 진전도 이뤄졌다. 공사 송병억 사장을 비롯해 코모로 대통령 자문역인 카말리디니 소우푸(Kamalidini Souef) 장관, 가나 지방정부·종교부 아민 압둘라하만(Amin Abdul-Rahaman) 수석 국장 등이 협력 의지의 공식 문서인 합의의사록(MOM)에 함께 서명하며 국제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시찰단은 공사 홍보관에서 환담을 나눈 뒤, 매립지 현장을 비롯해 침출수 처리장, 매립가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3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톈진시위원회 상무위원인 롄 마오 쥔(连茂军) 일행을 접견하고 양 시의 경제협력과 우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톈진시 방문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시찰하며 인천시의 개발 현황과 추진 상황 등을 청취한 후, 황효진 정무부시장을 만났다. 이어 양 시는 경제 및 투자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톈진자유무역시험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통해 두 도시 간 자유무역구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제·투자 분야 협력, 바이오 및 의료 투자유치, 국제무역 활성화 협력 등이다. 황효진 정무부시장은 "톈진은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의 첫 번째 도시로 그 의미가 각별한 도시”며 "인천과 톈진은 항만과 경제자유구역 등 많은 유사성을 바탕으로 활발히 교류하며, 한중 양국 협력의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윤원석 경제청장은 "한중 양국 특별경제자유구역 간 양해각서 체결로 경제무역 관계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톈진 간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
오는 5월 4일 첫 개최를 앞두고 있는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가 3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월미도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항구도시 인천 제물포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과거 곡물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상상플랫폼을 기점으로 한다. 신청은 10km와 5km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0km 코스 4만 5000원, 5km 코스 3만 5000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티셔츠, 스포츠 양말 등)과 함께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대회 이후 프로그램으로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이봉주를 비롯한 스포츠스타들과 함께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일대를 돌아보는 역사탐방 투어가 준비돼 있다. 또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는 참가자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959년, 서울 수복을 기념해 시작된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인천 제물포는 출발지로서 서울을 잇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물포르네상스 국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박덕흠·김선교·서천호·김상욱 의원과 정희용·박덕흠·이양수·김선교·서천호·김상욱 의원실 보좌진은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 소속 단체장들과 축산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축단협 회장인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 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 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회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이해곤 한국사슴협회 회장,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전무, 김동진 대한양계협회 전무, 전영옥 한국오리협회 회장대행이 참석해 축산업계의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축단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당면 과제인 생산비 폭등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축산농가 지원, 축산업 예산 비중 확대 필요성 등을 전달했다. 또한 축종별 육성·발전법 제정, FTA 피해보전직불금 일몰 연장,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 추경 예산, 농사용(을) 전기요금 부가가치세 면제 및 인상 유예, 도축해체수수료 인상에 따른 대책 건의,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관련 심의기관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22일 보성 연락사무소에서 ‘보성군 금주의 복덕방’을 개최했다. 보성군 금주의 복덕방에는 문 의원을 비롯해 김재철 전남도의원,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 문점숙 부의장, 한기섭·전상호·윤동진·임용민·김경미·이춘복 의원, 국회 정책 보좌진들과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농지면적 감축 문제, 웅치 건지매 고개 도로정비, 청년농업인 주거·교육 인프라 확대, 지역아동센터 친환경 급식 지원 등 이다. 문 의원은 취합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방법을 모색해 신속히 군민들에게 후속조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금주의 복덕방은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 현안 사업과 군민들의 민심을 경청하는 소통창구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지역민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고보장강의 새로운 생활정치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문 의원은 “내수 부진의 끝없는 장기화로 국가 성장을 위한 동력이 위협받고 국민의 생업은 고통받고 있다”며 “국난 극복의 선두에서 보성군민 삶에 활력을 더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보성 발전을 위해 앞으로의 4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로에 서 있는 보성발전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조 분야 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돕는 올해 기업수요 맞춤형 기술개발 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액셀러레이터(AC) 및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인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R&D)이나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6개 안팎의 과제를 선정하며, 과제당 8000만원까지 신규인력 인건비, 전문가 활용비, 시작품 제작비, 성능 시험·평가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과제로 선정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로부터 경영 컨설팅을 받게 되며, 이 중 우수기업은 10억원 규모의 연계 투자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추천받는다.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6일까지 인천R&D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인천TP 벤처성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 벤처기업의 75.7%를 차지하는 제조 분야 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혁신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TP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지난해 참여기업 중
안산시(시장 이민근)와 안산문화재단(대표 이성운)은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개·폐막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보다 친근하고 대중성 있는 작품들로 선별해 시민과 관람객에 선보일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서울예술대학교가 참여하는 ‘모두 함께 한 걸음’ 식전 공연과 전문공연단체 ‘예화플레이밍파이어’의 불 퍼포먼스 ‘열정의 조각’, 국내 최고 스트릿댄스 전문예술단체 ‘갬블러크루&롤링핸즈’의 독보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스트릿 온 더 탑’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어 오는 5월 5일 오후 8시부터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전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환상적인 마술 퍼포먼스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대표행사인 ‘환상 불꽃’으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으며 3일 동안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축제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공연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누리집과 소셜미디어(SN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신길동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신길동 63블럭 도시개발사업의 첫 삽을 뜨다’를 테마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오는 관행적 소통이 아닌 시장이 주민들의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섬김의 소통을 기조로 진행했다. 이에 신길동 주민건강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신석기 유적지(신길역사유적공원)가 있는 신길동만의 특색을 살린 빗살무늬토기 목걸이 만들기 체험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의 해금과 장구 연주로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신길온천을 둘러싼 법적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그간 발 묶여 있던 신길동 63블럭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화두에 오르며 주민들의 큰 기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63블럭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분들의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쓰겠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더욱 실질적인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21일 연안부두·옹진섬 활성화를 위한 인천 3호선 연안역(가칭) 신설 주민공청회가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문경복 옹진군수, 인천시 교통국장, 중구 도시개발국장 등 지자체와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과 임관만 의원,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과 손은비 의원, 옹진군의회 백동현 의원과 이종선 의원, 김민애 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의 의견을 듣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3호선은 지난 1990년대 처음 이야기된 이후, 계획 수립과 백지화가 반복되어온 인천시민과 중구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지난 12월 인천시에서 발표한 제2차 인천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인천 3호선이 포함되며 윤곽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지역균형발전과 서부권 철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면서도 정작 연안부두를 경유하는 노선은 제외돼 연안부두 인근 지역과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옹진군은 또다시 도시철도망에서 소외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직접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인천시와 옹진군, 중구청 등 관련기관에서 연안동과 옹진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설명할 수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성포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하굣길 만들기’를 주제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동행은 시민 중심의 섬김 행정 기조를 실천하고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관행적인 소통 형식을 벗어나 학교 주변 현장을 둘러보고 의견을 나누고자 아이들의 생활공간인 성포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앞서 학부모들과 주민들이 직접 응모한 ‘어린이 통학로 안전 표어’ 전시회를 열고 어린이들이 창작한 시를 낭송하면서 교통안전 의식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성포동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성포동 주민 등 30여 명은 새해 소망과 정담을 나누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개선, 어린이 등·하교 지도 활동, 주민참여 캠페인 등을 소재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기획 단장으로부터 철도지하화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배 의원은 유삼술 단장으로부터 철도지하화의 개념과 절차 등 종합적인 사항과 경인선 지하화에 대한 정부의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최상위 법정계획인 종합계획에 경인선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국토부의 설명에 따르면 철도지하화의 핵심은 지하화에 따른 비용과 상부에서 나오는 개발이익을 합쳐서 경제성이 산출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으로, 이번에 발표된 선도사업지는 모두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과 노선 길이가 짧은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도사업은 시범사업 성격으로 이외의 노선 모두가 철도지하화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며, 올해 연말 발표 예정인 종합계획이 철도지하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인선과 경부선, 경원선 등 수도권과 서울을 관통하는 노선들은 지하화에 따른 주요 수혜 대상지로, 개발 구역별 초과수익과 적자구간을 교차 보전하는 방안 등을 다각적이고 복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경인선은 노선 특성상 수도권 주민 전체가 사업 수혜 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