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첨단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인천의 섬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실감형 관광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과 관광객이 인천의 섬을 보다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실사형 3D 영상으로 만나는 인천 보물섬 체험 서비스를 17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보보안 심의를 거쳐 개시되며, 인천의 섬 관광 활성화 정책과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시의 공간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실감형 관광 체험 콘텐츠로, 민간 포털을 통해 ‘인천광역시 지도포털’ 웹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영상 기록이 아닌, 드론과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실사형 입체 영상 체험 서비스로 제작됐다. 하늘에서 바라본 섬의 전경을 드론 파노라마 영상으로 담아 입체감을 높였으며, 인천의 14개 섬 주요 명소 119곳을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촬영해 실제 현장을 방문한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인천시는 앞서 K-GEO Festa와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3차원 보물섬 119 VR 영상 체험을 시범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 정식 공개 이후, 연
인천이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전초전인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를 개최하며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5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공동 협력하는 국제행사로, APEC 21개 회원경제의 재무장관 및 구조개혁 장관을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 등 최대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혁신 촉진, 금융·재정 협력, 구조개혁 방향 등 주요 경제 의제를 집중 논의하며, 향후 5년간 APEC 경제정책의 나침반이 될 인천플랜(Incheon Plan) 채택이 유력시된다. 인천시는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9월 기획재정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행사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市-기재부 공동 환영만찬 ▲인천 홍보관 및 기업부스 운영 ▲외빈 관광 프로그램 ▲수송·의료 지원체계 등을 긴밀히 추진해왔다. 회의 기간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에는 인천 홍보관과
취임 1주년을 맞은 박용철 강화군수가 ‘안정·미래·혁신’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강화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박 군수는 군정 공백을 빠르게 수습하고,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과 참여형 복지정책으로 강화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군수는 “접경지역과 인구감소, 각종 규제라는 삼중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수였다”며 “7만 군민과 공직자의 헌신 덕분에 강화 발전의 밑그림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 군정 안정… 현장 리더십으로 신뢰 회복 전임 군수의 유고로 7개월간 행정 공백이 이어졌던 강화군은 박 군수 취임 이후 빠르게 정상화됐다. 취임 직후 그는 북한 소음공격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강화 전역을 위험지역으로 지정해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했다. 또한 중앙정부에 대북방송 중단을 요청하는 등 단호한 대응으로 지역 불안을 조기에 잠재웠다. 행정조직 개편도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증대담당관’ 신설, ‘일자리경제과’와 ‘관광과’의 분리 등으로 현안 중심의 행정체계를 구축했다. 주민과의 소통 강화도 눈에 띈다. 군민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켜 민·관 협력의 틀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이동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과거 경인고속도로로 불리던 인천대로의 기능을 일반도로로 전환해,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도시 재생과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사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특히 인천대로와 주안로 연결 구간이 회차로로 전환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던 주차 공간과 작은 쉼터가 사라진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미추홀구는 원도심 특성상 이미 주차난이 극심하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 공간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업은 그나마 숨통이 트이던 주차 공간과 소소한 휴식 공간을 빼앗으면서, 주민들에게 일방적인 불편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교통 혼잡을 조금 해소하겠다는 명분, 혹은 차를 가진 일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주민 대다수의 삶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과연 정당한 개발일까요? 하루하루 주차 걱정을 하고, 작은 쉼터에서 숨을 돌리던 주민들의 일상을 빼앗으면서까지 진행되는 사업이 과연 누구를 위한 발전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통 문제는 대체로 시간과 추가적인 대책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생활공간은 한 번 잃으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오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14일간 인천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린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친환경 가을 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매립지를 주민과 공유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왔다. 공사는 지난해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지역과 함께 하는 야생화단지의 가을 나들이’다. 행사장에는 국화 대군락꽃밭과 계절 꽃밭, 국화 토피어리(식물 조형물), 미니정원, 포토존 등이 조성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전시 공간을 기존 잔디광장에서 야생화단지 내부까지 확장해 관람 동선을 넓혔으며, 국화분재·황화코스모스·아스타 등 다양한 가을꽃을 조화롭게 배치해 한층 몰입감 있는 전시를 구현했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지역과의 상생’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국화들이 폭염을 이겨내며 만개해, 드림파크가 주민 참여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
인천시가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6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지난 1999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래 3국이 매년 순환 개최하는 대표적인 지방정부 간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한·중·일 주요 도시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방도시 간 교류협력 활성화와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 대표 주제발표자로 참여했다. 시는 발표를 통해 "글로벌 도시 인천은 시민 행복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협력과 지방외교의 유연한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한중일 지방정부 원탁회의에서는 지정학적 긴장과 기후위기 등 복합적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상생적 협력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 간 외교 관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시는 발표에서 인천국제공항(연간 7000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관광 공식 SNS가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SNS 시상식으로,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의 콘텐츠 경쟁력과 이용자 참여도를 전문가 평가와 지표 분석을 통해 종합 심사해 선정한다. 인천관광 SNS는 여행은 인천이지(Travel is Incheon-Easy)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플랫폼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꾸준히 이어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에서는 트와이스 정연, 몬스타엑스 주헌 등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프로그램과 여행 브이로그 콘텐츠로 대중과의 친밀도를 높였고, 블로그에서는 신규 관광지와 시즌별 추천 코스를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다루며 신뢰도 높은 지역 관광 정보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인천관광공사는 글로벌 관광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중국·대만 포함) 등
유튜버와 연예인, 전문직 종사자들이 가족 명의의 1인 기획사를 통해 거액의 세금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을)은 국세청의 철저한 세무조사와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조세 정의 회복이 국민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연예인과 전문직종의 법인 전환을 통한 세금 과소납부, 법인 명의 자산의 편법 취득, 법인카드 사적 유용 등 조세 포탈 의혹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며 “국세청이 보다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현행 세법상 개인 소득 10억원에 대한 최고 세율은 45%, 반면 법인 매출 10억원의 법인세율은 19%에 불과하다. 같은 금액을 벌어도 개인은 약 4억 5000만원을 내지만, 법인은 1억 9000만원만 납부해 약 2억 6000만원의 세금을 덜 내는 구조다. 이 같은 세율 차이를 이용해 일부 고소득층은 법인 명의로 수익을 신고하며 합법을 가장한 탈세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 의원은 “실제 연예인들이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출연료나 광고 수익을 법인 매출로 처리하고, 그 과정에서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부동산을 법인
인천 지역의 오랜 숙제였던 생활숙박시설의 제도권 편입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인천시의회 임관만 의원(국민의힘·중구1)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공중위생영업의 시설 및 설비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하며, 생활숙박시설 합법화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조례안은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이 특별·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한 조항을 근거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건물 일부를 숙박업소로 사용하는 경우 객실 수와 면적 기준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제도권 밖에 머물러 있던 생활숙박시설이 합법적으로 숙박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지난 10월 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 방안과도 맞물린다.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으며, 인천시가 가장 먼저 발 빠르게 대응한 셈이다. 임관만 의원은 “생활형 숙박시설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지만, 그동안 제도 미비로 불법과 합법의 경계에 놓여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행정이 현실을 따라잡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 조치와 함께, 시가 적극적으로 합법 사용을 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동인천 낭만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과거 번성했던 동인천의 모습을 재현하고,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축제 첫날인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송현시장, 중앙시장, 배다리공예상가 상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장 먹거리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낭만 2일장’이 운영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낭만버스킹’도 진행된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시민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노래·악기 경연대회’가 열리며, 개막식에서는 원미연, 금산, 심신, 천록담이 출연하는 ‘낭만콘서트’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19일에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운동회&퀴즈쇼’와 미림극장과 협업해 추억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낭만시네마’, 그리고 써니, 김세환, 윤형주가 출연하는 ‘포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동인천 낭만축제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특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리
인천대학교 산하 무한상상연구소가 이화여자대학교와 협력해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AI 창의설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고교생들에게 최신 AI(인공지능)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인천대학교는 농업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AI in Eco Smartfarm’, 이화여대는 인간 건강 관련 ‘AI in Healthcare’를 주제로 학생들이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대 ‘AI in Eco Smartfarm’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해피팜협동조합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해 최신 AI 농업 기술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실제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스마트팜에서 생성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는 실습을 통해 데이터 과학자와 AI 전문가로서의 잠재력을 탐색했다. 프로그램에는 인천여자고, 옥련여자고, 청라중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AI 스마트팜 기술이 실제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사회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유익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법인 GLC가 10월 14일 (재)인천대학교발전기금(이사장 이인재)에 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인재 총장을 비롯해 기부자인 독어독문학과 법인 GLC 측 목승숙 학과장과 장제형, 권혁준, 이원경, 이노은, 주소정 교수, 이준한 기획부총장, 윤병조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발전기금 전달과 함께 감사패 수여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독어독문학과 법인 GLC는 2019년부터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오며 누적 기부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기탁은 법인의 헌신과 학생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평가된다. 이인재 총장은 “독어독문학과 법인 GLC의 뜻깊은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금은 인천대학교의 미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 측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교를 위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학교와 학생들을 향한 지원 의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이 농어촌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 지원과 활동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손을 맞잡았다. 순창군은 지난 15일 군수실에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채명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시와 농촌 간 청소년 활동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제 청소년 교류 및 탐방 활동, 진로탐방·대학탐방·진로드림캠프 등 체험 중심의 청소년 활동,청소년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채명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은 “순창군과의 협력을 통해 농어촌 청소년의 성장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지역 간 격차 없는 청소년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인천의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의 중심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는 인천의 6대 전략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i+사이언스로드 대학 연구소 탐방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과 11월 인천대학교 주요 연구소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빌리티 ▲해양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탐방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 20일 인천대학교 모빌리티융합기술연구소에서 첫 번째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이어 오는 26일에는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연구소, 11월 15일에는 바이오소재공정개발연구소, 11월 16일에는 I-Nano Fab 연구소가 차례로 문을 연다. ‘i+사이언스로드’는 단순한 견학이 아닌, 연구원들과 함께 실험·실습에 참여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연구원들의 실제 실험 과정을 관찰하고, 직접 과학기술을 체험함으로써 책 속의 이론이 연구 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향한 혁신 의지를 담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25 인천 혁신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정혁신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공직자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정책 전시회,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인천시청 중앙홀에서는 2025 인천시 시정혁신 전시전이 열린다. 전시전은 시민행복, 균형발전, 초일류도시, 시민소통, 창조행정 등 5개 테마로 꾸며지며, 인천시의 주요 혁신정책 33개가 소개된다. 특히 시민행복존에서는 아이플러스(i+) 드림 6종,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등 대표 정책들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전시물로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전시장 곳곳에는 QR코드가 배치돼 있어,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각 정책의 상세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혁신주간의 첫날인 21일에는 인천시 대표 정책연구 프로그램인 ‘혜윰’의 연구과제 경연대회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차 예선을 통과한 13개 연구동아리가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입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