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은 논처럼 경지정리가 된 곳이 적어 기계 운행이 쉽지 않다. 또한 재배하는 작물이 다양하고 지역마다 재배방법이 달라 기계를 이용한 농작업이 어렵다.그러나 콩, 감자, 옥수수 등 주요 밭작물의 식량자급률을 55%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정부의 농정계획과 논 이용 타작물 재배 확대 노력이 가속화되면서 밭농업기계 개발과 보급은 증가 추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밭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밭농업기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12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밭농업 기계화 현장 연·전시회 및 농업기계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암거배수 및 토양개선 작업에 필요한 기술 연시 ▲밭농업기계 전시 ▲밭농업기계를 이용한 농작업 연시 ▲밭농업기계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토론회)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교육 등이 이뤄진다. ○암거배수·심토파쇄 기술연시= 논을 밭으로 이용할 경우 배수환경조성과 토양물리성 개선이 필요하다. 트랙터를 이용해 랩핑암거관을 지하에 매설할 수 있는 무굴착 암거배수관 매설기와 토양 경반층을 깨고 유기물을 땅속 깊숙이 투입할 수 있는 심토파쇄기를 연시한다.
미래의 쉐프를 꿈꾸는 조리학과 학생들의 개성 넘치는아이디어로 개발된 한우고기를 활용한 레시피 경연대회가 열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12일 안양소재의 대림대학교 호텔조리학과(지도교수 박종현) 학생 90여명과 함께 ‘2018 한우고기를 활용한 조리실습 및 레시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차 쉐프로 성장할 미래인재들에 대한 ‘한우의 특성과 장점에 대한 교육’(전국한우협회 박경호 지부장)과 ‘한우고기 활용 요리실습’, ‘등급 및 이력제도 현황 교육’(축산물품질평가원 유호선 평가사) 그리고 우수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축평원 경기지원이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로앞으로 연간 총 5회의 대회를 진행한 후 올 가을경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대학 대표를 선발하는 관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외식산업을 이끌어갈 우리 청년들의 작품속에서 창의력과 신선한 매력을 많이 느끼는 하루였다. 앞으로도 국산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우를 포함한 국산 축산물을 애용하길 바라며, 모두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10일부터 협력승마시설 공모를 시작했다. 2016년에 시작된 협력승마시설 지정 사업은 말산업 건전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기승능력인증제와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제작 보급사업, 말산업 컨설팅과 더불어 승마시설 운영 전반의 상향 평준화를 통해 말산업의 안정적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 사업자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총 62개소가 지정되어 있는 협력승마시설은 기본적으로 자연과 안전을 의미하는 그린승마존으로 명명되며, 해당 승마시설이 유소년승마, 승용마 조련, 재활힐링 승마를 위한 안정적 시행여건을 갖춘 경우 추가적인 심사를 통해 해당 특화 유형의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정된 시설은 협약서와 인증현판을 부여받고 기승능력인증제, 민간 승마대회와 더불어 각 특화 유형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며 우수 승마시설로서 국내 말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18년 협력승마시설 지정 사업은 신규 20개소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류접수 후 서류심사·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7월 중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재활힐링 승마시설 심사 시에만 시행되었
‘렛츠런 엔젤스 데이’는 마사회 전임직원이 모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전사 재능기부의 날’이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11일 전국 각지에서 전사적 재능기부 활동인 ‘렛츠런 엔젤스 데이(Angels Day)’를 갖고김낙순 회장을 비롯해 약 1,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말산업 현장 및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프렌즈’와 ‘패밀리’, 그리고 ‘플러스’의 세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프렌즈’의 경우 농가와 승마장을 대상으로 수의, 장제, 방역, 육성조련 등의 전문지식을 전달하며, ‘패밀리’는 재활승마를 활용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치유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플러스’의 경우 마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25개 복지시설과 문화공감센터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낙순 회장은 홍성군에 위치한 승마체험장을 방문하여 직접 기념식수 행사, 마사청소, 방역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재활승마 봉사활동에서 사이드워커(Side-Walker)로 일하며 일손을 도왔다. 참고로, 재활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서 안정감을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청렴교육과 폭력예방 통합교육’을가졌다. 11일 마니커 동두천지점 2층 회의실에서 직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패방지 청렴교육은 개정된 부정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 공익제보자 보호제도의 이해를 통해 참석자 개인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에 발맞춰 직장 내 성차별을 개선하고, 상호 배려하는 양성평등의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이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규성 청렴교육강사와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장이 "청탁급지법의 이해와 공익신고", "가해자가 없다면 피해자도 없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종운 지원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직원 간 배려하고 존중하는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폭력 없는 행복한 직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경북 고령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읍 일원에서 진행하는 ‘고령대가야체험축제’에 참여해 ‘돼지 생태 체험관’을 운영한다.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1천500년 전 강력한 철(鐵) 문화를 바탕으로 고유의 역사와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웠던 대가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고령 지역의 대표 행사다. 축제에서는 대가야의 부흥기를 표현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고령군의 대표 특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 한돈자조금은 한돈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돼지 생태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돼지의 일생과 특성을 전시된 친환경 모형 축사를 통해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우리돼지 한돈이 생산되고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한돈 포토존’과 ‘한돈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해 한돈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석한 대한한돈협회 이동균 고령지부장은 “유서깊은 대가야체험축제에서 펼쳐질 대가야문화의 웅장함과
봄철, 잦은 황사로 인해 호흡기 질환 등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피해 발생에 대비한 가축관리와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추운 겨울을 지나고 봄을 맞은 한우에서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비타민, 미네랄 등을 급여해 소화기 질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해야 한다. 송아지의 경우 호흡기 질병이나 설사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바닥이 축축하지 않도록 깔짚이나 톱밥을 자주 갈아주는게 좋다. 돼지는 기온차에 의해 질병이 발생, 번식 및 성장이 저해되기 쉬우므로 적정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적절한 환기가 해줘야 한다. 새끼돼지는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 현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분만후 3일과 6일경에 철분 주사를 놓아주면 더욱 좋다. 산란계는 활동이 활발해지고 알을 많이 낳게 되는 시기이므로 알낳는 정도 및 해 길에 따라 사료 양과 조명 조절이 필요하다. 또한 봄철 황사로 인해 가축의 호흡기 및 눈 질환 등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황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먼저 황사 발생전에는 운동장 및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안으로 대피를 시키고 야외에 방치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황사가 묻지 않도록 피복물을 덮어 둔다.또한 소독약품과 방제기 등을 사전에 점검
최초 A형 구제역 발생농장 인근 양돈장에서 3번째 의심신고가 접수돼,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음성’으로 판정돼 구제역 확산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방역당국이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11일 최초 발생농장에서6.8km 거리에 있는 통진읍 소재 양돈장에서 어미돼지 1두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나타내는 가축을 발견한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 1588-9060)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8년도 도별 낙농(축산) 지원사업 현황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현황조사를 살펴보면미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해 농가참여 유도와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강원과 충북에서는 측량수수료와 건축설계비를 지원하고 충북과 경북, 경남에서는 낙농가의 환경부담 저감차원에서 착유세척수 정화 처리시설을 지원하는 농가 분뇨처리 부담 경감에지자체가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육우협회는 매년 도별 낙농(축산) 지원사업 조사를 통해 도(연합)지회에 책자로 제작·보급하고, 중앙·지방 정부 지원대책 건의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 낙농경영=낙농가에 대체 인력인 낙농헬퍼 이용비를 지원 하는 ‘낙농헬퍼 지원 사업’을 강원, 충북, 경북, 경남, 전북, 제주도에 이어 금년부터 충남에서도 신규사업으로 포함하였다.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에서는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생균제 등을 지원하며, 제주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위생등급(체세포, 세균수) 1등급 이상의 원유에 대하여 1ℓ당 10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전남, 제주에서는 낙농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남건)은 지난 10일 새봄맞이 황방산(전북 전주 소재)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새봄을맞아 전주시민들의 쉼터인 황방산 등산로 주변의 겨우내 쌓인 각종 쓰레기들을 치우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남건 지원장은 “사회적 책임 기관으로 지역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사회공헌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원은 지난 2015년 전주시 동네공원지킴이 우수단체로 선정되어공원살피미 기관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지금까지이어오고 있다.
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황도연)은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노인요양원을 방문해실·내외 유리창 및 베란다 청소 등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새봄을 맞을수 있도록 봄 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2018 따뜻한 나눔, 행복한 나눔, 축평원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로향후 농촌마을클린운동, 축산농가 컨설팅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다가가는 나눔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 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노인요양원 김정래 복지사는 “바쁜 업무시간에도 불구하고 외로이 지내는 어르신들을 찾아 위로해주고실내외 청소 등 환경미화 활동을 통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고마움을 전했다. 충북지원 황도연 지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따스함이 넘치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소외된 이웃 및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하는 충북지원이 되겠다. ”고 말했다.
최근 농진청에서 제공한 사료배합 프로그램 적용후 1++ 등급 출현율이 2배이상 늘고 육량도 크게 늘었다는 사용후기가 소개되면서 생산비를 절감하려는 농가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자체 개발한 ‘한우 사료배합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우수 사례가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에서 직접 배합비를 짜고 사료(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으로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에 근거해 농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를 이용할 수 있어 현장 적용성이 높은게 특징이다. 특히, 컴퓨터를 다루기 쉬운 영농 승계자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 연구활동 → 농가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프로그램 조회 수가 28,000여 건에 이른다. 농식품 부산물로 섬유질 배합사료를 만들어 먹이면 사료비를 아낄 수 있고 육질 좋은 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는 경기 양주, 충남 당진, 제주 지역 영농승계 농가 3곳의 도체(도축한 가축) 성적은 프로그
김포 A형 구제역발생농장 인근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다. 지난달 첫 발생이후 3번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11일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소재 양돈장에서어미돼지 1두에서 구제역이 의심된다며 신고되었다고 밝혔다. 해당농장은 최초 발생농가와 6.8km 거리에 있어방역대내 위치,이동제한 중이며, 긴급백신접종, 일일예찰 등 방역조치 중에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신고 즉시 현장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출동해 시료를 채취하고 확진을 위해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며검사결과는 4월 12일경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이동통제를 하였으며, 검사결과 양성일 경우 농장내 사육돼지에 대하여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최근 김포지역 소에서 감염항체(NSP항체, 6건)가 검출되는 등 해당지역 오염가능성이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소독과 모든 가축에 대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의 잠재적 요인이 될 수 있는 파쇄사업장의 파쇄 품질 확인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재선충병 피해목 파쇄사업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산림청과 지자체, 한국임업진흥원(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경기·강원·부산·울산·대구 등 12개 시·도의 파쇄사업장 14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앞서 산림청은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완료(제주도 제외)하고, 재선충병 방제 품질과 누락목 발생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1,017개소의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인 1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장에서는 방제품질과 방제 누락목 여부를, 파쇄장에서는 파쇄품질 불량과 파쇄 누락목 발생현황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미흡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조치 할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 소나무를 지키고 건강한 산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협(김병원 회장)은 지난 11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매주 수요일)을 맞아 전국 86개 가축시장을 중심으로 일제 소독과 함께 방역시설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두차례에 걸쳐 경기 김포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농협은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의 가축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임시휴장한 상태. 이날 농협은 올해 540개반으로 확대된 공동방제단을 총 동원, 가축시장 진입로와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였으며, 방역시설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직접 소독을 실시했던 경기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은 “철저한 방역관리로 가축시장 재개장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