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회는 28일 한중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 중·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공연 행사에 참석해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뜻깊은 화합의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과 화합 퍼포먼스를 통해 제물포구 출범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하고, 중·동구 주민 간 소통과 공감,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 정동준 부의장 등 주요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희망의 나무(화합) 퍼포먼스와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종호 의장은 “제물포구의 출범은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중구의회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제물포구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한 각종 행사와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협력해 지역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순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수단인 순창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15%로 상향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번 할인율 확대를 통해 가계 경제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상품권 할인 방식은 후 캐시백 제도로, 상품권 구매 시에는 정액이 출금되지만, 사용 시마다 결제 금액의 15%가 적립돼 다음 결제 때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월 150만원으로 유지되며, 이를 활용하면 소비자는 한 달 최대 22만 5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지류상품권은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판매가 중단됐으며, 현재는 모바일 상품권과 카드형 상품권만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카드형은 지정 은행 창구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순창군은 할인율 상향에 따라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구매·환전 이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과 과다 환전 대상 업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순창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 반도체시스템과 재학생들이 홍콩에서 열린 2025 Robogames Hong Kong 국제 로봇경진대회 대학부 물류로봇(이동) 부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27일 대학 측이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홍콩직업교육대학교가 주최하고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와 WETD Robotics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난 8월 16~17일 양일간 열렸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각국에서 약 300여 명의 학생들이 자율주행, 물류자동화, 드론,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인천캠퍼스는 반도체시스템과 2개 팀이 출전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박라연·박창현 학생 팀(지도교수 정지학·조경원)은 은메달을, 원재준·이호철 학생 팀(지도교수 우재우·조주용)은 동메달을 각각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은메달 수상자인 박라연·박창현 학생은 “실습 중심 교육이 문제 해결과 로봇 설계 과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그간의 노력이 국제대회에서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메달 수상자인 원재준·이호철 학생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팀워크를 발휘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수산업·어촌발전기본법(수산업기본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지난 1999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활용해 혁신을 이끌어 온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발굴·선정해 왔으나, 현행 법률에는 관련 규정이 없어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개정안은 법률에 신지식인 육성과 지원에 관한 규정을 명시해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지식·기술 혁신 기반을 강화하고,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 의원은 “수산업·어촌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혁신 인재 발굴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해양수산 신지식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수산업·어촌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오는 9월부터 정읍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하고, 월 구매한도를 기존보다 늘린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개인 보유한도도 200만원으로 높여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키우는 동시에, 농촌 지역의 결제 편의성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처를 넓혔다. 정읍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도입 이후 지역 내 소비 진작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발행 규모 600억원이 조기 소진될 만큼 호응을 얻자, 시는 올해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할인·한도 상향으로 가계 절감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예컨대 월 100만원 구매 시 즉시 15만원을 아낄 수 있으며, 부부가 각각 구매하면 생활비에서 최대 3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농촌 지역 사용처 확충도 눈에 띈다. 행정안전부 운영지침 개정과 하나로마트 사용 기준 확대를 반영해, 면 단위에서도 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입암·소성·고부·영원·감곡·옹동·칠보·산내·산외 등 9개 면의 하나로마트와, 입암·소성·덕천·정우·감곡·옹동·산내 등 7개 면의 농자재판매장이 정식 사용처로 추가됐다. 생필품과 영농자재를 상품권으로 직접 결제할 수 있어 농촌 생활권의 실질적인 편익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 구매 채널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11개 집적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회의 개최와 글로벌 마이스(MICE)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SOM3 행사 기간 동안 집적시설과 협력해 주요 거점에 환영 메시지를 노출하고, 참가자 편의를 위해 복합지구 순환 셔틀을 운영했다. 또한 홍보부스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웰컴키트를 배포하며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개최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APEC 참가자들에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친환경·지속가능성을 알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송도가 글로벌 MICE 거점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제2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는 국내 최초로 마련된 MICE 특화 트래블마트다.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는 규모를 확대, 중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9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30명이 참여하고, 국내 MICE 관련 셀러 70여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집적시설과 협력해 해외 바이어 대상 인스펙션과 비즈니스 상담회, 팸투어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 로봇·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TP는 지난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스타1 6층 커넥트홀에서 2025 로봇&모빌리티 IR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가 주관했다. IR데이는 인천지역 로봇 분야 스타트업과 ‘레전드50+’ 프로젝트에 선정된 모빌리티 기업들이 투자사 앞에서 직접 사업 계획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업들이 자금 조달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행사에는 티인베스트먼트, 에트리홀딩스, 숀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투자사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참여기업의 IR 발표를 평가하고 심층 피드백을 제시했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후속 투자 논의 가능성을 열기도 했다. 인천TP 로봇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추가 투자 미팅을 주선하고 펀드 연계 방안을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의 유망 로봇·모빌리티 기업을 발굴해 기업별 맞춤형 분석과 투자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
코레일네트웍스가 코레일 자회사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했다. 철도 분야에서 인권친화적 경영 확산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은 28일 코레일네트웍스(대표 전찬호)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유엔 세계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된 제도로, 공공기관 계열사로서는 첫 사례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 실현을 미션으로, 철도를 더 가치 있게, 국민을 더 편리하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권 존중 경영을 강화해왔다. 특히 내부제보시스템 개선과 신고자 보호, 인권 관련 사규 정비, 윤리·인권경영위원회 운영 전문화, 임직원 인권교육 확대 등 제도적 정비와 실천을 병행한 점이 인증 획득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찬호 대표는 “이번 인증은 코레일네트웍스가 인권 존중과 보호를 경영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는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철도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엄진엽 원장도 “코레일네트웍스는 철도 이용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직접 연결돼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를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를 계기로 ICCZ 내 집적시설과 협력해 환영메시지 송출, 웰컴키트 제공, 전용 셔틀버스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과시했다. 또한 APEC 홍보관에 ICCZ 전용 부스를 설치해 송도의 마이스 인프라를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9개국에서 온 해외 구매자 30여 명과 국내외 MICE 관련 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과 협력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복합지구 내 주요 시설 인스펙션 및 환영행사(9월 2일),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 및 인천 MICE 설명회(9월 3일), 강화도·영종도 팸투어(9월 4~5일)로 구성됐다. 특히 9월 말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지사장 장성호)는 27일 인천 남동구 구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정서지원 프로그램 ‘씨앗목공소’에 테이블쏘, 레이저 각인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인천지사 직원들은 향후 프로그램에도 봉사자로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씨앗목공소는 여성 중심으로 운영돼 온 기존 정서지원 프로그램(꽃 만들기, 뜨개질 등)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위해 마련됐다. 목공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인천지사는 이번 후원으로 목공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했으며, 오는 9월에는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 어린이를 위한 목공 교육활동 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와 구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후원물품(쌀, 라면 등)을 꾸준히 지원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장성호 인천지사장은 “씨앗목공소는 단순한 목공 프로그램을 넘어 중장년층 남성이 지역사회 속에서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돕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인천FTA통상진흥센터(인천상공회의소)는 27일 인천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기계산업 특화 원산지판정 서류작성 실습 FTA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원산지 관리가 까다로운 기계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실무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세법인 선율 전병수 관세사가 강사로 나서 기계산업의 FTA 특수성, 품목분류와 원산지결정기준, 증빙서류 작성 방법 등을 실무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실제 원산지 증빙서류를 작성해보는 실습 시간을 마련,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기계산업은 다양한 부품 투입과 복잡한 공정 탓에 원산지 관리의 난도가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이번 교육은 기업들이 FTA 원산지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실질적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료자는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점수 12점을 인정받아 인증수출자 신규 취득이나 갱신에도 유리하다. 인천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계업종 기업들이 FTA 원산지 관리 프로세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종별 특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FTA를 보다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추가정거장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이 27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정해권 의장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GTX-B는 송도에서 서울역과 남양주 마석을 잇는 국가철도망으로, 수도권 서남부 교통난 해소의 핵심축”이라며 “그러나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 약 10㎞ 구간에 정거장이 없어 연수구 원도심과 주거 밀집지역이 철도 소외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추가정거장이 설치될 경우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고,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와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인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 나아가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GTX-B 추가정거장 확정이 광역철도망 효율성 제고, 수혜지역 확대,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며,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정해권 의장은 “GTX-B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27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디자인파크(대표 김요섭)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디자인파크는 어린이 놀이시설, 휴게·운동 복합시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제작·설치하는 산업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야외운동기구를 도입한 업체다. 현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약 200개 품목을 등록했으며, 올해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김포시 공원도시사업본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생산 공정을 확인하고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인천조달청은 이 같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우수 조달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은 “ESG 경영에 앞장서는 디자인파크와 같은 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기관과 함께 현장을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 이하 인천중기청)은 27일 인천 간석자유시장에서 인천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지역 내 14개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이 함께해 9월 주요 사업계획과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한 유관기관 동행 소비 촉진 활동 추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논의된 주요 소비 촉진 활동은 골목상권-기관 매칭 소비 캠페인, 전통시장 장보기 및 나눔 행사, 온누리상품권 환급·상생페이백·상생소비복권 행사 등이다. 협의회 직후에는 실제로 기관장들이 직접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해수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합동 행사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산하 무한상상연구소가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원 융합교육체험센터와 함께 진행한 탐구기반 수·과학 융합프로젝트가 지난 23일 성과 발표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됐으며, 인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수·과학 현상이나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직접 실험·탐구하는 활동으로 꾸려졌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학생들을 코칭하며 탐구의 깊이를 더했다. 올해에는 총 14개 팀이 참여해 색이 열 흡수에 미치는 영향, 소리 주파수 변화에 따른 변수 탐구, 전개액 조건에 따른 TLC 확산 비교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다뤘다. 학생들은 실험 과정을 통해 협력과 분석 능력을 기르는 한편, 최종 산출물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참가 학생들은 “예상과 다른 실험 결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원인을 분석하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과정이 큰 배움이 됐다”,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으며 연구 방향을 잡을 수 있어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열정과 노력이 담긴 연구 결과를 발표했을 때의 뿌듯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