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 ‘2025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STEAM(융합과학) 교육자들의 모임이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했으며, 국내외 청소년 548개 팀, 총 821명이 참가해 로봇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겨루는 글로벌 코딩 로봇 경연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중국과 이집트를 포함한 해외 2개국에서 24개 팀, 54명의 청소년 참가자가 방한해 열기를 더했으며, 지도자 및 학부모 등 1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아 청소년 로봇 인재들을 응원했다.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는 에스토니아에서 지난 2009년 시작된 로보텍스 인터내셔널과 2021년 그리스에서 출범한 MRC(Minoan Robot Competition)가 결합된 형태의 세계적인 청소년 로봇 대회다. 특히 MRC는 실제 올림픽 종목을 로봇으로 구현하는 독특한 포맷을 도입해 전 세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한국대회에서는 랠리, 스모, 포크레이스, 장애물 경주, 라인팔로잉,
인천관광공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상플 키즈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하는 어린이 주도형 체험 마켓으로, 단순히 구경하고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어린이가 직접 셀러로 참여해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꾸며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행사장은 총 30여 개 부스와 휴게존으로 구성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셀러가 직접 운영하는 키즈셀러존, 국내 키즈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셀러존, 미미월드 체험존, 푸어링 베어 키링 만들기 존, 아이들의 창작품이 전시되는 키즈 아트월 등이 마련돼, 놀이와 체험, 소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복합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어린이들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인 참여자이자 생산자로서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경제교육과 시민 의식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도 제공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025 상플 키즈마켓은 아이와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도심에서 시원한 바다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현재 박물관 2층 로비에서 디지털 실감영상 특별전 '하모니: 고래로 바다를 보다'를 개최하며,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전시는 무더운 여름철, 바닷가 대신 시원한 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린 관람객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적셔주고 있다. 가로 20미터, 세로 6미터의 초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과 거대한 고래의 유영은 입장하는 순간 관람객을 압도한다. 특히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한 입체적 영상은 마치 바닷속 깊은 곳에 들어와 있는 듯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실제 고래와 함께 헤엄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전시장 전역에 울려 퍼지는 파도 소리와 고래의 울음은 단순한 시각적 전시를 넘어, ‘물멍’, ‘파도멍’, ‘고래멍’이라는 신개념 힐링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 고요히 화면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의 모습은 여름 도심 속 특별한 쉼의 순간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난 주말 지인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박모(32)씨는 “더위를 피해 들어왔다가 마음까지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6개 시·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전남 담양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등 총 6개 지역이다. 각 지역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된 지원금은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수해 복구에 필요한 실질적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복구 지원은 공공부문 임직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사랑나눔실천 1인 1나눔 계좌 갖기 캠페인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은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후원자가 원하는 분야를 지정해 후원할 수 있는 참여형 나눔 활동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 후원금을 바탕으로 각 지역 협의회가 운영하는 ‘좋은이웃들’ 사업 및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상담 및 실태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성이 회장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계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 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윤태)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대형마트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들의 안전 점검에 나섰다. 김 청장은 지난 1일과 4일, 인천 지역 내 대형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과 코스트코코리아 송도점을 잇달아 방문해, 근로자들의 폭염 안전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폭염 속에서 일하는 현장 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인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설치,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지급, 응급 시 119 신고 등의 이행 여부가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대형마트는 주차 안내, 쇼핑카트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야외 작업이 많고, 지게차나 차량과의 충돌 위험, 파지 압축기 끼임 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도 높아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 청장은 현장 점검에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언제든 근무장소 인근에서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폭염이 33도를 넘는 경우 2시간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실시한 정책 성과 설문조사에서 인천 아이(i) 바다패스가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책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1만 2758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29%)와 30대(28%)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조사 대상은 인천시가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10대 핵심 정책. 시민들은 각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 방식으로 평가했으며,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준 정책은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으로, 15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인천 전역의 섬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이 교통정책은 4.51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이 4.33점, 연간 돌봄시간 확대와 틈새 돌봄 지원을 담은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사업이 4.3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및 실질경제성장률 1위 도시(4.29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추진(4.28점),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 ‘아이플러스(i+)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1일,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스마트제조(PLC·MES) 융합인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지원하고, 산·학·관이 협력해 운영한 주안·부평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제조 혁신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5월 12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교육과정은 PLC(프로그램 제어), 전기시퀀스, 생산관리시스템(MES), 공·유압제어, 협동로봇 등 스마트제조 핵심기술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 훈련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모든 교육과정은 한국폴리텍Ⅱ대학의 첨단 기술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됐으며, 수료생들은 자격 취득뿐 아니라 취업 연계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분이 미래 제조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산업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의미 있는 커리어를 쌓아나가길 바란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 이하 개발원)이 고령사회에 대응한 어르신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노년기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단위의 검진 인프라와 조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협 김인원 회장과 강위중 사무총장,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 개발원 김미곤 원장과 서태욱 경영기획본부장, 최해용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종합건강검진 우대 혜택 및 치료 연계 서비스,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운영, 만성질환 예방·관리 강화, 어르신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원은 건협의 건강검진 서비스 홍보와 관련 행사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수행기관 종사자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고령사회에서 어르신의 건강관리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달 29일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첨단산업 기계·설비 예지보전 실무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계양구와 인천시가 지원하고, 산·학·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 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천지역 구직자들이 첨단산업 설비 분야의 핵심 실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40일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자동제어 실무, 설비보전 실무, 피복아크용접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설비보전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시험 대비 교육도 포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됐다. 김성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수료식에서 “인천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춰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기술과 자격을 갖춘 인재들이 배출됐다”며 “수료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교육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다수의 교육생들이 관련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한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1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재취업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정리수납전문가양성, AI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창업 등 두 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9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돼 총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전액 국비로 지원된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여성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창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리수납전문가양성과정은 정리정돈 및 공간 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돼 수료생들은 개인 주택은 물론 기업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AI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창업과정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창업 교육으로,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수료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플랫폼 활용법 등을 익히며, 디지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이날 수료식에서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각자의 분야에서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 대학은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시 전반에 적용하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4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열린 인천 AI 혁신 비전 발표회에서 피지컬 AI, 제조 AI, AI 로봇을 3대 핵심 기술로 제시하고, 유관기관들과 함께 인천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6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시, 인천시경제자유구역청, (재)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사)한국피지컬AI협회, (사)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관계자 및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비전 발표에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는 피지컬 AI와 인천의 미래, 인천 제조 AI 추진 전략, 로봇 기반 도시와 신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AI 기술의 적용 방향과 다양한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인천의 AI 전환을 향한 발걸음에 힘을 실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I는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하며,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0002(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 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4일, 인천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ISO 9001·10002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인천시가 발간하는 시정소식지인 굿모닝인천(국문), 인천나우(영문), 인천지창(중문)에 대한 품질 및 고객만족 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이며, ISO 10002는 고객 불만 및 요구사항에 대한 대응체계와 조직의 고객만족 경영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규격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기업들이 도입해온 제도로, 지방정부가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인증식에서 “이번 ISO 인증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하려는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단순한 절차 개선을 넘어 행정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한 ISO 인증과의 특별한
전북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이 올해 상반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필리핀 미나시에서 온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출국 환송식을 개최했다. 고산농협은 지난 3일, 5개월간 농촌 일손을 도맡았던 계절근로자들과의 간담회 및 환송 행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서로의 노고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귀국하는 근로자 30명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완주군 일대에서 양파, 마늘, 딸기, 상추 등 주요 농작물의 수확 및 정리작업에 투입, 지역 농업 현장의 든든한 영농 파트너로 활약했다. 고산농협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총 1595개 농가에 3854명의 인력을 배치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영농 인건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현지 선발부터 입국·근로·귀국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고산농협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계절근로사업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농가 수요에 따라 사업 규모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손병철 조합장은 이날 환송식에서 “공공
전북 완주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에 돌입했다. 완주군은 오는 29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사전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내년도 고용 인원 및 국가, 협약 절차 등을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등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을 최대 8개월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해마다 심각해지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MOU 협약국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규모를 확정한 뒤, 법무부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배정받은 인원을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정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고용주 준수사항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 완주군은 필리핀·캄보디아 등 MOU 체결국에서 175명, 지역 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92명 등 총 267명의 계절근로자를 수급한 바 있다. 특히 군은 오는 9월 필리핀 랄로시를 직접 방문해 면접을 실시, 내년도 근로자로 선발할 우수 인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장혁 완주
인천국제공항이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의 감동을 전할 버스킹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4일 ‘2025 인천공항 버스킹 아티스트 선발 오디션’ 개최 소식을 전하며, 오는 1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창의적이고 매력 넘치는 버스킹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인천공항 버스킹 상설 공연은 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출국 여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천공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전환해 아티스트를 선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개 선발팀에 무려 188개 팀이 지원해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공사는 올해 모집 규모를 더욱 확대해, 최종 1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오디션 참여 자격은 국적·장르·개인·팀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1차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icn_culture.and.art) 또는 공식 블로그(blog.naver.com/icn_ca)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영상은 1차 심사를 거쳐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