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 을)은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평택항 미래 발전 방향 – 왜 평택항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화물물동량 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평택시의 산업 ·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항과 지역이 연계발전을 이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병진 의원과 함께 평택을 대표하는 홍기원 의원, 김현정 의원이 모두 공동주최로 참여했으며, 해운협회의 양창호 상근부회장이 토론의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박근식 단국대 교수는 평택항의 물동량이 컨테이너 화물, 입항화물에 치우쳐 2015년 이래 증가세가 정체된 상황이라고 분석한 후, 평택항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항로 확대를 통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연결 강화, 배후단지 확대를 통한 평택항 경제권 형성, 신국제여객터미널 완공 등 이용자 편의를 향상하여야 한다는 방안을 발제문에 제시했다. 또한 공동발제를 맡은 조응래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은 국가가 아닌 지방정부의 관할을 받는 거버넌스 체계가 평택항의 발전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며, 평택항과 지역이 연계해 발전하기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 갑)이 지난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행금지구역 미승인 드론 비행 적발 건수는 769건으로, 5년 새 3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에는 총 315건이 적발돼, 이틀에 한 번 이상 불법 드론이 적발된 셈이다. 원전 인근에서 총 337건이 적발됐고, 공항 221건, 서울 169건, 휴전선 4건, 잼버리 등 임시비행금지구역에서도 2건이 적발됐다. 특히 원전의 경우 2020년 16건에서 2022년 62건, 2023년 169건으로 적발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공항도 2021년 47건, 2023년 55건으로 적발 건수가 유지되었다. 휴전선에서도 2021년 7건에서 2023년 12건으로 적발 건수가 증가하였다. 공항은 이 ‧ 착륙하는 항공기와의 충돌 위험으로 드론 비행이 금지되고 있으며, 원전과 휴전선 인근의 경우 군사기밀 및 국가 보안상의 문제로 드론 비행이 금지되고 있다. 서울도 대통령실 인근은 안보상 이유로, 행사장 ‧ 스포츠경기장 등 인구밀집지역은 인명사고 위험을 이유로 비행이 금지된다. 이처럼 드론 비행 금지구역은 주로 국가 안보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약류인 펜타닐 패취제와 부프레노르핀 패취제를 과다처방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수백,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영석 의원이 제출받은 <마약류 패취제 초과사용 현황> 을 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펜타닐 패취제를 연간 122매(1매당 3일) 를 초과하여 사용한 수진자는 755명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294명, 2022년 246명, 2023년 189명이었고, 1인당 평균 처방매수는 215매, 200매, 188매였다. 같은 기간 또 다른 마약류 패취제인 부프레노르핀 패취제의 초과사용 수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았다. 연간 한도 52매(1매당 7일) 를 초과하여 사용한 수진자 수는 2021년 1,590명, 2022년 1,640명, 2023년 1,452명 등 총 4,893명이었다. 추정사례가 아닌 실제 청구 사례 중에서 과다청구된 사례를 보면, 경북의 30대 남성의 경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개 의료기관(의원)을 22일 내원하며 펜타닐을 440매 처방받았다. 또한, 광주광역시
200년에 한 번 있을 유례없는 폭우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빗물처리 대책 수립 의무가 있음에도 손 놓은 지자체가 10곳 중 4곳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우수유출저감대책 수립대상 지자체 총 166개소 중 계획을 수립중이거나 수립하지 않은 지자체가 총 71곳으로 나타났다. 「자연재해대책법」 제19조 및 제19조의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5년마다 재해예방을 위해 빗물을 가두거나 흐르도록 하는 우수유출저감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매년 이에 따른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계획을 세워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현재 대책 수립 의무가 있는 9개 광역자치단체와 157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수립중 지자체가 42개소, 미수립 지자체는 29곳이었다. △충북 괴산(2011년) △경북 영양(2012년) △경북 포항(2013년) △충북 옥천(2013년)의 경우 대책 수립 후 10년이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집중호우 시 빗물을 강제적으로 배수해 침수예방 핵심기능을 하는 배수펌프장 2,459개소를 행정안전부가 기초자치단체 및 농어촌공사와 함께 관리
산림청의 수의계약 비율 지나치게 높아 특정 업체에 특혜가 될 우려가 있는 계약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림청이 수행한 산림사업 중 수의계약 비율이 69.7%(64,657건)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계약 금액은 3조 4,783억원으로 전체의 64.4% 에 해당한다. 이는 조달청 조달계약사업 수의계약 비중인 약 21.6%(2023년 기준) 와 비교해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관련 사업의 일반용역계약 현황을 보면 13건(총 6억 4,020만원)이 모두 수의계약으로 추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두 업체와 체결한 계약 4건이 전체 계약액의 38.3%(2억 4,520만원) 를 차지해 특정업체 편중 논란을 가중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에 대해 "계약의 성질상 경쟁계약이 비효율적" 이라는 이유를 들어 수의계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의계약의 과다한 사용이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쟁을 통한 최적의 낙찰자 선정 기회를 차단해 계약의 투명성과
주인도한국문화원이 오는 18일과 19일, 뉴델리 자와할랄 네루 실내 공연장에서 제 3회 '랑 데 코리아' 한국문화축제 행사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실내 공연장과 야외 광장의 장소를 번갈아 가며 한국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공연 예술가들과 함께 K뷰티, K푸드, K패션, K스낵, K공예와 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아우르는 메가톤급 축제 행사가 될 예정으로 두 번째 날 저녁에는 곧바로 LG전자 인도 법인이 단독 후원하는 제 14회 전인도 K팝 경연대회 준결승 대회도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공연단체로는 K팝의 NTX와 하민우, 한국의 전통 연희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콘서트의 유희스카,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택견을 가지고 액션 연희극을 만들어낸 발광, 피아노와 한국의 전통악기를 접목하여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팍스 아라리가 있다. 이들 모두는 인도에서 처음 공연을 선보이게 되면서 인도 한류 팬들을 만나게 되는 것에 흥분하며 기대하고 있다. 2021년 3월에 데뷔해서 떠오르는 루키 스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NTX는 올해 들어 브라질과 미국, 일본 등 해외 순회 공연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인도를 방문하게 되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 갑)은 지난 14일 국토교통위원회 전라북도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실시한 새만금 SOC 적정성 평가가 법적 근거 없이 이뤄졌음을 지적하고,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약속한 보상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문진석 의원은 잼버리 파행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자 국토부가 대통령 심기 경호를 위해 자체감사를 실시한 것이 아니냐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사업이 지체되면서 관리비나 금융이자 등 전북도가 입은 손해에 대해 배상청구라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 라는 문 의원의 질문에 “새만금은 국가 스스로 비용을 굉장히 많이 지연시킨 부분이 있다” 고 답했다. 이어 문 의원은 국토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에게 “새만금 SOC 사업 적정성 평가로 인해 예산은 5천억이 깎이고 공항, 철도사업이 줄줄이 지연됐다” 면서 “그 여파로 민간투자 23년 8조 8천억원의 대박 성과가 24년에 645억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원희룡 장관은 재검토 후 문제가 없으면 지체된 시간을 보상할 방안을 마련하겠다 했는데, 국토부가 제대로 된 계획조차 없다” 고 지적하며, “새만금 공항도 내년에 계획된 1,600억 대비 632억만 반영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 ‧ 양평군)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9~2024.9월 ) 농 ‧ 축협 임직원 징계 현황> 을 분석한 결과, 농 ‧ 축협 임직원의 징계 인원은 2019년 584명, 2020년 505명, 2021년 569명, 2022년 468명, 2023년 506명, 2024년 9월 기준 432명으로 5년여간 총 3,064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징계 조치를 받은 임원은 5년간 156명(개선 32명, 직무의 정지 124명) 으로 전체 징계(469명) 의 33.3% 로 나타났으며, 직원의 중징계 인원은 1,390명(징계 해직 317명, 정직 227명, 감봉 846명) 으로 전체(2,595명) 의 53.6% 를 차지해 직원의 중징계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발생한 임원의 징계 사유 중 '개선(해임)' 징계 사유는 <급여 부당지급(업무상 배임)> 으로 2명,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으로 인한 공신력 실추> 로 1명, <고가감정 등 대출 부당취급으로 인한 손실 발생(예상 )> 으로 1명,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및
지난 8일 2024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남녀 청소년 HPV 백신 무료접종 시행’ 이 내년에도 어려운 것 아니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갑) 의 질문에 “어렵다” 고 대답했다. 서영석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질병관리청 전체 예산은 2024년 1조 6,303억원에서 2025년 1조 2,698억원으로 올해보다 22.1% 감액되었다. 그 중 국가예방접종(NIP) 사업 예산은 2024년 8010억 2200만원에서 2025년 6018억 3100만원으로 24.9% 감소했다. 한편, 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2024년 8월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구인두암, 환자 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여성에게 발병하는 자궁경부암의 경우 2020년 61,892명에서 2023년 70,109명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올해 8월까지 자궁경부암 환자수는 60,186명을 기록하며 산술적으로 90,279명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두경부암과 구인두암도 2020년 397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공사 본사 사옥 인근 야외 행사장에서 ‘세계로(路) 페스타’를 개최한다. 세계로 페스타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강원혁신도시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마켓에서는 원주 소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등 약 40개 업체가 참여하는데 치악산 한우 컵밥, 복숭아잼, 들기름 등 지역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한지공예품, 단호박 한과 만들기 등 상생마켓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최초로 행사장에 무대를 설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원주시립교향악단, 버스킹,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사내동호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술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꾸며진다.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부스에서는 자원순환 제품을 전시하고 ESG 퀴즈쇼, 친환경 놀이공간 등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 갑)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공동주택 입주민이 층간소음·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한 민원은 총 39만 8,355건에 달했다. 특히 ´23년 한 해 동안에만 총 111,959건이 접수되어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의 민원이 발생한 셈이다. 올해 7월까지의 통계에서도 이미 62,715건의 민원이 접수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민원의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된 조사만 지난 5년간 27만 7,855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5년간 각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층간소음·간접흡연 관련 사실조사를 수행한 건수는 ▲’19년 3만 6,801건 ▲’20년 6만 8,661건 ▲’21년 5만 3,962건 ▲’22년 5만 4,360건 ▲’23년 6만 4,071건이며 이는 ’19년 대비 ’23년 1.75배 증가한 수치이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제20조와 제20조의 2에 따르면, 각 공동주택의 관리주체는 단지 입주민으로부
2021년 이후 서울시에 제기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민원이 38만건에 육박했고, 시청은 약 80억원을 투입해 19만 8천건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민원은 2021년 3만 1,353건에서 2022년 9만 5,776건, 2023년 14만 1,347건으로 2년새 약 4.5배 늘었다. 올해 8월까지 접수된 11만 1,211건을 합하면 4년간 PM 민원만 37만 9,687건이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사고 발생 건수도 2019년 134건에서 2020년 387건, 2021년 445건, 2022년 406건, 2023년 500건으로 4년새 약 3.7배 증가했다. 서울시는 불법 주차된 개인형 이동장치 처리를 위해 2021년 7월부터 견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 8월까지 투입된 예산만 79억 5,144만원에 달했다. 시청은 대여업체에 견인료를 부과하여 전액 보전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이동장치를 유예 시간 없이 즉시 견인하여 3,952만원을 반환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보행 안전을 해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 을)은 15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인한 산불 피해가 약 2,150평, 피해 금액이 약 4천5백만 원에 달한다며 즉시 살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병진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오물 풍선 산불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산림청에 보고된 산불 피해는 총 6건으로, 피해 면적은 축구장 1개 면적인 0.71ha, 피해 금액은 44,865,000원에 달했다. 구체적인 피해 현황으로는 △6월 2일 경기 과천시 규모 0.05ha, 금액 6,404,000원 △6월 9일 인천 강화군 0.01ha, 667,000원 △6월 10일 인천 강화군 0.46ha, 27,808,000원 △6월 10일 인천 강화군 0.13ha, 8,800,000원 △6월 27일 경기 파주시 0.05ha, 639,000원 △8월 12일 경기 파주시 0.01ha, 547,000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는 모두 지피물, 수목 그을림 피해였으며, 여름철 높은 습도로 직접 피해는 경미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산림청은 오물 풍선으로 인해 진화 비용, 복구비, 공익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급격하게 건조해지는 가
지역경제를 떠받쳐온 상호금융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 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농 · 수 · 신협과 산림조합 등 4개 상호금융의 전국 단위조합 2,208개 중 745개가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 3곳 중 1곳은 적자인 셈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적자 단위조합 비율이 가장 높은 상호금융사는 수협이다. 수협은 전국 90개 조합 중 66개(73.3%) 가 적자를 기록했다. 이어 산림조합과 신협, 농협이 뒤를 이었다. 산림조합은 141개 단위조합 중 80개(56.7%) 가 적자를 내고, 신협은 총 866개 단위조합 중 441개(56.7%) 가 순손실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농협은 단위조합 1,111개 중 순손실 조합은 154개로, 적자조합 비율은 13.9% 로 나타났다. 적자조합의 증가로 인해, 상호금융사의 건전성도 흔들리고 있다. 4개 상호금융사의 건전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 (ROA) 과 연체율 모두 5년 만에 최악의 지표를 내고 있다. 총자산수익률 (ROA) 은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자산 대비 순이익 규모를 의미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 ‧ 양평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결과> 을 분석한 결과, 해양환경공단 (KOEM) 이 2020년 3건, 2021년 2건, 2022년 1건, 2023년 3건, 2024년 2건 등 5년간 부적정 사례가 매년 적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020년, <제한 경쟁 채용 시 주무부서와 사전협의 절차 미이행 및 최종합격자의 증빙서류 진위확인 결과에 대해 기록물등록 및 서류 보관 소홀> 과 <기재부의 채용관리 개선사항 중 기관장 등의 권한 부여 금지 규정을 계약직 직원 채용지침 미반영>, <파견 ‧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시 평가자의 정성평가 의견 누락 등 직무수행평가 소홀> 등 3건을 지적받은 후 2021년 2건, 2022년 1건으로 적발 건수가 감소했으나, 지난해 3건에 이어 올해 2월부터 4월 간 진행된 조사에서도 2건의 부정적 사례가 적발되었다. 특히, 올해는 <「공기업 경영지침」 등에 따르면 인사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 하기 위해 해당연도 채용계획을 사전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