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인천 섬 생활사 조사보고 제4집 영흥도Ⅰ을 발간했다.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시립박물관, 옹진군청과 함께 지난 2021년 12월 ‘섬 조사·연구 및 섬마을 박물관 조성(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라져가는 옹진군 내 도서 지역 생활 모습 조사에 뜻을 모았으며 2021년 볼음도, 2022년 신도·시도·모도, 지난해 자월도를 발간했다. 올해 조사 대상 영흥도는 옹진군 영흥면 행정의 중심지이다. 영흥도는 지난 2001년 개통된 영흥대교로 연륙돼 섬 아닌 섬이지만 화력발전소와 영흥대교 건설로 생활 모습이 많이 변화해 그 변화상을 기록하기 위해 선정하게 됐다. 영흥도는 섬 크기가 크고 조사 대상이 많아서 2년에 걸쳐서 조사를 진행한다. 올해 발간된 영흥도Ⅰ은 영흥도의 해양수산 생태환경, 영흥도 주변 섬 섬업벌 인근에서 발견된 영흥도선, 지적원도 및 임야원도를 활용한 영흥도 토지 분석, 영흥도의 목장, 경기만 일대 해로 등의 내용으로 영흥도와 관련된 내용을 모아 발간했다. 2025년 영흥도Ⅱ에서는 영흥도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본격적으로 기록하고 담을 예정이다. 보고서는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인
자월면 승봉도에서 지난 27일 승봉도 내 펜션, 민박, 식당 등 대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봉도관광발전협의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승봉도관광발전협의회(회장 박명섭)는 승봉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민간협의회로 코로나19 이후 승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차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역 관광업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승봉도 펜션, 민박, 식당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대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됐다. 박명섭 승봉도관광발전협의회 회장은 “승봉도 관광 발전을 위해 지역 관광업 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더욱더 변화하는 승봉도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많은 관광객이 승봉도를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협의회 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참여와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무원·교원 노조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 그동안 노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휴직 등을 감수해야 했던 노조 전임자들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오프는 노조의 교섭 활동을 유급 근로 시간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2022년 5월 공무원·교원노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도입됐는데, 경사노위 논의를 통해 지난해 말 시행 예정이었으나 노정 간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최근에 이르러서야 그 빛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타결된 공무원·교원 노조 타임오프에는 상반된 평가가 따라붙는다. 먼저 공무원·교원 노조도 민간 기업처럼 노조 활동을 ‘근무’로 인정받게 된 것에 주목하며 “대한민국 노조 문화의 새 지평이 열렸다”면서 이번 타임오프 도입을 긍정 평가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타임오프 합의를 두고 공무원·교원 노조계에선 적잖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단 최대 쟁점이던 ‘근무시간 면제 한도’가 민간 기업의 절반 수준으로 결정된 것은 많은 노조원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당초 노조 측은 민간 기업 대비 90%가 면제돼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경사노위 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면위)는 ‘국민
29일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용남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과 승학산 안심전통마을 조성 등 6개 사업을 대상으로 총 20억원의 행안부 국비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행안부 국비특별교부금은 용남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공사(5억), 승학산 안심전통마을 조성(5억), 문학산 입구 보행로 정비공사(2억), 관교동/문학동 일원 방범용 CCTV 등(6억), 미추홀구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 등(2억)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한 윤상현 의원은 “미추홀구는 열악한 재정으로 주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통해 주민의 생활복지가 증진되고 사랑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뛰어놀 수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올해에만 행안부와 교육부를 합쳐 총 60여억원에 이르는 국비특별교부금을 확보하면서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열악한 미추홀구의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7일 시청 다슬방에서 교섭 대표노동조합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지부장 김기범)와 올해 공무직 임금ㆍ보충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최라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과 김기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장 등 노사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6월 올해 임금ㆍ보충협약 교섭 요구서를 접수한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교섭을 진행하며 약 4개월간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했다. 임금ㆍ보충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난해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 저임금 직종 기본급 호봉 간격 정액 조정, 전 직종 임금테이블 최고호봉 30호봉까지 신설, 가족돌봄휴가 유급 일수 확대, 전 직원 주요 업무 수행 시 특별휴가 부여 규정 신설 등으로, 노사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최라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과 김기범 시흥지부장은 “협약 체결을 위해 고생해 주신 많은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노사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덕분에 협약을 체결할 수
한전KPS(주) 서인천사업처는 이번 연말을 맞아 정신요양시설 소망의집(원장 김현창)에 후원금 350만 6000원과 수건 440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한전KPS(주) 서인천사업처 직원들이 직접 모금해 전달했으며, 소망의집에 생활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소망의집 김현창 원장은 “소망의집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한전KPS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입소 생활인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망의집은 지난 1986년도에 설립돼 정신장애로 인해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되고 계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정신장애인에게 의료·개인·가정·사회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복지서비스는 물론 정신질환의 치료 및 요양을 통해 조기에 사회에 복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정신요양시설이다.
인천시(유정복 시장)는 지난 27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고 있는 운수사 대표와 노조 지부장 등 인천시 운수종사자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인천시 발전과 대시민 버스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한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사례발표에서는 운수사의 우수한 서비스 개선 활동이 소개됐다. 미래교통(주)에서는 버스 기사 친절도 개선 방안을, 태양여객(주)에서는 노사 간 소통과 화합 방법을 각각 발표하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지난 23일 충주의 수소충전소에서 발생한 수소 버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그린에너지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책임자가 수소가스 충전소 이용 시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강의는 인천교통연수원 이아정 위촉 교수를 초빙해 ‘운전도 서비스도 프로답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서비스 전문가로서의 자세를 갖추고 승객 응대와 대중교통 서비스의 차별
의료세탁 전문기업 더퓨어(대표 임종필)는 29일 구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석겸)을 찾아가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110만원 상당의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더퓨어를 대신해 복지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라면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이 다수인 경우, 소득이 낮은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후원물품 기탁 이후, 인천 남동구 취약계층의 현안 청취와 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더퓨어 임종필 대표, 구월종합사회복지관 김석겸 관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향후 더퓨어는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더퓨어는 의료기관세탁물 관리규칙제6조에 따라 의료기관의 세탁물 처리시설과 장비를 갖춘 의료세탁 전문기업이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서울), 검단수한방병원(인천), 검단위키즈병원(인천) 등 수도권 내 약 50개 병원에서 의료세탁물을 위탁받아 처리하고 있다. 의료세탁전문기업 임종필 대표는 “이번 생필품 지원으로 인천 남동구 취약계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연말연시를 앞두고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미뤄왔던 문화생활을 하기 위해 대학로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주말이면 연극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연인과 가족들로 가득하고, 방학을 앞둔 시기인 만큼 평일에도 사람이 붐비고 있다. 수많은 공연 중에서도 특히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연극은 블랙코미디 ‘죽여주는 이야기’다. 제목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이 연극은 ‘죽음, 자살, 절망’ 등과 같은 어두운 소재를 과장하거나 익살스럽게 풍자한 블랙코미디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죽음’ 그리고 ‘자살’을 소재로 한다. 그럼에도 이 공연이 인기인 이유는 바로 ‘끊이지 않는 웃음’ 때문이다.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유머로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객석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또한 최초의 관객참여극으로 극 중간중간에 관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몰입도를 이끈다. 무거운 소재임에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웃음과 함께 교훈과 감동을 주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연말연시 누구와 함께 봐도 좋은 공연으로 인기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자살
국토교통부가 연내 발표하기로 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의 선도사업 지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허종식‧노종면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통합개발기획단과 함께 ‘경인선 철도지하화 간담회’를 개최해 경인전철 지하화의 선도사업 선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국토부는 2025년 말까지 철도지하화 사업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한 뒤 지하화 사업과 상부 개발에 나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일부 사업에 대해 1년 정도 시기를 앞당겨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선도사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부산시와 대전시가 선도사업을 신청한 구간이 3km 남짓인 반면 서울시(경부선, 경원선)와 경기도(경부선), 인천시(경인선)는 전 구간을 요청한 탓에 선도사업 지정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유삼술 국토부 철도지하화통합개발기획단장은 “노선을 길게 가져가는 사업은 선도사업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에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조만간 사업시행 방안에 대해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는 최근 오이도역 일대에서 전 국민 에너지절약 인식확산과 캠페인 동참 홍보를 위한 노사합동 ‘당신의 노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듭니다’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부 범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의 에너지 절약 참여 독려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난방비 절약 요령으로 실내 적정온도 20도 유지, 샤워시간 5분 줄이기, 뽁뽁이, 문풍지 등 사용, 노후배관 오염물질 제거, 안쓰는 난방온수분배기 밸브 잠그기,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을 홍보하고 가스요금 줄이며 캐시백도 받을 수 있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에 대해서도 함께 홍보했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개인의 일상 속 작은 노력이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주체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습관으로 지구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딛어 보자”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올해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평화 실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 문화 예술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인디음악의 활성화를 위한 인디뮤직페스티벌과 올해 스무 해를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시의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개최한 안산페스타까지 다양한 축제 브랜딩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학생이 참여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안녕 오케스트라’를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노력한 점,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과 안산문화광장 환경개선 등 문화시설의 보강으로 문화 예술 도시의 기반을 다져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문화 예술 분야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많은 행사와 역동적인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부의장(경기군포/4선) 이 불법 계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군인복무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3일 내란의 날, 현장에서는 많은 장병이 군인의 책무와 복종의 의무 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겪었다. 실제로 일부 부대의 경우 작전 돌입을 미루는 등 소극적인 항명으로 위헌적 명령을 회피했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현행법은 군인이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당한 명령에 불복하는 경우를 ‘항명의 죄’라 명시한 군형법과 달리 군인복무기본법은 복종해야 할 명령의 성격을 한정하지 않았다. 이학영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군인이 복종의 의무를 지는 명령을 정당하고 직무상 명령의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위헌적 명령에도 복종하도록 강요하는 법률 때문에 수많은 청년이 ‘내란죄’를 피할 수 없게 됐다”며 법 개정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군인이 부당한 명령과 위력에 굴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이제는 군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활성화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왕진 의원은 지난 9월 19일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활성화법(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산업단지에서의 에너지사용량 증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급격히 높이고 있고, 기업들이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RE100 흐름이 확대되면서 국내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활성화법은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에 재생에너지 활용 등 산업단지 에너지 구조 전환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 하여금 재생에너지 이용 및 보급촉진 등 입주기업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왕진 의원은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지금, 산업 전반에서 재생에너지를 주축으로 하는 변화를 만들어나가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활성화법을 통과시키게 되어 대단히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나아가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27일 제42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39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4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 및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지원금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7개 법률안, 생계형 적합업종의 지정 신청 시기를 앞당겨 영세한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산업기술 범위 및 침해행위를 확대하고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액을 상향하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처리됐다. 대법관(마용주)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193표 중 찬성 186표·반대 5표·기권 2표, 국무총리(한덕수) 탄핵소추안은 총 투표수 192표 중 찬성 192표로 각각 가결됐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41건 중 주요 안건의 내용으로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예금자 보호 제도의 보험금 지급한도를 5000만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