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일상은 무심코 구부정한 자세를 반복하게 만든다. 특히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이 일상화되며, 전자기기 사용 시간은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허리, 목, 어깨 등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허리디스크로 이어지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추간판, 흔히 '디스크'라 불리는 구조물이 제자리에서 밀려나와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허리 중심부의 통증으로 시작해, 다리까지 저리거나 당기는 듯한 방사통을 유발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자기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며, 반대로 누워서 안정된 자세를 취하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가라앉기도 한다. 문제는 허리디스크가 단순한 근육통이나 피로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직업병이나 생활습관 탓으로 돌리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 보행에도 큰 지장을 주며, 수술이 필요한 단계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시흥 신기찬통
경호업체 ㈜이에스아이컴퍼니는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중대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전문 신변보호 TF팀을 새로이 개편해 이달부터 실시하며 전문적인 장비와 전문인력으로 상황별 대응에 맞춰 신변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변보호 서비스는 개인 안전과 심리적 상황을 고려해 사전예방이 주 목적이며 기습적인 상황등 예상할 수 있는 모든 가상을 인지하고 냉철한 판단으로 전문 경호원이 2인1조로 실시간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주) 이에스아이컴퍼니 관계자는 “피해자 상황에 따라 2인1조 형식으로 업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출·퇴근 및 외출 시, 기타 생활반경 내 근접해서 안전한 보호조치를 위한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현장에 배치되는 경호원은 팀장급으로 구성해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의뢰인에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마다 협박, 폭력,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무분별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경찰청에서 진행하는 고위험군 피해자 보호조치도 예산 문제로 일부 제한적이라 정식 허가업체인 사설경호 통해 상담 및 컨설팅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의뢰자 요청에 따라 업무시간 및 업무범위를 확대해 개인 보호
1인 주거 전문 브랜드 ㈜휴식이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는 ‘올인원 패키지’를 출시하고, 8월 20일 숲속휴식 광운대점에서 창업 설명회 개최와 함께 사전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인원 패키지’는 창업에 필요한 매물 정보부터 입지 분석과 수익률 계산, 운영 노하우, 홍보 교육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입자는 서울권에서 엄선한 유망 고시원 매물을 주 1회씩, 연간 52건에 달하는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으며, 필요하면 본사와 함께 공동 투자에 나설 수도 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운영에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특징이다. 창업 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휴식이 직접 운영하는 고시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익률 분석 시연, 실매물 리포트 해설, 그리고 실제 운영 공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휴식 관계자는 “고시원 창업 시장은 꾸준한 수요가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매물과 운영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아 많은 예비 창업자가 어려움을 겪는다. 올인원 패키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1년 내 가맹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가입비 전액 환급은
농촌진흥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농업 피해가 발생한 경상남도 산청군 관내 3개 지역에 농업기계안전전문관을 긴급 투입해 8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산청군 신등면과 신안면 현장을 방문,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청장은 현장에 동행한 경상남도 관계자들과 함께 농기계 수리 현장을 참관하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기계 점검과 수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을 비롯, 전국 3개 도 53개 시군에서 총 118명의 인력과 수리 차량 29대가 투입됐다. 이들은 경상남도 산청군(신암면, 신등면, 생비량면)에서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농기계 약 1,000대를 점검, 수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충남 아산·서산·당진·예산 4개 시군을 찾아 1차로 농기계 점검, 수리 작업을 벌인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농기계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해 풀베기, 방제, 관수 등 필수 영농 작업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 ‘농업기계 응급복구단
엠씨넥스가 2025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3,264억 원, 영업이익 1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6%, 영업이익은 111.4% 증가하며, 1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 공정 혁신을 통한 수율 향상이 주효했다. 이를 기반으로 원가 구조가 안정화되면서 이익 체질이 개선됐고, 동시에 제품 라인업이 강화되며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자동차 옵션 탑재율 증가 추세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과거 선택 사양에 머물던 기능들이 기본 사양으로 자리잡으며, 엠씨넥스는 자동차의 눈과 감각을 설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미래차의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엠씨넥스는 현재 자율주행 센서와 차량용 반도체 패키징(SiP), ToF 카메라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 분야로의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사업 재편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베트남 공장 자동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가 효과를 발휘하며, 내실 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을
㈜제론셀베인 김덕규 대표(MD)는 ESG 경영체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피부재생 분야에서 연이어 R&D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 개발한 저분자 PDRN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고기능성 피부재생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제론셀베인의 핵심 기술은 세계 최초로 ‘PDRN 저분자량 균일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여 글로벌 우수성 입증받았으며, 이를 응용한 신제품은 피부 세포의 근본적인 재생을 유도하면서도 부작용이 적고, 다양한 제형으로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장성과 기술력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셀베인 피디알엔 리커버랩’은 피부에 얇은 밀착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크림이다. 이번 제품은 연고 크림 제형으로, 민감해진 피부의 회복 및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슬리핑 팩으로도 활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덕규 대표(MD)는 “제론셀베인의 기술은 단순한 피부 개선을 넘어, 조직의 근본적인 회복과 세포 단위 재생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한 화장품이 아닌, 바이오 코스메슈티컬이라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6일, 과천 본사에서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과 함께 ‘대학생 봉사자 연계 지역 돌봄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및 지역 돌봄 인력 공백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돌봄 인력이 부족한 지역 아동센터에 대학생 봉사자를 연계·파견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상생협력 기금 8,500만원을 후원하며, 지역 돌봄 현장과 청년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25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은 △ 자원봉사자 역할과 중요성 △ 자원봉사 활동 대상자(아동)의 이해 등 기본 소양 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봉사 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여름·겨울 방학 기간 동안 과천·안양 등 경기도 내 25개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돼 돌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100시간의 봉사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봉사자들 전원에게는 130만 원의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오는 10월과 2월에는 봉사활동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사업은
월세 카드결제 플랫폼 렌탈페이가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 다이클로와 함께 예비 창업자를 위한 새로운 결제 방식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양사는 ‘가맹 창업비용 카드결제 프로세스’를 공식 적용하며, 보다 많은 창업 희망자들이 자금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세스의 핵심은, 가맹 계약 시 발생하는 초기 창업비용(가맹비, 인테리어, 간판 설치, 교육비 등)을 한 번에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시스템이다. 특히, 렌탈페이는 결제 금액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카드사별 무이자 할부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자금 유동성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복잡한 승인 절차 없이, 가맹 계약서 등록만으로 카드 결제를 간편하게 승인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렌탈페이의 간편결제 시스템은 기존 복잡한 금융 절차를 최소화해, 누구나 손쉽게 창업비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승인 및 결제 처리 시간 역시 짧아, 빠른 개점이 필요한 프랜차이즈 업계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이번 협력은 렌탈페이가 단순한 월세 카드결제 플랫폼을 넘어 사업 운영과 창업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전 연인의 결혼식에 초대 받는다면?’이라는 주제로 남녀의 여러 생각을 조사했다. 결과는 ‘참석한다’ 24.6%과 ‘참석하지 않는다’ 75.4%로 나뉘었다. (미혼남녀 500명(2539남녀 각 250명), 6월 18~25일, 오픈서베이,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먼저 참석한다는 이유는 응답자의 절반인 48.8%가 ‘진심으로 축하와 응원을 해주고 싶어서’를 들었다. ‘여전히 공통 친구나 지인이 많아서(20.3%)’, ‘얼마나 멋진 결혼을 하는지 궁금해서(13%)’, ‘전 연인의 배우자가 궁금해서(7.3%)’, ‘혹시라도 남은 미련을 버리고 싶어서(6.5%)’, ‘기타(4.1%)’ 순으로 이어졌다. 기타는 ‘초대한 데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매너라 생각해서’ 등의 답이 있었다. 참석하지 않는다는 이유는 74%가 ‘어떻게 헤어졌든 간에 굳이 갈 이유가 없어서’ 였다. ‘참석하는 시간과 정성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10.9%)’, ‘축의금이 아깝다고 생각해서(8.2%)’, ‘좋게 헤어지지 않아 얼굴도 보고 싶지 않아서(4.2%)’, ‘기타(1.6%)’, ‘아직 미련이 남아있어서(1.1%)’ 순이었다. 기타는 ‘예의상 초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복달임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염소 고기의 영양적 가치와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염소탕’ 조리법을 소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염소 고기는 6~8월에 전체 생산량의 약 30%(2023년 기준)가 집중될 만큼 여름철에 많이 생산된다. 이는 여름철 보양식으로서 염소 고기에 관심이 많고 소비 또한 적지 않다는 방증이다. 우리나라 전통 의학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염소 고기가 체력 보강, 피로 해소, 소화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기록이 있다. 실제로 염소 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상대적으로 적어 고단백·저지방 식단을 선호하는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많아 뼈 건강과 혈액 생성에 도움이 되고,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 이(E)와 비(B)가 들어 있어 여름철 기력 회복 음식으로 제격이다. 염소 고기는 쇠고기처럼 등심, 목심 등 10개 부위로 나뉘며, 붉은색을 띤다. 고기 조직이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탕, 수육, 불고기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염소탕’ 조리법을 소개했다. 염소 고기는 조리 전 잡내를 줄이기 위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에서는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 응모자의 2차 과제물을 지난 5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 협의회에서 마련한 심사 장소(서울 금천구 독산로36길 시흥4동 성당 크리스도 강당)에서 성황리에 공개 심사하였다.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 공모를 6월 15일 마감하고 응모자에 대한 1차 공개 심사를 6월 21일 10시부터 16시까지 실시하고 6월 22일 2차 과제물 제출 대상자를 선정 발표한 후 2차 과제물은 응모자 가족이 함께 제작하여 6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제출 수합하였다. 2차 과제물 제작 목적은 온 가족이 함께 과제물을 제작하면서 가족 간의 소통, 협력, 가족애를 위한 기회를 갖기 위함이므로 선택한 주제에 알맞은 우리 가정의 내용이 담긴 가족 신문 형태로 온 가족이 함께 제작하기를 권장하였다. 인추협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공동 주최하고, 사랑의 일기 재단이 주관한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의 2차 과제물 공개 심사는 전국 각지에서 우편으로 접수된 약 500여 편의 가족 신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지방자치발전연구원장 이청수 박사, 동
중산그룹(대표 장종식)이 운영하는 식자재 도매 유통 플랫폼 ‘테이블패커’를 통해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기업 측은 외식업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급변하는 외식 시장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으로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중산그룹 장종식 대표는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며 지역 사회를 지탱하는 중심축이다. 테이블패커가 전국 각지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들의 물류 및 공급망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단순히 식자재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넘어,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외식업계는 소비 패턴 변화, 인건비 상승, 원재료 가격 변동 등 다층적인 도전에 직면했으며, 특히 중소규모 소상공인들은 대규모 유통망과 비교해 물류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고, 안정적인 신선 식자재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테이블패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을 아우르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하고, 하반기 인증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한 539건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함에 따라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해 총 1,212건, 1만 1,690호가 인증을 보유하게 되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로 2024년까지 65만 4천톤(누계)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대형마트, 백화점 등 9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여 최근 5년간 63,520톤, 3,707억원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도 다른 국가인증제도 만큼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이러한 생산·소비 추세를 볼 때, 향후 인증에 참여하는 농가와 소비 기반이 모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농식품부는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갱신 1,683농가와 신규 1,637농가 선정도 완료하였다. 연내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인증 관련 교육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나쁜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개를 앞으로 쭉 내민 채 화면을 들여다보는 습관은 ‘거북목증후군’이라는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자세 이상을 넘어, 심할 경우 ‘목디스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전단계로 간주되기 때문에 조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거북목증후군은 목뼈의 정렬이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턱이 앞으로 빠지고, 목이 길게 앞으로 뻗은 형태를 보이는 자세 이상을 말한다. 거북이의 목처럼 뻗은 형태라는 점에서 그 이름이 붙었다. 해당 증후군이 나타나면 주로 뒷목과 어깨의 지속적인 뻐근함이 동반되고, 피로감이 심해지며,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어깨나 팔의 뻐근함이 오래 지속되거나 통증이 악화될 경우 단순한 거북목을 넘어서 목디스크로의 진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금왕 서울척척통증의학과 김병화 원장은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목 주변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어깨, 팔, 손끝으로 저림이나 통증이 퍼지는 양상을 보인다. 심할 경우 팔에 힘이 빠
현대인은 손과 팔을 끊임없이 사용한다. 컴퓨터 타이핑, 스마트폰 조작, 팔꿈치를 고정한 자세로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일상은 말초신경계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한다. 특히 약지와 새끼손가락의 저림이나 감각 저하, 손의 힘 빠짐 등이 반복된다면 ‘척골신경포착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인천 서울튼튼정형외과 조광희 원장은 “척골신경포착증후군은 척골신경이 지나가는 경로에서 압박을 받아 통증과 감각 이상, 근력 약화가 나타나는 신경질환이다. 이 신경은 팔꿈치에서 손가락 끝까지 분포하며 손의 정교한 움직임을 담당한다. 압박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크게 주관증후군(팔꿈치 부위)과 척골관증후군(손목 부위)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관증후군은 팔꿈치 안쪽의 ‘주관(cubital tunnel)’이라는 통로를 지나는 척골신경이 반복적으로 눌리며 발생한다. 팔꿈치를 구부린 채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거나, 턱을 괴는 자세, 팔베개를 하고 자는 습관 등에서 쉽게 유발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손의 4번째, 5번째 손가락의 저림과 감각 저하이며, 팔꿈치 안쪽의 통증도 동반된다. 심한 경우 손가락이 갈고리처럼 굳어지거나, 손의 근육이 위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조광희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