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달걀이다. 신선한 달걀을 선택하는 방법은 없을까? 껍데기 산란 정보를 알면 더 안전한 달걀을 선택할 수 있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달걀 노른자의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시력을 보호하는 물질로 황반에서 항산화작용을 하며 자외선을 차단해 노안을 예방한다. 콜린은 기억력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고, 레시틴은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하며 흰자에 풍부한 질 좋은 단백질은 근육 형성을 돕는다. 이렇듯 우리몸에 유익한 신선한 달걀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 달걀에 들어있는 영양성분 - 달걀은 모유 다음으로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 수분 49%, 지방 31%, 단백질 17%, 무기물 2% 등으로 구성된 노른자에는 인과 철분이 풍부하며, 비타민 A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 노른자에는 인체의 뇌세포 형성의 주요성분인 레시틴이 식품 중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 - 레시틴은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돕고 세포의 활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흰자위는 90%의 수분과 단백질 및 소량의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다. - 껍질은 98%가 칼슘이고 마그네슘과 인이 소량 함유되어 있다. -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이 참여한 ‘2019 한돈 소비촉진 공모전’에서 류재필씨의 ‘한돈 소믈리에’와 이다빈씨의‘우리돼지 한돈’이 각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우리돼지 한돈의 소비를 늘리고 한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색다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2019 한돈 소비촉진 아이디어 및 홍보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41편을 선정했다고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아이디어 제안, 홍보콘텐츠 제작 각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총 상금 1,000만원으로 아이디어 제안 부문 45편, 홍보콘텐츠 제작 부문 146편 등 총 191편이 출품됐다. 각 부문별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실현가능성과 구체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류재필 씨의 아이디어 ‘한돈 소믈리에, 한돈 백일장, 돈슐랭 가이드’와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이다빈 씨의 CM송 ’우리돼지 한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상암에서 열리는 한돈데이 행사 현장에서 진행되며, 홍보콘텐츠 주요수상작은 한돈닷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돈
올해의 신규 낙농체험목장으로 충남, 경남, 경북지역 목장 4곳이 선정돼낙농체험을 시작한지 15년만에 인증목장수가37개소로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3일 낙농체험목장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낙농체험 신규목장으로 경북의 호수목장을 비롯, 경남의 정동목장과 태원목장, 그리고 충남의 장현목장 등 4개 목장을최종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진흥회는 “낙농체험목장 및 정부관계자, 언론사 등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 결과 낙농체험의 실시가 가능한 4개 목장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인증된 목장중 경북 영주의 호수목장은그동안 낙농체험목장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경북지역의 최초 인증목장으로 깨끗한 축산 환경을 유지하면서 최고 수준의 유제품을 생산하는 등 생산과 가공이 아름다운 환경과 조화를 이룬 목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수 호수목장 대표는 “목장을 시작한 이래 30여년 가까운 기간동안 소비자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유를 생산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며, “이번 낙농체험목장 인증 획득을 계기로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우유의 공급과 함께 우리 우유가 얼
필리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정부가 국경검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9일 필리핀 농업부가 자국 내 불라칸주 및 리잘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로 발생했다고발표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추진해 오던국경검역 조치를 강화해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8월 중순경 루손 지방 불라칸주와 리잘 등 2개주에서 ASF 의심 돼지가 발견되어 해당 농장과 주변 1km 내 사육돼지 살처분 등 차단방역을 실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필리핀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의심 정보가 있어 지난 8월 19일부터 필리핀에서 출발하는 인천·김해·대구공항 취항노선의 여행객 수하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탐지견의 확대 투입, X-ray 검색활동과 휴대품에 대한 세관 합동 일제 개장검사를추가로 실시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하는 축산관계자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하는 경우 축산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해외 현지에서 축산물(가공품 포함)을 구입·휴대하여 입국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이어 몽골·베트남·캄보디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 박세필 교수팀의 알츠하이머 형질전환 돼지 생산기술이 세계 최초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장춘프로젝트로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와 함께 한 ‘세 개의 인간 치매유발유전자(APP, PS1 및 Tau)가 발현되는 치매 복제돼지 생산관련 미국 특허를 세계 처음으로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박세필 교수팀은 농촌진흥청 ‘우장춘프로젝트’의 일환으로‘알츠하이머 질환 모델 돼지 개발과 후성유전체 연구’를 진행,세계 최초로 인간 알츠하이머성 치매 질환 유발 유전자 3개(APP, Tau, PS1)가 동시에 발현하는 다중벡터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3개의 AD 유발 유전자가 동시에 과 발현되는 질환 모델 돼지는 생산된 적이 없어, 이번 연그성과로 치매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drug screening)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다중벡터시스템으로 제주 흑돼지 체세포에 인간치매 유발 유전자 3개를 주입한 뒤 복제 수정란을 생산해 탄생한 것이 ‘제누피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7년 6월호 미국 공공과학 온라인 학술지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이어 같은 해 11월 국내 특허 등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김병도 지원장)은 지난 4일 추석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 북구 소재사회복지법인 천광원을 찾아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인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1지원 1시설 후원을 위해 매년 실천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축산물 품질 평가를 받은 1등급 계란과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여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김병도 지원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여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즐겁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지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후원활동 및 재능기부로 상생 협력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농협은 태풍 링링으로 인한 농업부문 피해 복구를 위해무이자자금 5천억원과 농축협의 재해 예산 143억원을 활용해농가 피해규모에 따라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재해보험금 50% 선지급과 더불어 영양제·살균제·비료 등 영농자재를 최대 50%까지 할인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강풍으로 인한 배, 사과 낙과 1,500톤을 가공용으로 긴급수매해 친환경 액비 제조 지원 및 소비촉진 할인판매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회장은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농업부문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9일 전남 나주지역을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범농협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도복 피해 벼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의를 통하여 주정용으로 특별매입을 추진하고, 태풍 피해농가에 대한 금리우대, 특례보증, 상환연기 등 각종 금융지원 방안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 농작물 손해보험 조사요원 6,200여명을 피해 현장에 즉각 배치했고시설물 긴급 복구를 위해 인력 및 장비를 집중하는 한편, 범농협 임직원, 자원봉사자 및 영농작업반을 투입하여 우선 시급한 ① 낙과수거 및 수매지원 ② 과수농가 살균제 도포 ③ 벼 도복 정리작업 ④ 비닐하우스 보수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배
정부가 13호 태풍 ‘링링’과 관련한 피해복구 지원에 본격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현수 장관 주재로 전국 농업부문 태풍피해 상황을 점검하고빠른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태풍 ‘링링’의 강풍으로 벼 도복, 과실류 낙과, 농경지 유실 등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8시 잠정 피해규모는전국 9개 시도에서 벼 도복(9,875ha),밭작물 침수(1,743ha), 과수 낙과(4,060ha), 채소류 침수(1,661ha), 농경지 유실 2ha, 비닐하우스 파손(200.9ha), 한우 5마리, 돼지 500두, 양봉 60군폐사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선 쓰러짐이나 낙과 등의 피해를 입은 농산물은 정비와 방제를 통해 우려되는 2차피해를 예방하고 재배보험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해 경영안정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추석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마트와 대형 유통업체에서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9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2019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한우를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우자조금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전국 농축협 마트와 롯데마트, 롯데슈퍼, 홈플러스, 한우 영농조합법인 매장에서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용 한우와 불고기와 국거리 등 한우 각 부위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자세한 판매처와 판매처별 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2019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한우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 형태로 유통 단계를 줄여 한우를 시중가보다 절반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2019 한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남궁민 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안동비프(경북), 하눌소(충남) 3개 브랜드가 참여해 등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지난 5일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한돈자조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고객 구매금액 일부를 적립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연간 2톤의 한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식단 제공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우리 사회의 늘어나는 가정해체와 저출산 문제 등 아동이 행복해지기 어려운 환경속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며, 재단에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을 구입해주신 국민들의 정성을 모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아동 문제 해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닭·오리·계란 등 가금농장이 모바일을 통해 사육현황을 신고할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본격적인 ‘닭·오리·계란 이력제’사업 추진에 앞서 사육단계 준수사항 이행율을 높이기 위해 6일부터모바일 사육현황 신고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농장식별번호를 부여받은 닭·오리농장은매월 5일까지 사육현황 등을 축평원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한다. 이에 축평원은 매월 1일 닭·오리·계란 경영자에게 사육현황신고사항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하게 되며,농장주는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로 접속하여 관련 화면을 볼 수 있다. 사육현황신고 방법은 신고화면에서 농장의 사육축종(닭·오리)과 사육유형별 사육마릿수를 입력 후 신고 버튼을 누르면 해당 월의 신고가 모두 완료된다. 축평원 관계자는 “각 지역축종별 생산자 협회에서 회원 농가 대상으로 모바일 신고를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신고요령 안내를 요청했다”며, “모바일 신고를 통해 닭·오리 사육 농장경영자의 사육현황신고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먹교수’ 이영자를 모델로 한 하반기 한돈 신규광고가 전파를 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우리돼지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하반기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이영자는우리돼지 한돈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식욕을 돋우는 ‘먹방’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1분 분량의 디지털 광고에서는 “잠이 안 올 때도 한돈, 기분 좋을 때도 한돈, 우울할 때도 한돈” 등 이영자 특유의 위트를 가미한 애드립을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우리돼지 한돈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홍보대사인 이영자씨가 우리돼지 한돈을 맛깔스럽게 잘 표현해줬다.”며 “오감을 만족하는 이번 광고가 소비자로부터 한돈이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하반기 한돈 신규 TV광고는 공중파, 케이블TV를 비롯한 한돈닷컴 홈페이지, 한돈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농협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농협 하나로마트는 국산 농축산물을 안정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 곳이다. 설립 취지를 망각하고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성남분당점 등의 식육자재 코너에서 수입 축산물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어 양축농가들의 규탄의 목소리가 높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 5일 ‘수입축산물 판매하는 농협은 적폐의 온상’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수입축산물 즉각 중단과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축단협은 성명에서 “돼지고기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한돈가격의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어 한돈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시점에 농협 하나로마트는 한돈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해도 부족할 판에 7월부터 버젓이 수입축산물을 판매해 축산농가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지난 2월 수입축산물을 판매하다가 양돈가들의 경고로 판매를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판매했다”고 지적하며 축산농가가 힘들여 키운 축산물을 제대로 팔기위해 만든 농협일진대 농협은 팔라는 국산 축산물은 안팔고, 오로지 조직의 이익만을 위해 수입축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다시금 농협의 적폐청산없이는 우리 농업, 우리 농민이 제대로 살
정부가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2월 정상운영을 위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이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2일부터 시범운영중이다.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구제역 백신구매 실적, 구제역 항체양성률, 항체양성률 미흡농가 점검 결과 등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양돈농가별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중앙·지방 방역기관은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등을 직접 조회하여 미흡농가에 대해 신속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체계적인 방역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가 해당 농가에 자동으로 문자 전송되는 기능이 신설되어 12월부터 모든 양돈농가는 항체검사 결과를 어디서든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가축 질병 발생 시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져 향후 질병의 조기 근절·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역본부는 10월까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12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
토종닭산업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어 도계장 추진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한경대학교 남인식교수팀과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계약하고 지난달 30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17년 6월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후 발표한 정부 대책 중 소규모 도계장 설치 지원으로 2023년부터 산닭 유통을 금지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국내 소규모 도계장의 시설설비 요건, 토지이용 입지 요건 등을 조사하고 국내와 국외 사례 조사를 통해 소규모 도계장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소규모 도계장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5년간 매년 10개소씩 설치 및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경기 안성 ‘조아라한방토종닭’ 1곳에 그치는 등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관계자들은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원인에 대해“소규모 도계장에 대한 정의와 설치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통시장 등의 산닭판매점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