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전보 ▲박도환 중부지방산림청장 ▲고락삼 산불방지과장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유입될 경우 한돈산업의 붕괴를 초래 할 만큼 핵폭탄급 재앙이 될것이라는 점을 경계하고 ▲ 돼지 잔반급여 금지 ▲ 불법축산물 반입시 과태료 3천만원 상향 ▲ 국경지역 멧돼지 소탕 및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 등 3대조치의 법제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에 이어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 우리 주변국으로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 정부 10개부처가 합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정부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돈협회는 이번 합동 담화문을 발표한 정부의 관심에 깊은 환영을 표하나 그 대책이 선언적 의미에만 그치고, 그동안 한돈농가가 절실하게 요구했던 실효적인 내용이 담기지 못해 큰 실망을 감출 수 없다며 3대 조치 법제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11일 발표했다. 한돈협회는 성명을 통해 “한돈농가들은 ASF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 돼지에 대한 잔반급여 금지, ▲ 국경지역 멧돼지 소탕 및 야생멧돼지 개체 조절,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 과태료 3천만원으로 대폭 상향이 정부와 국회 입법으로 법제화 되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26.5두를 기록한 충북지역 농업회사법인 (주)다산육종이 2018년 생산성적 우수농가로 선정됐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10일 출하성적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25두 이상을 달성한2018년 생산성적 우수농가를 발표·시상했다. 각 지역별로 이뤄진 시상식에서는 조합원이 모여 MSY 27두 달성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전체 조합원 농가 MSY 25두 달성’을 위해 농가와 직원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8년 생산성적 1위는 MSY 26.5두를 기록한충북지역 농업회사법인 ㈜다산육종정명락 대표가 차지했다. 이어 전북 영농조합법인 거성축산 국중길 대표(26.2두), 충남 금강축산 송일환 대표(25.9두), 전북 (유)무럭이농장 손주영 대표(25.4두), 전남 성산종돈 오재곤 대표(25.2두), 경기 오금영농조합법인 박정남 대표(25.0)가 우수농가로 선정됐다.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드람 조합원들의 위상을 높이고 양돈인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도드람과 함께 모든 조합원 분들이 힘을 내어 지속적인 발전을
(주)CJ제일제당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협조를 약속하며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을 쾌척했다. (주)CJ제일제당생물자원사업본부(본부장 신영수)는10일 대한한돈협회 사무실을 방문하고하태식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주)CJ제일제당 박만규 사료사업총괄은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을 전달하며 “한돈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한돈협회가 중심이 되어 한돈산업을 건전히 이끌고 있다”고 밝히고, “협회가 추진중이 한돈혁신센터의 성공을 통해 한돈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사유를 밝혔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CJ 제일제당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히고,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주)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는 글로벌 역량을 확대해 동남아시아 1위기업 목표로 눈에 띄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GCP 2030 Wolrd best’ 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중심, 현장중심으로 고객과 더욱더 공감하며, 전 임직원이 자발적이고 도전적인 활동을 통해 Wolrd best CJ는 매출액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농림축산식품부는 금년도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지난해 74억원에서 64% 증액한 121억원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분야 벤처확인 기업은 18년말 기준 2,333개로, 16년(1,744개)과 17년(1,932개)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이중5년 미만의 농식품 창업기업227개 업체를 선발하여 사업화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는 작년 97개 업체에서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사업화자금 지원 규모도 지난해 최대 1천만원에서 올해 2천만원으로 크게 인상했다. 벤처·창업기업이 크라우드 펀딩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펀딩에 필요한 영상 제작, 법률·회계 자문 등 각종 지원을 확대했으며보유기술을 활용해 투·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기술평가 지원 금액을 평가비의 70%에서 90%로 사향 조정했다. 또한 자체 연구역량이 부족한 벤처·창업 기업 30여개에 연구개발(R&D) 바우처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에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제품 판매관 ‘마켓 영농하게’ 3호점을 신규 개설해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판로지원 확대를 통해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마켓 영농하게’는 창업 7년 이내 농식품 기업의
(사)한국사료협회(회장조충훈)는 10일 서울 서초동 소재 서라벌한정식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초청,사료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초청 사료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축산정책국장, 축산환경자원과장을 비롯 사료업계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해 사료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정책적 지원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료업계 대표들은 사료산업 지원 정책자금의 금리인하·예산증액과 함께 현재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펫사료산업의 국내제조 부문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사료관리 규정 및 제도개선 등 배합사료산업 경영개선을 위한 각종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이개호 장관은 국내 사료산업을 이끌고 있는 일선 업계 대표들의노고를 격려하고, “오늘 건의된 사항은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아울러 최근 정부 합동 담화문을 발표한 바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사료업계도 노력해 줄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10일 전남 순천 소재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에서 한국축산발전을 위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축산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기업 순천대그린축산(학교기업장 양철주)· 친환경축산사업단 (단장 양철주)과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순천대학교는 각 기관이 추천한 학생을 공동 인터뷰를 통해 선발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축산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선발된 축산 인재들은 순천대학교 그린축산에서 농장 실습을 통한 현장 경험 기회가 주어지며,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선발된 학생에게 실습 기간 중 장학금 수여와 학습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용순 이사장은 “산학농이 연결되어 융합하고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2019 한돈과 함께하는 남산걷기대회’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돈길’을 걷자는 컨셉으로 가족 단위의참가자들이 서울 남산 백범광장을 출발해, 와룡묘와 석호정을 거쳐 서울타워플라자까지 남산 벚꽃길 6km구간을 걷는 코스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접수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한돈 로고와 남산타워 모양이 새겨진 가방과 황금 한도니 저금통, 한돈 양념 파우치 등 실속 있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출발지인 백범광장에서는 한돈 돈가스와 샌드위치 무료 시식행사를 비롯해, 황금 한도니와 함께하는 포토존, 한돈 후크볼 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한돈 마스크와 한돈 장바구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착지인 남산서울타워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한도니가 선물하는 우리가족 추억 한장(폴라로이드 인화 이벤트)가 진행되고, 완주 참가자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한돈 선물세트’ 등 다채로운 증정행사도 진행된다. 한돈자조금은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한국의 대표 랜드마크인 남산서울타워 일대에 황금돼지 조형물을 설치, 누구나 황금돼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돈복을 받아갈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현장 방역기관의 초동방역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11일 ‘2019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실시되는 이번 도상훈련은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활용,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 17개 시·도 뿐만 아니라 행안부, 국방부, 경찰청도 참여하며 가축질병 매뉴얼(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에 중점을 두고 가상상황별 지자체·유관기관 등의 종합적인 방역태세를 확인·점검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국, 몽골, 베트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어, 양돈농가에 대하여 이들 국가의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후에는 5일간 양돈농가 출입과 양돈업 관계자와 접촉을 금지해야 한다”고 당부하며“이번 가상 방역훈련을 통해 지자체 등 일선 방역기관의 방역의식과 초동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유관기관과의 방역 협력 체계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농식품부는이번 도상훈련에 이어서 실제 발생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빠른 시일내에 준비하여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거세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 높은 제품과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장에 내놔 주목을 받고있다. ‘Super50 한우마루’ 비육우 사료와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2016년 출시되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좋은 실증을 보여주고 있는 ‘진한우마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새롭게 바뀔 비육우 등급제에 대비하여 비육우의 산육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급육 프로그램이다. 우성의 50년 한우사료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 오비히로축산대와 수의생명과학대 이어 네덜란드 사료연구소 SFR(Schothorst Feed Research)와 기술제휴를 통해 출시된 ‘Super50 한우마루’는 한우농가의 수익을 한층 더 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변화되는 등급제 대비 효율 증대통한 사육 기간 단축→28개월 출하 현실화 현재 우리나라의 한우거세 고급육의 거세 비율이 95%를 넘어선 지 오래되었으며 수입육 개방에 따른 한우 차별화를 위해 육질, 육량이 지속해서 개량되고 있는 추세이다. 다만, 장기비육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불가식 지방의 증대, C등급 출현율의 증가 등을 개선하기 위해 개편될 비육우 등급제 변화에 대응함으로써 생산농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유진영)는 지난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9년도 임원회의를 개최하고육우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육우산업 동향 및 협회 대응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아직까지는 육우 경락가격이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수입쇠고기의 국내 쇠고기 시장 잠식이 지속되고 있는 현상에 우려를 표하며이는 육우산업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큰 요인중 하나임을지적하고 국내 육우산업이 추구할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이승호 협회장도 “수입쇠고기의 내수시장 점유증가로 인해 육우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제한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육우고기 수요확대 창출의 노력으로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석진 낙농정책연구소장은 “정말 어려워지기 전에 육우농가 스스로 생산비 절감 노력과 더불어 사양관리 개선으로 육질향상을 지속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육우 구매 접근성을 높이도록 유통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육우고기가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쇠고기 자원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육우분과위원회 임원회의와 함께 마련된 육우군납상설협의회에서는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군납안전팀 관계자로부터
김병원 농협회장은9일 강원도 고성군 및 인근 관내 산불 피해지역 농가를 찾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농·축협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이번 산불 피해와 관련해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는 등 농업인 피해복구를 위해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협은 이번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지해지역 주민 생필품 긴급지원, 피해복구 및 영농활동 재개를 위한 긴급 무이자자금 1,000억원 지원과 함께 재해지역에 수의사 44명을 긴급 파견해 가축진료 실시 등 다양하고 즉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산란계농장·한우농장 등의 가축피해에 대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몰, 소각 및 폐기처리 등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즉각 조치를 당부 하는 한편, 봄 영농철 파종관련 볍씨등 종자 무상제공 및 파종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육묘, 임대농기계 등을 적시에 제공하여 영농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에서 대책을 수립·조치했다. 아울러 김병원 회장은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산불피해 농가 및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의원회를 열고 2018년도 사업 및 결산을 모두 마무리 했다. 한돈자조금대의원회(의장 배상종)는 9일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2019년 제1차 한돈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결산에 대한 심의, 의결 및 2019년 사업비를 보고하고 수급안정예비비 전용안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한돈자조금 조성 및 운용 실적 자료에 따르면 한돈자조금은 지난해 농가 거출금액 193억원과 정부 보조금 61억원, 이익잉여금 117억원을 포함해 총 376억원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홍보, 유통구조, 교육 및 정보제공 사업 등에 239억원(수급안정적립금, 예비비 제외)을 집행했다. 이같은 결산안은 지난 3월 21일 진행한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에서 원안 의결이 이뤄졌으며, 이날 대의원회 심의에서도 원안 승인됐다.이에 따라 한돈자조금은 이번 대의원회를 끝으로 2018년도 사업 및 결산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2019년 한돈자조금 사업비는 농가거출금 182억원과 정부지원금 54억원, 이익잉여금 118원을 포함해 총 355억원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한돈 소비홍보, 유통구조 개선, 수급안정 사업 등에 355억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정
중국 등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는 9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외교부 등 10개부처 합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예방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제하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시 치사율이 매우 높고 구제역과 달리 예방백신이 없어 발생할 경우 막대한 국가적인 피해를 가져올수 있는 질병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느때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발생국가의 사례를 보면 감염된 돼지 또는 야생멧돼지의 이동, 오염된 돼지 생산물의 반입등이 원인이며, 우리나라는 불법 휴대축산물로 인한 발생이 가장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담화문을 통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발생되지 않았지만 중국등을 다녀간 여행객이 가져온 돼지고기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14건이 검출됐다”며“이들 발생국가와 인적·물적교류가 많아 국내유입 위험성이 높은 상황에서국경검역과 국내방역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국경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축산물이 반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
지난2월 중국 주변국인 베트남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된 이후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는 정부는 해외여행객이 축산물을 휴대반입 하는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휴대축산물 불법반입에 대한 과태료를 엄격히 부과하고 휴대축산물 집중검색기간을 5월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9일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은 중국·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객이 축산물을 휴대반입 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휴대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휴대축산물을 통한 유입 위험성이 높아져 이를 대상으로 하는 집중검색이 긴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집중 검색기간 동안 인천공항에 검역관을 추가배치하고, 세관과 합동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하며,전국 공항만에서 홍보 캠페인 등 국경에서의 촘촘한 검역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국내로 입국하는 해외여행객 등이 축산물을 휴대하여 입국하는 경우 자진 폐기할 수 있도록 전국 공항만에 휴대 축산물 자진신고(폐기)함을 설치·운영하고, 자진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엄격하게 부과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