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황규석 농촌진흥청 차장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은 지난 1월 28일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직후부터, 조기종식을 위해 이번주말도비상방역활동에 총역량을 기울였다. 농협 중앙본부·지역본부·시군지부 등 농협 계통조직은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함은 물론 ▲연휴기간 중 공동방제단 540대와 광역방제기 등 가용 방역 차량 806대, 연인원 8,609명의 방역인력을 투입하여 130,176농가에 소독 지원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 인력지원 (농협 수의사, 컨설턴트 378명, 16만 7천두 분) ▲연휴기간 중 취약농가 및 분뇨처리시설 등에 생석회 69,441포(1,389포) 긴급 공급 등을 기 실시한 바 있다. 최초 발생 이후 2주 가량이 지나고, 전국 백신접종이 완료된 가운데 이제는 차단방역과 소독활동을 통한 추가발생 방지가 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농협은 자체 비축기지를 통한 생석회와 소독약의 공급을 통한 소독 지원과 공동방제단 등의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지금부터 약 1주간이 방역관련 고비라 생각된다”고 밝히며“힘들지만 농협에서 조금 더 노력하여 구제역을 능동적으로 막아내자”며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농협은 구제역 종식이 선포될 때까지 정부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이번 주말에도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농가 스스로 ‘농장단위의 차단방역’에 나서 줄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농장단위의 차단방역‘이란 농가에서 스스로 방역 사각지대와 빈틈을 찾아서 소독·백신을 실시하는 것으로특히, 이번에 추진한 긴급 백신접종에서 누락되거나 접종이 미흡했던 개체는 없는지 농가 스스로 확인하고, 미흡한 개체에 대하여는 백신을 보강접종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자체는 가축분뇨 시설에서 1일 1차량 1농장 방문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하고,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거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이 미흡했던 농가에 생석회 33톤(1,645포) 도포를 모두 완료하고, 전국 축산분뇨시설(327곳)에 대해서도 생석회 65.4톤(3,270포)를 추가로 공급·도포함으로써 단계별 생석회 차단벨트를 구축했다.또한, 발생지역, 밀집사육단지 등의 지역은 드론, 광역방제기 등 1,388대의 장비를 동원해 지속적으로 고강도 소독을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더욱이 주말권 날씨가영하권이 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옴에따라“일부지역에서 한파주
국내 유성분분석 수준이 유지방, 유단백에 이어 체세포 분석의 정확도가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국내 젖소개량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지난해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에서 진행하는 ‘ICAR회원국 분석소간 숙달프로그램’에서 기존 유지방, 유단백 외의 신규참여 항목인 체세포, BHB(준임상케토시스 진단)의 분석결과 국제 최상위권에진입해 국내 유성분 분석의 정확성을 입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한종협은 ‘ICAR분석소간 숙달프로그램’에 참여결과 낙농 선진참가국 중 체세포는 전체 34곳 중 4위를 기록하였으며, BHB는 오차범위 내에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유성분분석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한종협은 국제적 인증기관인 ICAR의 정회원 가입, ICAR 지침에 부합하는 젖소 등록·심사·검정의 방법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종협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젖소개량의 확고한 국제적 인증을 위해 앞으로 ‘ICAR분석소간 숙달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신규분석항목의 정확도 유지를 위해 표준보정용액을 프랑스 Cecalait로부터 지속적으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유우개량부 윤
우성사료가 지난해 창사 50주년을 맞아 최첨단 스마트 아산공장을 준공했다. 같은 해 9월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 시스템 가동을 알렸다. 준공식 기념사에서 우성사료 정보연 회장은 “우성은 아산 스마트공장 준공을 발판 삼아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출발점에 있다”며 “고객 최우선 경영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산공장 준공은 정보연 회장의 말과 같이 ‘고객 최우선 경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경영진의 통 큰 결정이 있어 가능했다. 우성사료는 서울·경기·강원·충청 지역에 37년간 사료를 공급하던 천안공장 이전을 결정했다. 천안공장은 노후 된 공장이지만 8년 연속 HACCP 무결점을 받을 정도로 잘 관리되어 왔다. 그러나 도시화와 환경관리에 대한 기준이 심해지고 늘어나는 물량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전을 결정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신기술을 도입한 아산공장은 원료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에 대해 자동화·디지털화를 구현했다. 배합사료 제품 제조 전 과정은 IC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세밀한 품질관리가 이뤄진다. 또 반추동물과 단위동물의 생산 공정 분리로 교
겨울철 추위를 잘 견딘 겨울사료작물의 꼼꼼한 봄철관리로 수확량을 늘려야 할 시기가 왔다. 땅이 본격적으로 녹기 시작하는 2월을 맞아 웃거름과 눌러주기에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 사료작물이 자라기 시작하는 때를 맞아 기온이 올랐을 때 잘 자라도록 웃거름을 줄것을 당부했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1헥타르당 220kg(10∼12포) 정도, 청보리와 호밀은 1헥타르당 120kg(6포) 정도가 알맞다고 귀띔한다. 거름은 하루 중 평균 기온이 5~6℃(도) 이상으로 오를 때 주는 것이 좋다. 남부지방은 2월 말, 중부지방은 3월 초, 중북부지방은 3월 중순이 알맞다. 서릿발로 인해 작물 뿌리가 토양에 밀착하지 않으면 수분 공급이 되지 않아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 진압기 등으로 잘 눌러줘야 발육과 가지치기를 촉진할 수 있다.작물의 발아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은 초미립분무기로 종자를 추가로 흩어뿌려 수량 감소를 막는다. 논에 파종한(입모중) 곳에서 부분적으로 땅이 빈 곳은 2월 중순께 1헥타르당 20kg 정도 종자를 뿌리고 땅을 눌러준다. 풀사료 수확 후 모내기시기를 맞추려면 일찍 성숙하는 국내 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을
서울농협이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농촌사랑기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 서울농협은 8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신관 행복마루식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이구환 농협중앙회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농협 임직원 농촌사랑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5천만원의 농촌사랑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서울지역 19개 농협의 임직원 4,200여명이 2018년도 급여인상차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여 전달하게 됐다. 서울농협은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지속적인 기금조성을 통해 어려운 우리 농촌을 위해 지원을 할 계획”이며,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이러한 후원을 통해 농업인행복콜센터, 농업인행복버스 등의 사업으로 도농상생 사랑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장급 파견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국방대학교 교육 파견)
지난해 퇴직 공무원의 전문성과 경륜을활용한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사업이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지속하게 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이하 노하우플러스·Know-how+)’의 일환으로 진행한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이 2019년도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노하우플러스사업은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모범 퇴직공무원을 국가의 인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첫 도입됐다. 산림청은“퇴직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방제자문위원이 지자체와 산림청 소속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방제품질을 높이기 위해 방제전략과 방제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활동기간은 오는12월까지이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1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현장점검, 예찰 작업인력에 대한 기술지도 등 총 3,565회의 활동을 수행했다. 김원수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퇴직공무원들의 높은 현장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은 방제사업 진행시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산림병해충 방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오리협회는 신임 전무에 이진홍씨(만57세)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이전무는 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으로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진홍 신임 전무는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주)롯데햄 롯데우유에 입사한후 1995년 축협중앙회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농협중앙회 유가공분사, 양돈양계부, 축산유통부, 경북지역본부, 안심축산분사,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서해동)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공항·항만에서 수·출입 검역업무를 담당할 7급 신규경력채용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신임실무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임실무 교육은 국정철학·공직가치 등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 농식품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담당할 검역업무, 농식품 정책이해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먼저, 공직자로서의 가져야 할 반부패 청렴 및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 소극행정 근절·적극행정 강화 등 공직가치와 국정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음으로 동물 검역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제 검역업무를 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의 현장을 찾아가 검역업무의 이해를 높이며, 동물 검역·방역 VR(가상 현실) 콘텐츠를 통해 붉은 불개미 퇴치, 휴대동물 검역, 축산관계자 신고, 축산농가 가축방역 등 4가지 체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고객응대 요령, 대국민 소통능력 강화 및 보고서 작성 등 행정실무를 배우게 하고, 농업·농촌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관리 등 소양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서해동 원장은 “최근들어 국제교역이 많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해외가
농업법인의 정보화수준 및 활용도를조사한 결과 정보화 구축 활용수준이 가장높았으며 정보화 추진환경, 정보화 전략수립이 그 뒤를 이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전국의 농업법인 3,026개소 대상 방문면접조사방식으로 ‘2018년 농업법인 정보화 수준 및 활용도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조사에서는 법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인지도와 수요 파악을 위한 문항을 추가하여 질문했다. 이번 조사결과, 정보화 구축 활용 수준이 53.20점으로 가장 높았고, 정보화 추진환경 수준이 39.76점, 정보화 전략수립 수준이 30.71점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정보화 전략 수립과 정보화 추진 환경 영역이 전년 대비 각각 2.74점과 3.41점 낮아져 2018년 농업법인의 정보화수준은 41.76점으로 전년대비 1.84점 하락했다. 정보화 전략수립 영역에서는 정보화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정보화 추진계획 수립, 투자 타당성 분석 등 실행하는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 추진 환경 영역에서는 정보보호와 정보화 추진체계 구축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정보화 교육 수준이 낮았다. 특히 조사결과 중 눈에 띄는 내용은 농업법인의 정보화수준
10년 전통 토종 펫푸드 ‘뉴트리나 건강백서’가 6년 연속 소비자 선정 브랜드대상에선정되며 토종 펫 푸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는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에서 ‘뉴트리나 건강백서’가 펫푸드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뉴트리나 건강백서’는 더 건강한 원료의 사료, 더 세심한 관리와 케어가 뒷받침된다면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반려동물 보호자의 마음을 담아 원료의 선택부터 제조까지 세심하게 관리한다. 내 반려동물이 먹는 식품인만큼 HACCP등 안전성이 검증된 공장에서 100% 제조되어 필요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뉴트리나 건강백서’는 150년 역사의 글로벌 기업 카길이 한국 시장만을 위해 출시하고 성장시킨 토종 펫 푸드 브랜드이다. 건사료, 습식사료, 간식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영양학적 요구에 맞는 약 40종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고 고단백 저탄수화물, 그레인프리, 로우 GI기능이 모든 사료에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연령별 (1세, 6세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앞으로 일주일을 구제역 확산의 고비로 보고, 소독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1.31일, 충주)한 후 7일간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잠복기(최대 14일)와 백신접종상황(2.3일 완료)을 고려할 때, 앞으로 일주일이 구제역 차단의 성패를 좌우하므로설 연휴 이후 운영을 재개하는 전국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등 남은 일주일도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긴급방역 조치로 안성·충주 등 고위험지역과 발생지 인접한 11개 시군에 생석회 약 989톤 공급을 완료했으며, 설 연휴기간내에 전력을 다해 축사 주변과 농장 진입로 등에 생석회 도포를 완료하여 생석회 차단 방역 벨트를 구축한다. 또한설 연휴가 끝난 7일부터 전국 도축장 등이 정상 운영됨에 따라, 7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모든 우제류 농장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일제 소독에도 설 연휴기간과 마찬가지로 지자체와 농협 등이 보유한 공동방제단 540대, 광역방제기 96대, 군부대 제독차량 13대, 드론 40대 외에도 과수원용 SS방제기 43대 등 가용 자원을 동원하고,전국 모든 축산농가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장비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가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표시시행’을 강행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로1일 대검찰청에고발했다. 이달 23일부터 시행될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를 앞두고 양계농가와 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식약처는 부동의 자세로 “일단 시행해보고 추후 보완과정을 거치면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사)대한양계협회에서는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부여된 권한을 남용하여 계란의 안전성을 훼손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함이 당연하나 계란의 안전을 저해하는 정책을 강행하려는 식약처장을 고발했다. 고발내용은 직권남용(①고시범위를 벗어난 유권해석 ②개정내용관련 특정단체 유착의혹 ③고시개정하면서 세척기준 삭제 ④식용란선별포장업 부당허가 등 4가지 항목)과 직무유기(①고시개정으로 불량계란유통 방조 ②가공란관련 안전기준 무력화 ③세척기준확대 해석으로 계란안전성 후퇴 등 3가지 항목) 건에 대해서다. 식약처는 2017년 11월 2일 축산물 가종기준 및 성분규격 일부개정고시를 통해 계란 세척의 기준을 신설했고, 이후 2018년 7월 홍보 팜플렛에는 계란 세척의 기준을 새로이 정의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