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협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승진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령일자는 2024년 1월 1일이다. 대한한돈협회는 승진인사를 통해 1월 1일자로 ▲홍보팀 오유환 팀장, ▲환경방역팀 최재혁 팀장, ▲대외협력팀 김재경 팀장, ▲육종팀 이동주 팀장이 차장에서 부장으로, 조직관리팀 김승회 팀장, 광고팀 정재은 팀장이 과장에서 차장으로 경영전략팀 박진성 대리가 과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인사이동으로 송설경 과장이 경영전략팀에서 정책기획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또한 협회는 연말 인사평가를 통해 2023년 우수팀으로 정책기획팀, 환경방역팀, 대외협력팀을 선정하고 표창했다. 이날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2023년 한해 농가가 주인되는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전 직원 수고가 많았다”고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는 달라지는 축산환경과 대외적 정책 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으로 더욱 혁신하여 한돈농가가 맘편하게 돼지키우기 좋은 세상이 되도록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손세희 회장은 또 이를 위해 첫쨰, ASF,
농우바이오가 2024년 1월 추천품종으로 칼탄패스 고추와 순한칼탄 고추 2종을 소개했다. ■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 대표 고추품종, 칼탄패스 최근 잦은 장마,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해 복합내병계 품종을 찾는 농가가 많아졌다. 칼탄패스는 최근 3년 동안 최고의 농가 만족도를 보인 검증된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 대표 고추품종이다. 탄저병 내병성은 물론 칼라병, 역병, 바이러스에도 강한 복합 내병계 품종으로 재배 농가의 피해를 줄여 줄 효자 품종이다. 또한, 칼탄패스 고추는 신미도와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해 수량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재배가 용이하고 과형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색택과 광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여 농가 만족도가 아주 높다. ■ 신미도가 낮은 순한맛의 고추, 순한칼탄 순한칼탄 고추는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 품종 중에서도 신미도가 낮은 순한맛의 고추 품종이다. 어린이나 매운맛을 소화시키기 어려운 분들은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맛의 음식을 선호하여 건강 트렌드에 맞춘 신품종이다. 풋고추와 홍고추, 건고추 모두 맵지 않아 순한맛을 찾는 소비자에게 인기 만점이다. 또한, 극대과종이며 과실이 두터워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6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도시곳간(대표 민요한)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곳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반찬전문매장으로 농촌-도시 상생협력을 추구하는 새싹기업이다. 전국의 생산자와 협력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전문요리사가 만든 200여가지의 반찬들을 지역 반찬 전문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독자 상표상품을 개발하여 자체 매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에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하여 매장별 구매 유형 등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판매상품의 가격등락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매장별 공급량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 가맹점의 원활한 초기 정착과 지역특화 독자 상표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 효율화를 이루어내었다. 이러한 사업방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곳간’은 현재 전국 5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사업 및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22년 매출 150억원을 기록하였고, 올해는 약 20
재고비용 연간 372억원 감축 수입원료 대체로 외화 107만불 절감효과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잉상태인 정부양곡 재고를 감축하고 쌀값 안정 등을 위해 2024년 1월부터 총 40만톤의 정부양곡을 사료용으로 처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정부양곡 재고량은 2021년산 및 2022년산 연속적 시장 격리 실시에 따라 2023년 11월 현재 169만톤으로 적정 수준(80~100만톤)을 초과하여, 보관비용 부담 등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3년 하반기에 시중 유통되고 있는 쌀과 경합이 없는 사료용으로 정부양곡 7만톤을 처분한 데 이어 2024년에는 40만톤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처분 물량은 시장 격리 물량 등 정부 재고 상황을 고려하여 국산곡을 중심으로 추진하되 용도외 사용 등 부정유출 방지를 위해 파쇄하여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내년 사료용 등 정부양곡 처분물량을 120만톤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정부양곡 재고량도 적정 수준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히면서, “사료용 처분을 통해 ①정부양곡 보관비용 약 372억원(연간) 절감, ②사료용 수입원료(옥수수) 대체에 따른 외화 107백만불 절감과 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올해 농업 분야 인력공급이 전년보다 대폭 증가하여 농가 일손부담이 완화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는 올해 11월까지 총 39,463명이 입국하여 전년 동기 대비 약 1.9배 증가하였다. 이는 농식품부가 법무부 및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배정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49,564명으로 확대하고 배정 시기도 앞당긴 결과이다. 아울러, 계절근로자의 이탈 유인을 줄이고 농작물의 파종부터 수확시기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체류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 이내로 연장하는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지난해 시범 5개소에서 19개소로 확대했다. 국내 인력도 근로인력을 모집하여 필요농가에 중개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일손돕기 확대 등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연인원 약 338만 명을 공급하여 전년 동기 284만 명보다 19% 증가했다. 특히,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154개소에서 170개소로 확대하고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구인-구직자 간 온라인 인력 매칭 중개를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내년에도 외국인 근로자 배정 규모를 올해보다 24% 증가한 61,631명으로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70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운영하는 한편,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길고양이 TNR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수의사에 의한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 회는 중앙회·시도지부·산하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TF(위원장 1명 및 위원 12명)를 주축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초안(안)을 마련해 농식품부에 제출했고, 이후 농식품부 및 길고양이 복지개선 협의체 논의를 거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최종안이 확정·발표했다. 허주형 회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은 중성화 수술을 수행하는 주체인 수의사에 의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가이드라인의 자율적 실천을 통해 수의사들의 길고양이 수술 전문성이 강화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동물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 202,797원/80kg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70,120원/40kg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산 수확기(10~12월) 평균 산지쌀값은 202,797원/80kg(50,699원/20kg)으로 전년 수확기 평균 대비 8.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식품부는 4월 6일 민당정 간담회에서 ‘수확기 쌀값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관리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농업인과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산 쌀은 20만톤이 넘는 초과생산량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뒤늦은 시장격리로 인해 2021년 10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16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정부는 출범 이후 첫 수확기 대책으로 2022년산 쌀에 대해 사상 최대 규모인 90만톤 정부 매입계획을 발표(’22.9.25)하여 쌀값을 반등시켰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수급관리로 올해 9월에 20만원대로 회복시켜 2023년 수확기 쌀값을 뒷받침했다. 농식품부는 효율성이 낮은 과거의 사후적 시장격리 방식은 지양하고, 근본적으로 과잉생산을 줄일 수 있는 선제적 수급관리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2023년산 쌀의 적정생산을 위해 이앙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업·육묘업 등록업체(`22년 기준)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한 ‘2022년 종자산업현황조사(종자업·육묘업)’ 결과를 28일 공표했다. 이번 ‘종자산업 실태조사’는 종자업과 육묘업으로 나누어 격년으로 시행하던 기존 통계 조사를 국내 종자시장 규모를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통합하여 실시한 첫 실태조사이다. 본 조사는 '22년 말까지 종자업과 육묘업을 등록한 업체 중 조사에 응답한 3,454개 업체(종자 2,143, 육묘 1,311)의 응답 결과(응답률 98.3%)이다. 종자산업은 2022년 8,754억원(종자 6,757, 육묘 1,997)으로 이전 조사 결과 8,494억 원(`20년 종자업 6,505, `21년 육묘업 1,989)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경규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이번 종자산업 실태조사가 국내 종자산업의 현재를 조명하고, 향후 정책 지원 및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각 분야에서 활용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 이하 연구소)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창조룸 회의장에서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전산성적 및 수급전망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협회와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해 한돈팜스 전산성적을 바탕으로 현장의 경영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2024년 한돈산업을 전망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각 농장의 성과와 개선점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협회도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2022년 한돈팜스에 데이터를 등록한 4,076 농가 중 2,913호, 모돈 85만 7천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한돈팜스를 토대로 산출한 전국 한돈 농가들의 주요 생산 지표인 MSY는 18.4두를 기록하였으며, 호당 모돈수는 직전년 284두 대비 10두 증가한 294두를 기록했다. 2022년 생산지표 추세의 특성은 다산성 모돈 도입 등의 영향으로 ▲복당산자수 11.35두, ▲복당이유두수 10.25두 등으로 증가했다. PSY는 2021년 대비 0.1두 감소한 21.5두를 기록하였으나, 이유후육성률의 증가(85.4%, 202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2024년 예산이 올해(1조 2,547억 원)보다 1,573억 원(12.5%) 감소한 1조 974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45억 원), ‘농업공공기술 진흥사업’(30억 원, 신규), ‘반려동물 전주기 고도화 기술개발’ (+28억 원) 등 7개 사업, 119억 원이 추가 증액됐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도 예산을 토대로 국가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 및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등 국정과제의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 성과를 신속하게 현장에 보급, 확산해 농업·농촌 활력화와 현안 해결 및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농업 연구·개발(R&D) 혁신 기조에 맞게 연구·개발 사업을 효율화해 국가의 본질적 연구 기능을 강화한다.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과학영농시설 및 지역 특화작목 지원과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을 다각화한다. 케이(K)-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 사업 등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과 꿀벌 폐사에 대응한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