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엔에스메디칼(대표 정태윤)는 1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군제(GUNZE)사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고, 국내에 출시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군제사는 섬유회사를 기반으로 일반 스타킹, 이너웨어는 물론 다양한 캐쥬얼 의류를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라이센싱을 통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로부터도 그 명성과 인지도가 매우 높다. 아울러 의료용 압박스타킹 등 철저하고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먼저 ‘혈전 예방용(LEG SCIENCE)’은 무릎형으로 종전 허벅지형에 비해 착용이 매우 수월하면서도 임상적으로 동등이상의 부위별 우수한 압박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허벅지형에 비해 환자들이 올바르게 착용할 수 있어 오착용으로 인한 2차 장해발생률이 현저히 낮으며, 무엇보다 동양인 체형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항균방취가공(SEK 인증)까지 돼 있어 세균에 의한 감염 등을 예방하며 여러 번 세탁 후에도 쾌적함을 자랑한다. 다음으로 ‘하지정맥류 예방용(LEG SCIENCE MAI)’은 탄성사를 사용해 탈착이 매우 수월하고, 통기성이 뛰어나 착용감이 우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수액세트 의료기기 제조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13일 충북 옥천군 소재 에이스메디칼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수액세트 등에서 발생한 이물 혼입과 관련해 수액세트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안전한 제품이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처장을 비롯해 김성호 의료기기안전국장, 이종우 에이스메디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류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련 제조업체들이 더욱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의료기기 이물혼입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아나가 심장충격기에 대한 러시아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러시아 연방보건‧사회개발감독국(Roszdravnadzor)에 심장충격기 A15의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판매허가 등록 등 진출을 추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조사기관 BMI에 따르면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은 2017년에 약 10% 성장해 480억달러, 2020년에는 5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정부주도의 의료산업 지원도 시장의 장기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판매허가를 시작으로 러시아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는 많은 인구수와 높은 의료기관 비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의료기기가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에 판매허가를 받은 A15은 공공장소는 물론 가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큼 빠르게 현지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러시아 진출은 외교적 이슈로 생긴 중국시장에 대한 리스크를 회복하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2일 인천 송도에서 의료진을 위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K-TEC)’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K-TEC은 한국 보건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공익적 시설이다. 이를 위해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015년 5월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K-TEC 건립을 공식화했으며, 2016년 2월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 총 37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 21개월 만에 완성된 K-TEC은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5056.5㎡(153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6630㎡(2006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K-TEC은 업계 최고 수준의 트레이닝 환경을 갖춘 트레이닝 룸, 대강당, 신제품 쇼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수술실통합시스템 엔도알파(ENDOALPHA)를 시연해 볼 수 있으며, 신제품 쇼룸은 병원 구매부서나 의료진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수술실이나 내시경실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K-TEC에서의 교육∙시연 모습은 초고화질
오송CEO포럼 협의회(의장 선경)는 27일 ‘제67회 오송 CEO포럼’을 오송첨복단지 내 C&V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특별연자로 배재웅 우정사업정보센터장을 초청해 ‘개방형 협력과 기술 혁신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배재웅 센터장은 특강을 통해 “이제 우리나라는 고도성장기를 지나 3%의 성장유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은 혁신이 요구되고 있으며, R&D에서 기술혁신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산·학·연이 적극 협력해 기술혁신을 이뤄내고 성장사업을 발굴해 이끌어 나갈 리더십이 필요하다” 말했다. 선경 포럼 협의회 의장은 “매달 개최되는 오송CEO포럼이 회원의 증가로 외연을 넓혀 나가는 것에 기쁘다”며 “오송첨복사업이 계속적인 정부투자를 바탕으로 민간투자가 크게 증가되고 있는 만큼 첨복단지의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를 적극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GE헬스케어는 오는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 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병원경영 방향을 모색하고 의료진들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 생산성을 함께 증진하기 위한 혁신적 의료솔루션을 전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미지 구현성과 편의성 등 GE의 축적된 기술이 집약된 고급형 디지털 유방촬영장치 ‘세노그래프 크리스탈 노바(국내미허가제품)’가 병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 국내 의료진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세노그래프 크리스탈 노바는 GE의 프리미엄 디지털 맘모그래피 기술이 적용된 이미지를 제공해 한국 여성에게 자주 발견되는 치밀유방의 석회화 발견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OEC 브리보 에센셜은 주로 정형외과, 일반외과, 통증클리닉 등에서 수술 부위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이동형 투시촬영장비다. 현재 GE의 OEC 이동형 투시촬영장비군은 전 세계 약 4만 곳 이상의 병원에서 쓰이고 있으며, 북미척추외과학회에서 가장 뛰어난 영상과 저선량 기술을 갖춘 장비로 평가받은 바 있다. OEC 브리보 에센셜은 차별화된 ‘클리어 인텔리전스 이미징’ 기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측정, 임신진단 등을 위해 사용하는 자가 검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자가 검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심사 절차와 방법 등을 안내해 제조‧수입업체들이 허가‧심사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자가 검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정의 △사용시 주의사항 등 허가 신청서 기재 항목 및 작성방법 △기술문서 심사를 위한 제출자료 △성능시험 제출자료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자가 검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 개발과 성능 향상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에이티젠이 면역학과 마케팅 분야의 인재를 영입해 전문성을 확충하고 글로벌시장 공략 등 영업활동을 확대한다.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면역학 분야 권위자인 조성훈 박사와 마케팅 비즈니스 전문가 홍정화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각 분야 핵심 인재영입을 통해 전문성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CMO(의료 총책임자)로 영입한 조성훈 박사는 에이티젠과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면역세포를 치료에 도입하는 등 NK세포 면역학 분야의 권위자로 청담엔케이클리닉 원장, 차의과대학 교수 및 차움의원 면역증강센터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NK세포 신 면역혁명’ 등이 있다. 조성훈 박사는 “현재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면역세포치료제는 해외에서 이미 상용화돼 있다”며 “특히 일본에서는 500개 이상 병원에서 활발히 면역세포 치료를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조 박사는 “에이티젠에서 NK세포 활성도 검사에 대한 전문성 강화는 물론 지금까지의 면역세포치료제보다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에이티젠 관계사의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로 면역치료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 전문가인 홍정화 부사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기기의 선제적인 인허가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려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오는 28일 시청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신의료기기 규제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최근 선제적인 평가기술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다. 1부 행사에는 이민화 교수(KAIST)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이어진 2부 행사에는 △Regulatory Trends for Medical Device Industry(블캐르 재세) △Standards for Medical Robot and Automated Solutions(구르빈데르 빙 비르크}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정성현 부사장(큐렉소)에서 ‘고유모델 의료 로봇개발 및 사업화 현황’, 이명재 부사장(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의료용 인공지능(AI) 개발 및 시장현황’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동국대학교에서 ‘첨 기술 기반 치료형기기 평가기술개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에서 ‘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7명이 양치습관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코리아는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대한예방치과학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다수는 1952년 서구식 칫솔이 국내에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치아 세정 중심의 양치법을 고수, 양치 시 잇몸까지 함께 관리하는 양치법의 혁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필립스 소닉케어와 대한예방치과학회는 치주질환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원인이 잘못된 양치습관에 있다고 보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양치습관 실태와 인식을 알아보고자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상당수가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치아 세정 중심의 양치습관을 고수하고 잇몸 관리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는 등 잘못된 양치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예방치과학회 신승철 회장(단국대 예방치과 명예교수)은 “1952년 국내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