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인들은 국내 최대 닭고기 생산업체인 하림이 무분멸한 닭고기 수입으로 양계업계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었다.(사)대한양계협회 소속 양계농가 1500여명은 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하림이 지난 2년간 계열사를 내세워 수입 닭고기를 대량 유통시키고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 왔다는 사실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대한양계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닭고기 수입으로 생긴 업계의 피해를 보상하고 계열사인 HK상사에서 수입한 닭고기는 전량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소비자와 농가에 공개 사과하고 향후 닭고기 수입을 하지 않겠따는 각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하림 관계자는 “HK상사는 하림과 독립된 닭고기 수입대행업체”라며 “우리 하림은 보도자료를 통해 육가공닭은 수입산을 사용하지만 신선닭은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대한양계협회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뒤 한강로를 거쳐 남영역까지 1.5㎞구간을 행진했다.
축산업 대선공약은, ‘농업생산액의 42%’, ‘농촌경제의 버팀목’, ‘국민 식량공급원’으로서의 축산업에 대한 가치 인식이 먼저입니다축산관련 대표자(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축산분야학회협의회)들은 4일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실(국회 본청)에서 개최된 황영철 의원(새누리당, 홍천․횡성) 주재 대선공약 관련 정책간담회에서 이 같이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범축산업계 대표자들은 한 목소리로 소외된 축산업의 가치를 새로이 새우고 이에 걸 맞는 대선공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이와 관련 범축산업계 대표자들은 현재 50% 이상의 축산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무허가 축사 양성화 특별조치,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 FTA 무역이득 공유제, 농림부처내 축산부문 조직강화, 협동조합중심의 축산계열화 촉진 등 대선공약 핵심 요구사항들을 전달하였다. 황영철 의원은 새누리당 내에서 축산부문 직능대표를 맡은 만큼 새누리당 대선공약에 축산업계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의원(새누리당, 김포)이 참석하였으며 정치불신은 무책임한 약속에서 비롯된 것이며 축
‘2012년 국정감사’가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동안 실시한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규성)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고 2012년 국정감사를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실시키로 확정했다.농식품위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산하기관, 한국농어촌공사·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KRA(한국마사회) 등 농업관련 공공기관, 농협·수협·산림조합중앙회, 농협경제지주회사·농협금융지주회사, NH농협은행, 전북도, 충북도 등 17개 기관을 올해 국정감사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또한 국감 대상기관별 증인은 농식품부 32명, 한국농어촌공사 26명, 농협중앙회 38명, 농협은행 12명, 전북도 9명, 충북도 6명 등 총 218명을 채택했다.농식품위 국정감사는 대상기관을 직접 방문해 감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10월24일 종합감사만 국회에서 열기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한우&난타 스페셜 공연에 한우 마니아들을 초대하는 한우&난타 스페셜쑈 이벤트를 14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관객들에게 한우를 친근하게 알리고자 사상최초 한우를 주인공으로 난타공연을 마련, 19일 홍대 난타 전용관에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한우전문점에서 한우를 먹고 인증사진을 찍어 한우114 홈페이지(http://www.hanwoo114.co.kr)에 올리면 된다. 또한 한우&난타 스페셜쑈 이벤트 페이지를 SNS(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에 등록하고 등록한 페이지 주소를 응모하기 게시판에 올리면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한층 더 많아진다. 16일 182명의 당첨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한우&난타쑈 티켓(1인2매)을 비롯, 한우 구이 선물세트와 한우버거세트 쿠폰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정훈 홍보마케팅 팀장은 “한우를 소비자에게 한층 가깝게 접근시키기 위해 공연과 한우를 접목시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주)트루라이프(대표이사 회장 정세진)가 올해 상반기 동안 컨설팅을 진행한 양계 농가의 생산성과 농장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여름 장기간 지속된 폭염,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덴빈과 볼라벤 같은 이상기후와 난가 폭락 및 수급 불균형 등 대내외 어려움을 미리 예측하여 농장 점검 및 계군 상태 체크 등 사전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1대 1 컨설팅을 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7~8월에는 적정 영양소 공급으로 계군 환경 유지, 산란률 및 난중 저하를 억제하는데 집중하면서 (9~10월)환절기로 넘어가는 시점에 적합한 사양관리·영양관리·방역위생·질병관리 등 전 방위 활동을 통해 지방계를 예방하고 산란율 피크를 최대치로 이끄는 전략이 주효했다. 또한 담당FC가 농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세세한 부분까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개별 농장 실정에 맞는, 바로 실천 가능한 현장중심 대안을 제시해 준다는 점이 농장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일 수석컨설턴트는 “10여 년 간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양가 수익원천인 계군에 포커스를 맞춰 전문 컨설팅을 펼쳐온 저력을 요즘 많이 인정해 주신다. 아무리 생산성을 올려놓아도 태풍이나 질병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가축의 농후사료 원료(옥수수, 대두박)인 곡물사료를 농산부산물(비지, 청치, 비트펄프 등)로 대체해 TMR(섬유질혼합배합사료)을 제조한 후 젖소에 먹일 경우 젖소 산유량이 많아지고 사료비까지 줄어 낙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원료사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축산에서 사료비는 우유 생산비의 약 60 %를 차지하는 만큼 농가의 부담이 되고 있다. 따라서 농산부산물을 이용해 부존 사료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와 저비용의 투입으로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사양기술이 필요하다.배합사료의 원료인 옥수수 13 %와 대두박 4 %를 농산부산물로 대체해 착유우에 먹이면, 우유 생산량은 대조구(0% 대체) 28.0kg과 비교해 처리구(17 % 대체) 29.2kg으로 약 1.2kg/일 증가하고, 사료비는 1일 1,061원/두 절감되며, 농가는 1일 젖소 마리당 2,505원의 수익이 창출됐다. 농촌진흥청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세계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의 지속적 상승과 국제곡물의 수급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배합사료에 포함되는 곡물사료인 옥수수과 대두박의 일부를 국내 생산 저가의 농산부산물(청치, 비지, 비트펄프 등)로
농촌진흥청이 쾌적하고 친절한 농가민박 만들기에 나섰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농촌체류형 농가민박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신규 신기술 시범사업으로써 도시민의 요구에 맞춘 체류 중심의 농가민박 조성 지원을 통해 농가민박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강원 삼척 덕풍계곡마을, 충북 음성 갑산체리마을, 충남 홍성 고미당마을, 경북 경주 다봉마을 등 4개 마을을 선정해 경영컨설팅, 고객관리교육, 농가민박가이드북 발간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한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난 2002년부터 육성한 전국 1,000여 개 농촌관광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박 가구수는 4,400여 가구에 달하나 서비스 수준이 낮아 숙박 방문객 증가비율이 미흡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이경호 연구사는 “이번 사업은 농가민박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여 농외소득을 늘리고 농촌관광을 활성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국유기축산연구회(회장 김동균)와 공동으로 5일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복지회관에서 ‘유기한우 산업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4개의 주제와 1개의 농가사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계, 연구기관 및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유기축산물 유통에 종사하는 조태현 팀장을 초청해 유기축산 실현의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유기축산물의 유통 기술에 대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주제발표의 연사는 ▲김태융 과장(친환경축산 정책 추진방향, 농림수식품부 방역총괄과) ▲장선식 박사(유기한우 사양 및 관리 기술, 농촌진흥청 국림축산과학원) ▲조태현 팀장(유기축산물 유통 현황, (주) 올가홀푸드) ▲이명규 교수(가축분뇨의 자원순환형 시스템, 상지대학교) ▲농가사례 발표(산청유기한우)이다.종합토론회에서는 유기축산관련 연구·지도기관, 산업체, 학계,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유기한우 산업 발전방안을 찾는 토론이 이뤄지며, 유기한우 사육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한우 산업의 현실을 파악하고 유기한우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