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27일 부천시에 위치한 AI 기반 혁신제품 제조기업 ㈜그레이트퍼즐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제품 판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20년에 설립된 ㈜그레이트퍼즐은 올해 3월 보관 공간 및 운반 효율이 8배 이상 높은 AI 투명페트병 무인 분쇄로봇과 포인트 기부 적립 앱을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다. 해당 제품은 현재 조달청 혁신장터를 통해 공공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혁신기업의 기술 개발 노력을 격려하고, 기업이 조달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김지욱 청장은 “㈜그레이트퍼즐이 보유한 혁신 기술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조달청은 혁신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판로 확대와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방조달청은 지역 조달기업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혁신제품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수산기술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 주관 지난해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모의)훈련 평가에서 전국 47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등 47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후변화와 국제 교역 확대로 외래 전염병 유입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현장 중심의 대응 절차, 방역 매뉴얼 숙지도, 유관기관 협업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실제 전염병 발생을 가정한 모의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과 현장 대응 역량을 발휘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호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인천시의 수산생물 방역관리 체계가 전국적으로 신뢰받는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어업인에게 신뢰받는 방역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역 내 수산생물 전염병 방역을 전담하며 매년 양식장과 낚시터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방역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옹진군 연안 해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간 총 16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옹진군 소청면, 덕적면, 자월면 연안 해역 3개소에 인공어초 432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 생물의 산란·서식 공간을 조성해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회복을 도모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설치된 인공어초는 해류의 흐름, 수심, 어종의 서식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된 맞춤형 구조물로, 어종 다양성 확보와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어업인의 의견과 해양수산 전문가의 자문을 반영해 설치 위치를 선정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였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인공어초 설치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자원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향후 인공어초 주변의 수산자원 분포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과 환경 점검을 강화할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과 시민 건강 증진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생활 균형과 저출산 해소,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 내 가족친화인증기업 278개소 근로자와 그 가족, 그리고 인천시의 결혼 장려 프로그램인 ‘아이(i)플러스 이어드림’과 ‘맺어드림’ 참가자들은 인천사랑병원에서 예방접종비와 건강검진비 등 다양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폐구균·자궁경부암 등 주요 예방접종은 병원 공급가 대비 10% 할인되며, 종합건강검진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와 안치료도 감면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 외에도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및 나은병원과 별도의 협약을 체결해 시민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에서는 예방접종비 할인, 나은병원 치과에서는 비급여 진료항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이 시민의 건강 증진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복지정책과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
인천YMCA(이사장 김홍섭, 회장 조성일)는 제9대 인천시의회 2024년 의정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시의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은 27일 인천YMCA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대영, 김대중, 김명주, 박종혁, 석정규, 신동섭, 신영희, 유승분, 장성숙, 정종혁 의원(가나다순) 등 10명이 ‘2024년 우수활동 시의원’으로 선정됐다. 또 특별상으로는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협력 행정을 이끈 임춘원 의원이 ‘시민이 뽑은 협치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김홍섭 인천YMCA 이사장과 조성일 회장이 직접 진행했다. 인천YMCA 관계자는 “이번 시상은 인천시의회의 건전한 의정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헌신한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상자들이 앞으로도 인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YMCA는 매년 시의회의 정책활동, 조례발의, 시민소통 정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시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은 인천시민들의 참여와 평가를 통해 더욱 공정하고 의미 있는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4일 숭의역 인근 수인선 바람길 숲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올해 테마가 있는 문화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찾아가는 소규모 문화 공연’으로, 지난 6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테마가 있는 문화 공연은 전문 공연자와 지역 예술인뿐 아니라 주민과 학생들도 함께 무대에 오르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생활권 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공연은 ▲6월 16일 인하문화의거리(통기타 연주, 대학생 노래 공연)를 시작으로 ▲7월 9일 미추홀노인복지관(트로트, 사물놀이, 우쿨렐레 공연) ▲7월 24일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매직 저글링, 클래식 연주) ▲9월 25일 제물포역 북광장(기타 버스킹, 팝페라 공연) ▲10월 15일 옛시민회관쉼터(풍물놀이, 트로트 공연) ▲10월 24일 수인선 바람길 숲(국화 전시회, 클래식 연주,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렸다. 특히 제물포역 북광장에서 열린 공연은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의 ‘2025 빽투더제물포역’ 플리마켓 축제와 연계해 진행돼, 문화와
인천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27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영복 의원과 김종호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공직자 복지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냈다. 이영복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살고 싶은 동구 도약을 위한 선제적 제언을 주제로 발언하며, 현대시장 내 쿨링포그 시설이 낙수 피해로 2년째 방치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중한 세금으로 설치된 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은 행정 신뢰의 문제”라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쿨링포그 재가동 및 전문 유지보수 도입 ▲습도 취약 구역 냉풍팬 병행 설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참여 등 구체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내년 제물포구 출범과 재개발 아파트 입주로 새로운 소비층이 유입되는 지금이 전통시장 도약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종호 의원은 ‘퇴직 공무원과 공무직의 제2의 인생 설계 지원’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 의원은 “평생을 공직에 헌신한 이들이 정년 후 고립감과 소득 공백에 직면하고 있다”며 공로연수 제도의 실효성 점검과 맞춤형 멘토링, 경력 전환 교육 도입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공로연수 제도가 없는 공무직 직원들을 위해 퇴직준비휴가 제도
인천시가 강화섬쌀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호주 무역업체 AGS(Australian General Services)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시와 강화군, 인천테크노파크(ITP)도 함께 참여했다. 협약 체결식은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30일에는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강화섬쌀 호주 수출 상차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번 첫 선적분은 강화섬쌀 10톤, 약 2200만원 상당으로 호주 멜버른의 유통업체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시드니 상설매장에는 인천 지역 7개 농가공업체의 11개 품목, 약 2500만원 규모의 농가공품이 11월 중순부터 판매된다. 인천시는 지난 2022년 캐나다 KFT와의 협약을 통해 강화섬쌀 150톤과 농가공품 73품목을 수출하며 북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토론토 갤러리아 슈퍼마켓 3개점에 상설 판매장을 개설해 지속 운영 중이다. 이번 호주 수출협약은 인천 농식품 수출의 지리적 다변화를 위한 두 번째 해외 신시장 개척 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지난 8월 인천시는 호주 시드니에서 ‘인천 농촌융복합산업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12개 기업이 20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 경제 행사로,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74개국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경제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개회식에는 재외동포청,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KOTRA 등 정부 관계자와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참석했으며, 이어 열린 인천시장 주최 환영 만찬에서는 인천 전통주로 건배를 나누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상 여러분이 인천에 모인 것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과 항만, 첨단 산업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경제도시로, K-비즈니스 세계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순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창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20%로 상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 주관 내수 활성화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참여와 연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2일간 시행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0개 부처와 3만여 개 유통사가 참여하는 정부 주도 소비 축제로, 국립박물관 무료 개방을 비롯해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순창군은 행사 기간 동안 총 14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발행액 소진 시까지 모바일·카드 상품권 구매 시 월 15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20%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14억원이 소진되면 기존 할인율 15%가 적용된다. 다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지류상품권(1만 원권)은 판매하지 않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CHAK’ 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구매 가능하고, 카드 상품권은 은행 방문 후 구입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상품권 할인 행사가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근린공원에서 지난 25일, 고려인 동포와 러시아어권 이주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제4회 고려인 체육대회 및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스바보다 러시아어권 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됐으며 재외동포청과 티앤씨재단, 주니어클럽, 고려인 대표식당 ‘차이하나’, ㈜같이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후원에 나섰다.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약 4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하늘 아래 화합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작은별 댄스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고려인댄스팀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초청가수 리오 몬따나(Leo Montana)의 공연, 주니어클럽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장대바구니 공 넣기, 큰 공 굴리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팀워크와 유대감을 다졌다. 또한 박병남 강사는 ‘연결의 힘’을 주제로 강연하며, “국적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연결할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비올레따 씨(우즈베키스탄)는 “공연과 체육 활동, 경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 교수)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옹진군 승봉도에서 글로벌 영 아일랜더스 블루캠프(Blue Cam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인천관광공사 김태후 센터장)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인천대학교 교수 및 학생, 인천관광공사 관계자, 외국인 참가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블루캠프는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의 보물섬168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제시된 아이디어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영 아일랜더스(Global Young Islanders)는 섬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하는 청년 문제해결단으로, 앞서 문제해결 방법론 교육과 홍콩 섬 벤치마킹 탐방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MZ세대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의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승봉도 캠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초청 현장 투어(팸투어) 및 만족도 조사, ▲섬의 감성을 담은 ASMR(소리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영문 가이드 리플렛을 기획·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인천 섬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인천 대학 청년 창업펀드 1·2호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대학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총 310억원 규모의 펀드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 대학 청년 창업펀드는 인천시와 지역 내 9개 대학(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 연세대학교, 청운대학교)이 공동 출자(15억원)해 조성한 지역 기반 창업 특화 펀드다. 이 펀드는 대학의 우수한 기술·연구 성과를 자본과 결합해, 지역 혁신기업의 탄생과 성장을 지원하는 인천형 혁신 투자 모델로 평가된다. 펀드는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을 위해 2개 조합으로 구성됐다. 1호 펀드(Start-up형)는 총 10.2억 원 규모로, 인천 소재 운용사인 바인벤처스㈜가 운용을 맡는다. 창업기획자(AC)와 벤처캐피탈(VC)을 겸업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자금 전액(5억원)을 인천 9개 대학 창업기업에 의무 투자해 초기 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한다. 2호 펀드(Scale-up형)는 총 300억원 규모로, ㈜BSK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담당한다. 청년창업기업 투자 경험이 풍부한 운용사로서, 인천 대학 창업
인천대학교 일본연구소(소장 이호상)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12호관)에서 다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 공생을 위한 새로운 어프로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대학교의 기초학문 지원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인천대학교 일본지역문화학과가 주관하고 인천대학교 일본연구소,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다. 인천대학교 인문대학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열린 다문화공생 시대의 일본어 학술대회에 이어지는 다문화공생 시리즈의 일환으로, 일본연구소 내 일본사회언어연구센터가 중심이 돼 기획·운영한다. 학술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의 연구자와 지역사회 활동가 10명이 참여해, 언어·문화·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다문화 공생의 새로운 접근법과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은진 일본사회언어연구센터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언어, 문화, 지역을 통합하는 시각에서 ‘다문화’를 재해석하고, 다양한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련 연구자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다문화 공생의 현황과 과제를 학문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논
가을이 깊어지며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전북 고창 선운산이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선운산 도솔천 산책길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짙게 물든 단풍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고즈넉한 숲길과 단풍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감동을 전한다. 산책로의 끝자락인 도솔폭포에 이르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 소리와 주변 절벽에 물든 단풍이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폭포 인근에는 가을 코스모스가 만개한 꽃밭이 조성돼있어,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와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운산은 가족 단위 방문객, 사진 애호가,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가을철 최고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 선운산공원팀 관계자는 “선운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단풍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지는 가을이 가장 매력적인 시기”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운산은 단풍, 폭포, 꽃밭이 어우러진 자연의 풍경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