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제27회 우수사슴 선발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개호 장관은 “사슴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사슴을 사육하는 농가에게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고품질의 국내산 녹용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사슴협회(회장 정환대)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우수사슴 선발대회’는 우수혈통 사슴을 농가에 보급해 사슴농가 소득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11일본관에서사단법인 서울·부경·제주 조교사협회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우대 산학협력 MOU’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박대흥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장, 하종수 부산경남조교사협회 국장, 고영덕 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장, 박영재 말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 협의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마현장의 안전과 말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말산업분야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통해 양성기관은 경마현장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경주마 관리 업무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조교사협회는 양성기관에서 교육받은 말산업 숙달인력을 우대 채용할 예정이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사회-조교사협회-인력양성기관간 인력양성-채용-재직자 보수교육의 선순환구조 구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마사회는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국가 말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 기술등의 발달로 불법도박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자치경찰제 도입과 특별사법경찰의 계좌추적, 불법자금 환수 등 수사과정에서의 권한이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달 28일 과천 소재 본관에서 제4차 불법경마 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계, 사법기관,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경마 단속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듣는 대책회의를 가졌다. 현재 불법 경마의 시장규모가약 12조를 육박하며국가 세금 누수, 범죄 자금 세탁 등 부작용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따라 올해 1월 경찰청 내에 ‘사이버도박전담팀’을 신설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나서고 있는 상황. 불법경마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수렴과 정보공유를 위해 열린 ‘불법경마 대책협의회’에서는 불법 경마와 관련된 최신 이슈에 대해 공유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한국마사회가IT기술 발전에 따른 불법도박의 지능화에 대비해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불법경마 대응방안을 공유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의 구체적인 대응방안으로자
세계 식량산업의 미래는 곤충산업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이런 추세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곤충산업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곤충산업의 기술이 상당히 앞서 있는 상황이다. 곤충이 축산범주에 포함되어 식품으로 10개 곤충이 선정되었다. 곤충을 사육하는 농가에 대한 예산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곤충산업에 대한 신고 절차도 간편하게 개정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곤충산업 신고 수리 간주제를 도입해, 곤충의 생산업·가공업 또는 유통업을 신고 한 후 5일 이내에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고수리 여부나 처리기간의 연장을 통지받지 못한 경우 신고가 수리된 것으로 간주하도록 했다. 또한곤충 가공업 신고 민원처리도 합리적으로 바뀐다.곤충을 이용한 식품을 제조·가공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식품 제조·가공업 등록(식품위생법 제37조제5항)과 곤충 가공업 신고(곤충산업법 제12조제1항)를 이중으로 진행해 왔으나1일부터는 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하는 경우 곤충 가공업 신고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이는 곤충산업을 곤충생산업, 곤충가공업 그리고 곤충유통업으로 세부유형 정의를 명확히 하여 신고 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그동안 제주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됐던 말도체 등급판정제도를 7월 1일부터 전국 사업으로전환, 말고기 유통의 투명성과 품질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말도체 등급판정은 소도체 등급판정과 동일하게 하루 전 도축 후 냉장(등심 심부온도 5℃ 이하)과정을 거치고, 이후 말고기 등급판정 기준에 따라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으로 구분하여 최종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육질등급은 지방분포 정도, 고기의 색깔, 고기의 조직 및 탄력도 등에 따라 1·2·3등급으로 판정하며, 육량등급은 도체의 중량, 등지방 두께에 따라 A·B·C 등급으로 판정하게 된다. 말 등급제는 신청자에 한해 등급판정을 실시하며, 향후 고품질 말고기 생산으로 1등급의 등급판정 출현율이 증가하면 1+등급 신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축평원 관계자는 “말고기의 품질을 등급제로 구분하는 국가는 없으나 타 육류와 달리 새로운 수요창출이 가능한 잠재적 가치가 있는 축산물로 본 제도가 말고기시장에 새로운 유통거래기준의 단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20일렛츠런 파크 서울 대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와 소속직원의 직무스트레스 관리 및 말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사회공익 힐링승마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역본부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선제적인 방역대응 등 힘들고 위험한 축산현장업무로 소속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따라가축방역 종사자, 소방공무원 등 사회공익 직군 대상의 심신치유 및 심리적·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사회공익 힐링승마는 현재 한국마사회 직영점 및 협력승마시설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강습 비용 전액을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정석찬 본부장은 “국민들을 위해 매일 고된 축산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우리본부 직원 대상으로 사회공익 힐링승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마사회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조체계가 더욱 견고히 되고, 기관 간 활발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전국 경주마에 대한 등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간 유선조사와 방문조사를 병행해 경주마로 활용되는 더러브렛(Thoroughbred)종 생산농가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마사회는 생산농가의 현장을 방문하여 농가의 말 소유현황과 등록 현황자료를 비교하며 정비하고 등록이 안 되어 있거나 변동사항을 미신고 했을 경우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말등록의 기본적인 목적은 말의 혈통 보존과 말 개량 및 증식에 필요한 기술자료 축적이다. 생산자는 말의 가치에 대해 공식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고 말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객관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마사회는2018년 말산업실태조사와 한국마사회 말등록원 등록두수에 따라 경주마와 승용마를 포함해 약 27,000두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내년에는 승용마로 대상을 확대하여 방문조사를 실시, 국내 모든 말의 등록정보를 점검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광견병 검사에 장기간 소요되고 복잡한 실험시설과 숙련된 전문가가 필요하던 기존의 항체검사법을 대체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량 진단법을 개발하고특허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개발된 진단법은 기존의 7일 이상 소요되었던 검사법에 비해 다량의 시료를 12시간 내에 검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배양 시설 및 숙련된 실험자가 필요하지 않아 기존에 검사를 수행할 수 없었던 가축병성 감정기관 등에서 활용 가능하며, 백신 접종 후 모니터링용으로 활용할 때 기존의 방법보다 시간 및 비용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 중화시험과 이번에 개발한 효소면역법을 비교한 결과, 개에서는 민감도, 특이도 및 정확도는 각각 95.8%, 96.5% 및 96.3%로 나타났으며, 너구리의 경우 민감도, 특이도 및 정확도는 모두 100%를 나타내어 대상 동물의 혈청의 희석만으로 간단하게 광견병 항체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 양동군 수의연구관은 “광견병 항체검사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는 기술이 순수 국내에서 개발되고 특허로 인정되어 광견병 근절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며, 앞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Newtro)’를 콘셉트로 김연우, DJ DOC, 백지영 등이 참가한‘경마공원 콘써-트’ 수익금 2천만원과 마사회 매칭 기부금 2천만원을 더해 4천만원을 난치성 소아환자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8일 가졌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동맥관개존증을 앓고 있는쌍둥이 자매이다.대동맥과 폐동맥 사이가 열려있는 질병으로 혈액이 역류하여 다른 질병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다. 쌍둥이의 다른 형제마저 폐렴으로 입원 중인 안타까운 상황으로 치료비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됐다. 8일 ‘경마공원 콘써-트’ 개최 일에 맞춰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 삼성서울병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관계자 등 37명이 참석했다. 마사회 김낙순 회장이 직접 기부금을 전달하며 환아의 건강을 빌었다. 쌍둥이 자매의 보호자는 “쌍둥이 모두 심장 수술을 앞두고 있어 이번 지원이 큰 보탬이 되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낙순 회장은 “콘서트 관람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오늘의 기부금이 탄생했다.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말처럼 건강하게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9일부터 11일까지 승마지도사 자격실기시험을 시행한다. 승마지도사는 말산업 육성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주최·주관하는 민간 자격증이다. 승마에 관련된 지식뿐만 아니라 말의 생리부터 보건 관리까지 산업 현장에서 말을 관리하는 데 유용한 지식·기술을 폭넓게 평가하고 있어 승마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10회째 시행으로, 지난 4월 6일 필기시험을 통해 217명의 합격 인원을 배출했으며, 필기 면제자를 포함한 역대최고 응시인원인 287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승마지도사 시험 일정 및 관련 안내사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