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이 국내 최초의 100% 휴먼그레이드 제품으로 수입산이 점령하고 있는 국내 펫푸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하림펫푸드는 지난 22일 국내 최대 규모의 펫푸드 전용 플랜트인 Happy Dance Studio (충남 공주시 정안면 소재)에서 오픈 행사를 갖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100% 휴먼그레이드 펫푸드 제품 개발에 성공,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림펫푸드는 사람이 먹는 식소재를 사용해 만드는 100% 휴먼그레이드 제품으로 수입산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근 외국산 펫푸드 수입량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09년 2만9,711톤에서 2016년 5만3,292톤으로 불과 7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국내 전체 펫푸드 시장의 80%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펫푸드 안방 시장을 고스란히 수입산에 내주고 있는 셈이다. 최근 5년간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고령화와 독신가구 증가, 여가 확대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2년 9,000억원에서 2016년 2조3,00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20년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가 5
전 세계적으로 꿀벌 수가 감소하여, 식량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의 주간보고서 <해외 축산정보 17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환경오염, 밀원지 감소 등으로 봉군 전체가 사라지는 봉군붕괴현상(CCD: Colony Collapse Disorder)이 발생하고 있다. 꿀벌은 벌꿀 생산기능외에 화분매개를 통해 농작물을 생산하게 하는 농?축산 부문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2006년부터 봉군붕괴현상이 시작되어 2015~16년간 미국 28.1%, 캐나다 16.8%, 유럽 11.9%, 뉴질랜드 10.7%의 봉군이 감소하였다. 우리나라도 2015년 196만 3천군이던 봉군이 2016년 175만군으로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꿀벌 폐사 증가 등 꿀벌 감소현상이 지속될 경우 2035년경에는 화분매개로 농?축산업에 중요한 꿀벌이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어 밀원지 보존과 유기농법 활성화 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해외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① 세계 최대의 쇠고기 수출국 인도에서 소 도축과 소고기 수출을 금지 배경과 전망 ② 화분매개에 중요한 꿀벌이 감소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17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대강당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양호 렛츠런재단 이사장, 김학신 렛츠런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2017년 농어촌 발전지원 공모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된 30개에게 기부금 약 4억을 전달했다.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2017년 농어촌 발전지원 공모사업’은 농어촌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지원, 삶의 질 향상 3개 분야에서 공모했으며 농어촌 지역에 소재한 단체에 한해 선정되었다.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의 서류심사와 현장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된 30개의 단체들은 렛츠런재단의 지원을 받아 농어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양호 렛츠런재단 이사장이 직접 기념패와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정된 단체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양호 렛츠런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 공모과정에서 전년보다 신청수가 훨씬 많았다. 농어촌을 위해 어려운 일 하시는 분들께 더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연간 90억원 이상 기부사업을 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동원F&B가 이마트의 몰리스펫샵과 함께 길고양이를 위한 착한 펫푸드 ‘러브투게더’를 출시했다. 러브투게더는 티아민, 판토텐산 등 필수비타민 함량이 높은 참치붉은살로 만든 습식 펫푸드 통조림이다. 이마트의 반려동물 전문매장 몰리스펫샵에서 길고양이들을 위한 착한 상품을 개발을 하자는 제안으로 애묘용 습식캔 펫푸드 제조에 오랜 노하우를 지닌 동원F&B가 자사공장에서 직접 제조했다. 동원F&B와 몰리스펫샵은 ‘러브투게더’ 판매수익금의 1%를 한국고양이보호협회(KOPC)에 기부하며, 해당 기부금은 길고양이 급식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극 ‘보물섬’이 세계 최대 크기의 전광판(경마장 기준) ‘비전127(Vision 127)'을 통해 선보인다. 6월 10일(토) 오후 6시 20분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 일대에서 상영되며, 런닝 타임은 2시간이다. 한국마사회(이양호)는 서울과 과천 인근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비전127 문화예술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제 2회를 맞아 금번 상영작으로 선정된 연극 ‘보물섬’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고전 소설이 원작이다. 짐 호킨스라는 소년이 겪는 모험의 여정이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미로 흥미롭게 펼쳐져 어린이는 물론 성인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가로 127.2m에 달하는 거대 전광판으로 야외에서 즐기는 연극관람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독특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 전당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제 2회 비전127 문화예술의 날’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신청도 필요 없다. 당일 오후 5시 이후부터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이후부터는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료도 면제된다. 순전히 공연만 시청할 생각이라면 이를 염두에 두고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하
이양호 마사회장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한국마사회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실(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되는 ‘제2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 창업 박람회’에 참석한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동아일보, 채널A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제도 설명부터 말산업 분야의 전문 일자리 상담까지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이번 박람회에 ‘채용상담관’과 ‘말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채용상담관은 기업채용 상담관과 말산업 취업상담관으로 구분해서 운영되며, 기업채용 상담관은 NCS를 기반한 신입사원 채용제도 및 마사회에 필요한 인재상 등 현장에서 마사회 입사와 관련하여 취업희망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알려준다. 말산업 취업상담관에서는 전문상담사 3명을 배치하여 말산업체에 취업을 원하는 자들에게 말산업체의 구인정보 제공 및 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로까지 상담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이색 홍보관 운영으로 이목 집중!“승마, 경마 VR체험뿐 아니라, 직접 포니도 볼 수 도 있어...” 말산업 홍보관에서는 ‘힐링승마’, ‘기승기 및 VR(Virtual Reali
효소는 생물이 만드는 단백질로서, 복잡한 화학반응의 속도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친환경적인 특성 덕분에 기존 화학재료보다 고부가가치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한국재래흑염소의 위(胃)에서 사료첨가제와 세제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분해 능력이 뛰어난 효소 유전자 55개를 발굴하고, 유전공학기법을 활용해 이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산업용 효소시장은 연간 1,000억 원 규모(약 7,000톤)이나, 대량생산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아 95%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효소 활용제품의 최종가격은 수입 효소 가격에 많은 영향을 받는 데 산업용 효소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50%)을 차지하는 사료첨가제1) 생산에 발굴한 효소를 활용한다면 사료비 절감 효과로 축산 농가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연세제, 프리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식품소재, 2세대 바이오에너지 생산과 같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원천소재로도 활용 가능하다. 흑염소는 풀을 먹고 되새김질을 하는 가축 가운데 매우 거친 먹이에 적합하도록 진화했다. 덕분에 되새김 위(반추위) 미생물에서 각종 분해 효소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렛츠런파크 서울(회장 이양호) 놀라운지 옆 잔디광장에서 ‘렛츠런 토이페스티벌’과 연계된 ‘마명짓기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종합정보센터 관계자는 말도 사람처럼 이름을 부여하는 것에 착안해,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말의 이름은 사람의 이름과 달리 한국마사회 말산업종합정보센터(구 말등록원) 내에서 마명 규정 심사를 거쳐 붙여진다. 참고로, 마명은 특정 브랜드 혹은 상표명을 부여할 수 없으며, 동일마명 또는 유사마명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숫자로만 이루어지거나 한 글자로 된 마명도 불가해 참가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마명짓기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물론 관련 사항은 사전에 전달받을 수 있어, 작명하는데 어려움은 없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마명짓기 현장응모 시, 선착순으로 마유비누 등을 증정하며 총 응모 중 10개 마명을 선정하여 온누리상품권(3만원)과 마유비누 2개를 지급한다. 또한, 검토를 통해 실제 말의 이름에도 사용될 수 있어, 고객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부득이하게 방문이 어려울 경우, naming2017@kra.co.kr로 13일부터 23일까지 응모
반려동물용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반려동물 종합 박람회 ‘펫 페어(Pet Fair)’가 온라인에서 열린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오는 30일까지 반려동물용품 박람회 ‘2017 제1회 디어펫페어(Dear Pet FAIR)’를 진행한다. 디어펫페어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펫팸족의 증가와 온라인 반려동물용품 매출 상승세를 반영해 기획된 행사다. 실제로 롯데닷컴에 따르면, 올 1분기 반려동물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닷컴은 디어펫페어에서 매일 하나의 특가 상품을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는 ‘디어펫 딜’ 코너를 운영하며, 반려동물용품 당일배송 전문매장인 ‘디어펫 마트’, 반려동물용품 담당 MD들이 엄선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MD추천’, 인기 사료·간식 브랜드를 소개하고 혜택까지 더한 ‘브랜드위크’ 코너도 운영한다.
말의 체형은 운동능력 유지와 무리 없는 보행을 위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말의 자세를 자연스럽게 유지하고 발굽 관련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발굽 관리를 당부했다. 말의 발굽은 사람의 손톱과 발톱처럼 일정하게 자라기 때문에 발굽 상태에 따라 2개월마다 1~2회 주기적으로 잘라줘야(삭제) 한다. 편자를 한 말인 경우에는 발굽이 자라거나 편자가 닳게 되면 2개월 내에 발굽을 잘라주고 편자를 교체해야 한다. 발굽을 관리하지 않으면 체형이 변하거나, 발굽 변형으로 다리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발굽은 1개월에 평균 8㎜~9㎜ 자라며 말의 종류, 연령, 성별, 건강 상태, 계절, 습도에 영향을 받는다. 1년생 미만인 망아지는 월 15㎜ 내외, 1년생 육성마는 월 12㎜ 내외, 다 자란 어른 말은 월 9㎜ 정도 자란다. 발굽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발굽이 오리발 형태로 눕거나, 넓게 퍼지거나, 깨지는 이상마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발굽과 발목 각도가 변하게 되면 건, 관절, 인대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건강한 발굽 관리를 위해서는 발굽의 세심한 관찰과 함께 마방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목 중이거나 마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