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는 녹용생산성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한 사슴을 발굴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우수사슴 선발대회”를22일 10시 서울 서초구소재 국제전자센타 12층 웨딩홀 아베뉴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2014년도 우수사슴 선발대회”는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한 현장심사를 통과한 91두의 엘크 사슴중 상위 30위 내에 있는 우수사슴의 녹용을 전시하고 이를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직접 심사할 예정이다.이날 대회장에는 각 지역의 우수사슴에 대한 생산 능력을 비교, 확인하고자 하는 200여명의 사슴사육 농가 및 관계 기관 단체에서 참관하여 우수사슴의 사진과 실물 녹용을 직접보고 비교 평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하여 그 동안 사슴사육 농가에서 고품질 녹용 생산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던 사슴 개량화 사업이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대회의 참가기준은 엘크사슴의 4세이상 성록으로 녹용무게 14㎏ 이상이고 녹용 끝부분 분골의 각관길이가 5㎝를 기준으로 평가한다.본 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며, 종합평점 2위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사슴고기의 영양 가치와 농가, 요리 전문점에서 참고할 수 있는 도축시기와 보관법을 제시했다. 우리나라의 사슴 산업은 대부분 녹용 생산에 치우쳐 있어 고기 생산은 통계에도 잡히지 않을 만큼 미미한 실정이다. 그러나 세계 최대 사슴 생산국인 뉴질랜드는 사슴 산업의 총 생산액 중 80%를 고기에서 얻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사슴고기는 지방이 적고 부드럽다. 다른 고기에 비해 단백질, 비타민B, 광물질 함량은 높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다. 사슴고기는 지방이 적어서 조리 방법도 삼겹살같은 지방 함량이 많은 고기와는 다르다. 뜨거운 불에서 짧은 시간에 조리하면 고기즙과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농장에서 사슴고기 생산량을 늘리려면 발정기 전후의 특성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수사슴은 가을철 발정기가 되면 사료 섭취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체중을 비교하면 한 달 새, 약 17% 정도 줄었다. 따라서, 최대한 고기를 많이 생산하려면 번식 계절이 돌아오기 직전에 도축하는 것이 좋다. 사료 주는 방법을 달리해도 체중을 늘릴 수 있다. 농후사료 양을 일정하게 나눠 주는 것보다 마음껏 먹게 하는 자유채식을 했을 때 고기와 녹용 생산량이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25일 전북 남원에 있는 교원 스위트호텔에서 호남지역 흑염소 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흑염소 전용사료 블랙칸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흑염소 리더 K-Farm Day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웰빙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흑염소 고기의 소비형태가 약용 에서 고기용 위주로 바뀌고, 이에 따른 수요증가로 사육규모도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전업화 됨에 따라 흑염소 사육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우성사료 민지홍 축우과장은 “최근 5년사이 흑염소 사육두수는 감소했지만 흑염소 고기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흑염소가 고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더욱 더 농가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세밀하게 농장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 생산비를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산비 중에서도 농가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은 당연히 사료비인데, 앞으로는 사료의 효율을 따져보고 전용사료 급여와 프로그램을 준수해야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음을 사양시험 결과로 입증해 보였다. 지난 3개월간 전북흑염소협동조합 회원을 중심으로 7개 농장에서 실시한 블랙칸 급여 사양시험 결과 일당증체량 136g~175g,
한국마사회의 마주들이 축산 종사자가 보다도 재개인사들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마주 987명에 대해 직업별 전수조사를 한 결과 전체 마주의 56.9%는 재계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인원으로 환산하면 562명으로, 재계 주요인사들 중 경마용 마필을 최소한 1두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충남 예산군 홍성군/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일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마주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마주 중 재계인사가 직업별로 1위를 나타냈다. 이어▲농축산 종사자 20%(198명/단체), ▲의료계 6.58%(65명), ▲교육계 2.43%(24명), ▲정치인 2.83%(28명), ▲세무회계 2.12%(21명), ▲법조인 1.82%(18명), ▲언론인 0.91%(9명), ▲문화예술 0.81%(8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최근 지역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용산 장외발매소 문제해결에 적극 나섰다. 정 총리는 20일(수) 간부회의에서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주민대책위 등 반대 측과 적극적으로 대화해 용산주민은 물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하고, “지역주민들이 학습권 침해 우려 등 심각하고 절실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문체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사행산업(장외발매소) 건전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주거지역 내 장외발매소 신규설치를 억제하고, 부정적 영향이 큰 발매소는 단계적으로 외곽이전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하면서, “그 이전이라도 장외발매소 주변 학교를 중심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수이용객이 이동하는 폐장시간대 순찰을 집중하는 등 치안대책을 마련, 해당 지자체와 협업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현재 인정되고 있는 장외영업장의 총량(경마 30개소, 경륜 20개소, 경정 17개소 등 총 72개소)을 철저히 준수하고, 영업장의 신설․이전 시 영향평가를 실시함과 동시에 지자체 또는 지역주민 등의 의견수렴(동의) 절차도 강화하라”고 말했다
농협은31일 농협‘정부인증 등급제 꿀 및 효소용꿀에 대한 소비자 이해 증진과 현재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벌꿀 등급제 사업에 대한 이해의 장 마련을 위해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한국양봉농협 벌꿀 가공공장 방문 및 체험 투어를 실시한다.농협중앙회와 벌꿀조합장협의회, 한국양봉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체험투어는 녹색소비자연대회원 40여명이 참석할예정이며, 천연꿀과 사양꿀의 차이점 등 벌꿀 관련 상식 강의를 비롯하여 시식행사 및 마늘 효소 액 담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농협 관계자는“벌꿀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이 벌꿀을 선택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국내산 벌꿀 품질향상 및 수입개방에 대비한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 것”이라며 본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박용호)는 올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함에 따라 이동 양봉 및 분양 등에 의한 전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하였다.박용호 본부장은 꿀벌 낭충봉아부패병이 올해 들어 강원, 전북에서 발생급증에 따라 이동 양봉 및 분양에 의한 전국으로 확산이 우려되므로 예방관리 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발견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낭충봉아부패병은 지금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감염봉군의 철저한 격리, 소각·소독, 봉군의 면역력 향상을 위한 충분한 영양공급, 사양관리 강화 등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농식축산검역본부는 낭충봉아부패병 의심증상을 발견 시에는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1588-9060)해 줄 것과 예방을 위해 “낭충봉아부패병 방역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11일 제주도 난지축산시험장에서는 말 사육법과 부산물 활용 기술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아울러, 말고기 대중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관련 농가와 협회, 대학, 시민들을 초청해 맛을 평가하는 시식회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말고기 품질 개선과 부위별로 고기 다듬는 방법을 소개하고, 사전 조사를 통한 유통 규격 등을 설정한다. 또한,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 등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국립축산과학원 채현석 박사가 ‘제주산마 비육 기간과 육질 평가’에 대해, 성필남 박사는 ‘말 도체 사후 대사와 부위별 규격 및 수율’에 대해, 강원대학교 장애라 교수는 ‘말 부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국내 말 산업은 대부분 경주용 말 생산 위주로 이뤄지며 말고기 생산은 부가산업으로 인식돼 왔다. 말고기는 특등급 한우처럼 육즙이 있으며 향긋하고 질감이 부드럽다. 피부 노화 방지는 물론,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간 소비량은 약 300톤 정도로 추정되며, 도축 마릿수도 2002년 209마리에서 지난해 921마리로 늘어 10년 새 4배 이상 성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4년 갑오(甲午)년 말띠 해를 맞이하여 민간조직인 코리아승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승마 종합 축제인 '제1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이 서울경마공원에서27일부터 7월 6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산식품부에서 ’12년 7월 수립한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과 지난해 11월 농식품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으로 마련한 ‘레저 문화를 선도할 승마 활성화 방안’에 따른 승마대중화를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된다.정부는 지난 ’12년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이후 지난해까지 승마시설 확충, 말산업특구 지정(제주도), 전문인력양성기관 5개소 지정, 말 조련사 등 국가자격제도 2회 시행, 학생체험승마 확대, 전문승용마 도입 공급(25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이러한 정부의 대책 추진으로 승마인구는 2010년 2만 5천명에서 2013년 4만 5천명으로 약 2만 여명이 증가하는 등 국민들의 승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3년차를 맞이하는 올해에도, 승마시설 확충(15개소), 말산업 특구(1개소)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3개소) 추가 지정 등 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수한 재래흑염소를 골라 효율적으로 사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원종의 외모 기준과 성장 단계별 발육 표준을 제시했다.우리 고유 유전자원으로써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았으나 흑염소 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추세에 따라 육용 염소와의 교잡종 생산에 주력하면서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재래흑염소를 보존하고 산업화할 수 있도록 원종의 외모 특징과 성장 단계별 발육 능력을 활용하면, 고기의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한 재래흑염소를 육종 소재로 생산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이 보존하고 있는 재래흑염소의 주요 외모 특성을 분석한 결과, 안면이 짧고 털은 검은색 또는 흑갈색이며 뿔이 있다. 또, 눈동자가 검은색이며 귀가 작고 곧게 서있어 늘어지지 않는다.성장 단계별 발육 특성을 보면, 육성 전기인 5개월령의 체중은 암컷 10.9kg, 수컷 13.1kg, 육성 후기인 12개월령의 체중은 암컷 21.6kg, 수컷 26.2kg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조영무 장장은 “재래흑염소 사육농가에서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고른 우량 후보를 성장 단계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양 관리를 하면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