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4일 경남 거제에서 ‘2050 탄소중립 선언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호 산림청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거제시, 산림조합 등이 참석하여 붉가시나무 1천 그루를 직접 심는 ‘첫 나무심기’를 하였다. ‘2050 탄소중립 선언’ 후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첫 나무심기 행사로, 탄소저장량과 흡수량이 가장 높은 붉가시나무를 심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첫 나무심기 대상지(43ha)에서는 나오는 산림부산물 1만여 톤을 펠릿으로 공급하여 미이용 산림부산물 활용에 노력하였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지난 1월 산림청은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올해는 전국에서 서울 남산의 70배에 달하는 2만ha의 면적에 4,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로써 탄소중립 사회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천궁, 작약 등 약용자원의 대량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 영주시 산림 약용자원연구소에 ICT 기반 ‘산림 약용자원 스마트 연구 온실’을 설립하고 18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림 약용자원 스마트 연구 온실’은 928㎡ 규모의 유리온실로, 복합환경제어시설 4실과 복합인공기상실, 준비실 및 저온저장고로 구성되어 있다. 복합환경제어시설은 센서를 기반으로 온·습도, 관수, 환기, 양액 등을 조절하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컴퓨터 학습(머신러닝)을 위한 생육환경 빅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 약용자원연구소는 스마트 온실을 통해 천궁 등 산업적 수요가 높은 국내산 약용자원의 우량 종묘생산과 더불어 재배 자동화 및 고품질의 약용자원을 연중 대량 생산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면역력 강화 등 우수한 약리성분이 대량 함유된 약용자원을 개발하고 이와 더불어 산림 약용자원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현판식 참석한 박현 원장은 “산림 약용자원 스마트 온실은 산림 약용자원 연구 분야의
박종호 산림청장(오른쪽 첫번째)이 22일 오전 경북 안동시 임동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경북도, 산림항공본부,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들과 산불 상황도를 보며 진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박종호 산림청장)는 18일 22시 30분경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 산 18-3번지 발생한 산불이 19일 4시에 주불을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저녁 늦은 시간 발생한 산불로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할 수 없었고, 순간 돌풍 8.0m/s 강풍으로 인해 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이번 양양산불은 금년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산불이며, “천년고찰 양양 낙산사”를 집어삼킨 2005년 4월 양양산불의 피해 동일지역으로 낙산사로부터는 직선거리 1.5km 떨어진 지역이었다. 과거 대형산불의 악몽을 우려될 수 있는 상황에서 산림당국은 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인명과 주택피해가 없도록 산불 유관기관인 소방, 경찰 등과 공조하여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산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23시 22분에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산불 발생 인근 주민들을 마을회관 등 안전한곳으로 대피시켰으며, 방화선을 구축하여 재불과 확산을 방지하고, 소방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여 민가보호에 주력하였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일출과 동시에 초대형 헬기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4대를 일출과 동시에 투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 마루미 봉사회가 9일 강원 원주 소재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를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고기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설을 맞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도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행정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항공본부 마루미 봉사회는 2015년부터 매월 1회 무료급식, 물품후원, 연탄배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9일 12시 32분경 전남 영광군 군남면 대덕리 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가용 진화자원을 총동원하여 진화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공무원, 산불진화대, 소방대원 등 지상인력을 투입 중에 있으며 산불진화헬기 1대를 동원하여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기상상황은 바람 북서풍 3.6m/s, 습도 59%, 온도 4.4℃이며, 산불 발생 원인은 조사중에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위험이 높으므로 지역 주민들께서는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을 삼가고 불씨관리에 반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23대 박현 신임 원장이 8일에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림과학 연구 100년 역사를 토대로 혁신을 추구하고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박현 원장은 중점적으로 추진할 3가지 과제로 ▲한국판 뉴딜인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선도하는 산림 뉴딜 달성 ▲‘2050 탄소 제로’ 실현을 위한 산림 부문의 역할 증진 ▲산림산업의 활력을 촉진하는 바이오 경제, 산림관광 등의 신산업 지원을 강조하였고,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현 원장은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토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공직을 시작, 국립산림과학원 바이오에너지연구과 과장, 연구기획과 과장 등을 거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부장, 산림정책연구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산림과학회 부회장, 한국목재공학회 이사, 국회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높은 전문성과 실무능력, 기획력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1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문정중학교에서 6일 실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여 연 1회 시행한다. 올해 시험에는 1급 384명, 2급 641명 등 모두 1,025명이 접수했다. 평가시험은 산림·의료·보건·간호 등 관련 학위를 취득하거나 산림교육전문가 경력 등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완료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4과목이며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각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인정된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중앙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관리 안내”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 체계하에 치러지게 된다. 시험장은 사전 소독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시험장내 칸막이를 설치하여 수험생 전원이 안전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방역관리를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립산림치유원, 치유의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림을 활용하여 국민의 신체·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해외산림자원 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위해 47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산업 및 탄소배출권 조림 ▲바이오 에너지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 등을 위한 융자사업이며, 신청서는 2월 1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협력실(02-6393-2711)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1차 사업계획서 등 서류 검토와 면담 심사가 진행되고, 2차 산림청 융자심의회를 거쳐 결정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상반기 중으로 융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이율 1.5%로 지원 대상 사업비의 60~10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 기간은 2~25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이나, 사업별로 융자 한도, 기간 등 지원조건이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산림청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해외 목재 공급원 확보와 기후 변화에 대응한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까지 18개국에 진출한 33개 기업에 정책 자금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산림자원개발 사업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해외 산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융
박종호 산림청장이 1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케이(K)-산불방지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