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기부천사 경주마 ‘백광’이 두 번째 명예경주마에 선정되며 안성팜랜드에 마련된 휴양목장에 입사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서울마주협회(회장 조용학)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마팬들과 함께 하는 축하행사 및 ‘동물명의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21일(일) ‘백광’의 전용 초지가 마련된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故 이수홍 마주의 가족과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및 임원들, 한국마사회 말복지센터 임직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임직원, 경마팬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은 현역시절 경주성적이 우수하거나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말을 명예경주마로 선정,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휴양소를 마련해주는 동물복지 사업이다. 2003년 태어난 국산마로 2005년부터 7년간 경주마로 활약한 ‘백광’은 현역시절 치명적인 다리 질병으로 은퇴의 기로에 놓였으나 故이수홍(‘19년 작고) 마주가 경주마 최초 줄기세포 치료를 선택, 난치병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다. 故이수홍 마주는 ’백광‘의 이름으로 장애 극복을 위한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하며
치매 증상을 간과하고 방치하면 위험하다. 최근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날짜와 시간감각 저하, 언어장애, 시공간능력장애 등 인지기능장애가 발생하는 치매초기증상을 방치하게 될 경우 우울증이나 수면장애, 의심, 환각, 망상 등 정신행동이상 증세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 신체적 합병증인 대소변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증상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 건강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이와 함께 체내 환경 및 두뇌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도 필요한데, 이때 사향공진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치매 초기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공진단은 동의보감, 방약합편, 세의득효방 등 옛 의서에 자주 등장하는 보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역력 증진에서부터 피로 해소, 원기(元氣) 보강, 체력 증강, 기혈순환 촉진, 두뇌 기능 활성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여러 목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장영용 원장은 “공진단을 처음 접한 경우, 보통 식후에 복용하는데, 여러 음식들과 함께 보약을 섭취하면 약재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건선이란 자가 면역질환 중 하나로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 위에 두꺼운 각질층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난치성 피부 질환이다. 병리적으로 2가지 모습을 보이는데, 첫번째는 표피의 과증식이고 두번째는 진피층의 염증반응이다. 건선의 염증은 중증도가 아닌 경우가 많아 아토피 피부염이나 화폐상 습진같은 질환에 비해 가려움은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분비된 면역 물질이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해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약물, 피부 자극, 건조, 상기도 염증,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건선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 김민상 대표원장은 “건선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면역 질환으로 건선의 발생은 이미 인체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체 면역력을 높여 면역 시스템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한약을 통해 전신 면역 균형을 맞추고 약침, 침, 뜸 치료를 통해 피부의 재생 기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와 함께 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평소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23일서울시와 함께 고립·은둔청년의 마음·신체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과 건협 김인원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지역 고립·은둔청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4월쯤“위드미앤위드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신체건강을 체크하는 건강검진,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대외 홍보 등을 지원한다. 건협은 이번 사업을 지원해 고립·은둔 청년들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제공해 해당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다. 김인원 회장은“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며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복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어려운 여건 속 청년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취약아동·청소년 지원으로 결식아동 식사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얼굴을 포함하여 몸매 전체에 처짐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사람에 따라 고민이 많겠지만, 전체적으로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피부의 탄력 저하는 공통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집에서 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방법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스스로 진행하는 홈케어 방법에는 한계가 어느 정도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적인 의료 시술인 슈링크 유니버스와 같은 방식을 활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에스리본의원 홍대점 김도위 원장은 “슈링크 유니버스와 같은 시술을 활용하면 처진 부위를 개선할 수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얼굴 처짐뿐 아니라 몸매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사용함에 따라 둥근 얼굴을 보다 갸름하게 변경하는 부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링크와 같은 경우, 과거에는 17개 정도의 응고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리프팅 기술이 발전에 400여 개의 응고점을 가진 슈링크 유니버스로 발전해 팔자 주름의 문제 이외에도 심부볼, 얼굴형 개선에도 활용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술을 진행하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무래도
유방암은 2002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20년 동안 여성암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암으로, 지금도 꾸준히 유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95%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지만 다른 조직으로 전이된 4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다. 우리나라는 유방암 조기 발견을 통해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국가암검진 사업을 통해 유방암 검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방암 자가 검진 등에 대한 홍보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편이다. 그런데 유방암의 악명이 높아지면서 가슴에 멍울이 잡히기만 해도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하며 불안감에 휩싸이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유방에 잡히는 멍울은 분명 유방암의 증상 중 하나이지만 유방에 생기는 모든 종양이 악성 종양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유방에 생기는 종양 중 90% 정도는 섬유선종과 같은 양성종양이며 생명에도 특별한 지장을 주지 않는다. 가슴 멍울이 확인될 경우, 유방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악성 종양일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양성 유방종양이라면 굳이 제거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다가 크기, 형태 등의 변화가 두드러질 때 제거해도 늦지 않는다.
발끝을 보호해야 하는 발톱이 변형되어 살을 파고드는 내성발톱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해 보행을 어렵게 만드는 족지변형질환이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톱에 많이 생기는데 걷거나 뛰면서 발 부위에 압박이 가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발가락이 약간 붉게 변하며 가벼운 통증이 생기지만 계속 방치하면 마찰이 심해지면서 발톱의 변형이 심해지고 그로 인해 진물이 나거나 발톱 주변이 곪아 들어가고 염증, 혈관, 섬유조직이 엉겨 육아 조직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하면 고름, 악취 등이 동반되어 일상 생활이 어려워진다. 내성발톱이 생기는 이유는 매우 다양한데 유전적 영향을 받거나 발톱을 잘못 깎을 때 생기기도 한다. 발톱의 바깥 부분을 너무 깊이 깎으면 발톱 파편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내성발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나치게 꽉 끼는 신발을 즐겨 신거나 발톱 무좀을 방치하는 경우, 비만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 발톱의 굴곡이 자연적으로 증가하는 경우에도 내성 발톱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내성발톱을 예방하고 싶다면 발톱을 깎을 때 모서리가 둥글게 깎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발톱의 윗부분이 일자 형태가 되도록 깎아 발톱의 양쪽 모서리가 외부에 노출되도록 해야 한다.
코성형은 얼굴 외모를 개선하는데 있어 효과가 우수한 부분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용 수술 중 하나이다. 그러나 수술을 받는 것은 부담스러운 경험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러한 부담을 덜고자 비수술 비절개 코성형을 선택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코 수술방법은 개방형과 비개방형 그리고, 비절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개방형은 비주와 코 안쪽을 절개하여 코 연골과 콧대 뼈를 제외하여 피부를 분리한 후 모양 변화를 주는 수술이며, 비개방형은 비주를 절개하지 않고, 코 안쪽 피부 일부 만을 절개하여 실리콘 보형물을 이식하는 방법이다. 비절개 코성형은 절개없이 미세 캐뉼라를 통해 보형물을 하나씩 연속적으로 이식하는 시술이며, 코필러, 코프팅, 하이코 등도 비수술적으로 코 모양을 개선시킬 수 있다. 그러나 시술 방법과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가격과 비용 그리고, 유지기간, 후기 등의 결과가 달라진다. 유투성형외과의원 황재홍 원장은 “코성형 수술 시 콧대를 높이기 위해서는 대부분 실리콘 보형물을 많이 선택하며, 귀연골이나 비중격연골을 이용하여 코끝을 세워 전체적인 코모양을 만든다. 수술 후 부작용은 실리콘 보형물에 의한 염증과 구축현상, 피부 얇아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 송은미 건강증진과장과 이혜정 영상검사팀장이 보건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과 인천시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 둘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입사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시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은미 건강증진과장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힘써온 인천지부 직원분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혜정 영상검사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각각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이렇게 큰 상을 두 명의 직원이 동시에 받은 겹경사를 축하하며 앞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어가 국민의 건강증진과 행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활동량이 적고 하루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보내는 현대인들은 각종 척추질환에 취약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척추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무려 1331만명에 달한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6%, 다시 말해 국민 4명 중에 1명이 척추질환 환자인 셈이다. 이렇게 환자가 많은 만큼 발생하는 척추질환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유병률이 높은 질환 두 개를 꼽자면 척추관협착증과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부의 척추관이라는 공간이 좁아지면서 다양한 신경 증세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척추관은 척추 뼈와 추간판, 인대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내부에는 신경 다발이 지나간다. 그런데 노화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척추관 내부가 좁아지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허리통증이나 엉덩이, 항문 부근의 쥐어짜는 듯한 통증, 타는 듯한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 때문에 척추가 약해지고 인대가 두껍게 변하면서 척추관협착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환자 대부분이 고령층이다. 협착이 심해질수록 보행 거리가 짧아지고 채 5~10분도 원하는 대로 걷지 못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