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대청소를 하는 등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난 후에는 시큰거리는 손목통증이 쉽게 나타나는 편이다. 이때 통증의 강도가 높거나 재발이 빈번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이 발병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 주위의 골절이나 후유증, 염증성 질환 및 외상, 퇴행성 변화와 같은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해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아 손목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여기서 수근관이란 손목의 피부조직 밑에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로써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수근관을 통해 손 쪽으로 지나간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전체 인구 중 약 1퍼센트에서 나타나고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집안일을 무리하여 하거나 직업상 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편이다.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행주나 걸레를 비틀어 짜는 동작, 손빨래 등은 손목에 과도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발병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면 손목에 시큰거리거나 저릿한 통증이 반복된다. 또한 손에 힘이 빠지거나 손바닥에도 통증 및 저림 증세가 느껴진다. 증상이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주)나눔비타민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모바일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과 진교훈 강서구청장,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가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 강서구의 결식아동은 약 1000여명에 달하며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식비 보조가 이뤄지고 있으나 방학 중 학교급식 부재로 인해 식사 돌봄공백 문제는 계속돼왔다. 이에 건협과 강서구, 나눔비타민은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에 공동 협력하며 결식아동 대상 온라인 식사 지원에 힘쓴다. 이번 사업은 아동급식카드 사용 어플인 나비얌을 통해 강서구 결식아동 1,000명에게 7~8월간 정기 식사쿠폰을 제공해 편중된 급식사용처를 다양화하고 모바일로 편리하게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사회 결식아동의 건강증진 및 온라인 플랫폼 기반 식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건협은 무료 식사쿠폰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 1억 5000만원을 후원하고 강서구는 대상자 선정 및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도우며, 나눔비타민은 쿠폰 전달, 강서구 가맹점 입점 확대 등 어플 사
음식을 섭취한 후 소화가 잘되지 않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속이 쓰리고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검진을 통해 위축성위염을 진단받을 수 있다. 이는 만성적으로 염증이 나타나며 위의 점막이 위축된 것을 의미하며, 위의 표면이 얇아지고 혈관까지 투명하게 보일 때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은 “이러한 위축성위염 치료가 필요한 상태까지 다다른 경우에는 발생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인으로는 보통 만성 위염 증상이나 지속적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에 의해 상피의 재생능력이 감소하고, 소화액을 원활하게 분비시키는 위선이 손상되며 위의 점막이 얇아진 것이라고 지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소화불량이 잦을 뿐만 아니라 빈혈, 더부룩함, 상복부 불쾌감, 속 쓰림 등이 자주 나타나고 명치의 끝부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위축성위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조직 검사에 의해 진단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강기원 원장은 “특히 위축성위염은 만성 위염의 증상 중 하나로, 해당 현상이 10년 넘게 발생한다면 위 점막이 장 점막처럼 변
눈은 얼굴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여겨지며, 눈매의 아름다움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므로 노화나 피부 탄력의 감소로 인해 눈꺼풀 처짐 현상은 이를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최근에는 눈꺼풀 처짐과 눈밑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져 눈꺼풀처짐과 눈밑주름이 늘어나게 되며 이로 인해, 시야를 가리게 된다. 일반적인 눈성형은 처짐을 리프팅 시키는 상안검 수술과 눈밑 주름을 제거하는 하안검 성형으로 구분되며, 비절개 시술은 리프팅 레이저와 주사시술 등이 있다. 유투성형외과 나수정 원장은 “상안검 성형은 눈꺼풀 처짐을 절개한 후 늘어난 피부를 절제하고 봉합하는 방법으로 처짐과 주름을 개선시킬 수 있다. 그러나, 상안검 성형수술의 문제점은 교정이 과도할 경우, 눈에 힘을 주지 않아도 눈이 부릅뜨고 있는 상태가 되어 인상이 사나워 보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리프팅 시 절제한 부분이 알맞지 않거나 근육을 상단 부위를 강하게 묶을 때 그리고, 피부가 두꺼운 경우에 발생한다. 그러므로, 수술을 선택하기 전 눈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원하는 조건에 적합한 방법을 선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탄자니아의 므완자 코메섬(Kome island)으로 중간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모니터링단은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NIMR)와 합동으로 코메섬 내 13개 초등학교 1,560명 아동의 BMI와 기생충 검사를 실시해 영양 및 발육 상태를 모니터링했으며 감염병 발생도를 파악하기 위해 소외열대질환 유병률을 조사했다. 또한 1단계 사업(2020년~2023년)부터 지원한 정수·식수위생·급식조리시설과 보건환경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사업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현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과 탄자니아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메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더불어 글로벌 보건증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1단계 사업에 이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으로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
나이가 들수록 노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늘어지는 피부와 모공 상태를 방치하게 된다면 본래의 나이보다 더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자 꼼꼼하게 케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 케어를 위한 방법으로는 홈케어를 비롯한 보톡스, 레이저 시술 등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온다 레이저 리프팅은 극초단파를 이용한 리프팅으로 통증 없이 강한 효과가 특징이다. 한남동 하예스킨의원 김지현 대표원장은 “특히 온다리프팅은 표피에서 에너지 손실이 거의 없이 피부 깊은 층에 효율적인 열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온다리프팅은 통증에 민감한 경우, 시술로 인한 피부 손상이 고민이거나 기존에 피부 손상을 겪고 있는 경우, 전체적인 라인을 개선하고 이중턱 등 특정 부위 지방을 줄이고 싶은 경우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온다 리프팅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극초단파 기술로 조직에 균일하게 열이 전달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며, 시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인 콜라겐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시술 직후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나타내며, 스킨 타이트닝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조성 사업대상자로 충청남도를 선정하고, 반려동물 연관산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원-웰페어 밸리’는 작년 8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전반의 제품·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호 등을 실증하고, 제품 연구개발,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실증 종합인프라 시설(‘24~’27년 조성, 약 400억원 규모)이다. 농식품부는 시·도를 대상으로 ‘원-웰페어 밸리’ 조성 사업대상자 공모(1.14~4.4, 4개 시·도 응모)를 진행하였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서류→현장→대면) 심사·평가를 거쳐 충청남도를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남도는 조성계획 타당성, 실현 가능성, 운영계획 적정성, 반려동물 양육·복지계획 등에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원-웰페어 밸리’의 체계적 추진 및 차질없는 조성(‘27년 준공)을 위해 지자체·공공기관·전문가 등과 협업해 지역의 기본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체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명확한 원인 없이 몸 여기저기에서 통증이 나타나고는 한다. 특히 중,장년층 이후부터는 만성적인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점차 빈번해진다. 어깨에 발생하는 통증의 강도는 가벼운 근육통 정도부터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까지 다양하다. 이때 어깨나 팔을 움직일 때 증상이 악화된다면 오십견 발병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십견은 주로 50세 전후로 발병한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으로 불린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생활 환경 변화와 같은 요인으로 인하여 30~40대에서도 오십견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오십견의 발병 원인은 운동 부족 및 노화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반대로 어깨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어깨의 선행질환이 관절 내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어깨 부상 등으로 인해 장기간 어깨관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오십견의 발병 요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 및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발병률이 5배나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양측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십견 환자는 주사치료 및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비수
현대인들 중에는 제대로 된 바른 체형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 아무래도 잘못된 생활 습관이 그대로 굳어지게 되면서, 체형이 변형이 되고 이로 인해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잘못된 체형을 가지고 있다면 적지 않은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단지 체형이 변형되어 보기 싫어지는 이유뿐만이 아니다. 문정바른한의원 이현호 원장은 “사람의 체형은 매우 밀접한 설계로 구성되어 있다. 목이나 척추의 경우, 일정한 배열을 가지고 있는데, 체형 변형으로 인해 배열이 어긋나게 되면 전체적 구조가 모두 흔들릴 수 있다. 척추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탈출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도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문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 추나요법 등의 체형 교정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체가 어긋난 부분을 밀고 당겨 바른 균형을 찾아주는 추나요법은 전체적인 체형 교정과 함께 통증 치료나 디스크 등의 질환 치료 및 예방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문제는 초반에 해결할 수 있도록 대처하면 빠르게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다. 그러나 체형 불균형을 방치하게 되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5월 4일과 5일 양일 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마(MALMA) 패밀리 데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작년 어린이날은 호우 특보가 발효되며 많은 비가 내려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넓고 높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맑은 날씨를 기대하며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렛츠런파크 서울. 금년도 행사는 4일 놀라운지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경품행사를 시작으로 5일 포니랜드에서 펼쳐지는 미니 체육대회, 가족 장기자랑,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채워진다.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MALMA)’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말마 패밀리 데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림보게임’과 같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참여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포니 승마체험’은 직접 말을 타보거나 말과 가까이서 교감해봄으로써, 동물원 외에는 말을 보기 힘든 도심 어린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간대별로 매직 버블쇼, 말마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