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추가 발생없이 소강상태를 보이던아프리카돼지열병이경기 파주에서 2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1일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소재한 경기 파주에서양돈장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일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파주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했던 곳으로 이번 농장은 10번째다. 파주시 파평면에 소재한 양돈장은 약 2,400여두의 돼지를 키우는 곳으로, 1일 모돈 1두가 폐사하고 4마리가 이상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파주시에 신고했다. 현재 이 농장은 태국인 3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있으며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고 잔반급여를 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생농장의 반경 3km이내 9개농장, 돼지 1만2천두여두를 키우고 있다. 또한,1일 경기도 예찰과정 중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흑돼지 18두 사육) 1개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사환축이 확인됐다.이곳은 잔반을 급여하고있었으며 울타리가설치되지 않은 것으로알려졌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의심축 신고 접수와 예찰검사 중 의심 확인 직후부터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으며,정밀검사를 벌인결과 ASF 양성판정이 나왔다. 파주에서 또다시 11번째 확진
CJ제일제당 생물자원부문(대표 유종하)이 제주특별자치도의 PED(돼지유행성설사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지원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달 6일 확진 판정된 PED는 제주에서 10여년 만의 발병이다. 제주시 한림읍에서 최초 발생해 한경·대정 지역의 20여 농가로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과 일치한다. 열에 강하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도 근절이 쉽지 않으며, 겨울이 되면 재발해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제주도는 PED 확산 방지를 위해 생독과 사독 백신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차단방역 지도에 나섰다.이에 발맞춰 CJ제일제당은 제주에 방역차량을 긴급 투입해 CJ방역 프로그램에 따라 긴급 지원에 나섰다. 특히 CJ가 운영하는 방역차는 바퀴와 도로노면 소독 장비를 갖췄으며, 자가 차제소독이 가능한 최신형이다. 양돈장 내·외부 소독에 활용하면서 질병 차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최초 발병지인 한림읍을 중심으로 한경·대정·애월 지역 양돈장과 인근을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고객농장을 포함한 다수의 양돈장을 비롯해 차량 이동이 많은 양돈단지 진입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