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농림축산부 차관을 비롯한 13개 정부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농림축산부 차관에는 기술사무관으로 출발한 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발탁됐다.13일 인선이 발표된 차관은 지난 11일 장관이 임명된 13개 정부 부처와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등 모두 20명이다.
박근혜 당선자 새정부의 농림축산부장관으로 내정된 이동필은 어떤 사람인가?이동필 내정자는 “개방화 등 어려운 농정여건에서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행복시대를 맞아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문회를 통과해 취임하게 되면,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께 농정 방향을 소상히 밝히고, 소통하는 장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이 내정자는 30여 년간 국책연구기관에서 전문적 식견을 갖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고, 농업 정책연구와 현장을 함께 이해하는 종합적·합리적 사고가 탁월하다.중장기농정대책 TF를 구성·운영하여 중장기 농정대책에 대한 대응방안 제시, 농식품분야 중기재정작업반장 등의 활동을 통해 국가차원의 농식품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그간 농정 미래 비전 수립에 많은 역할을 했다.또한, 농촌희망찾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여 농정현안에 대한 여론 형성 및 현안 이슈 발굴을 주도하였고, 귀농·귀촌정책연구포럼 및 토론회 개최를 통해 도시민의 성공적 귀농·귀촌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기도 했다.이 내정자가 농정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박근혜 정부의 새로운 농정비전과 목표를 충실히 수행하고,
대통령직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인 농림축산부에 대해 환영하면서 식품가공업무가 다시 이원화되어서는 안된다는 강한 입장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15일 농정당국의 농림축산부 조직개편에 대해 성명을 통해 '농장에서 밥상까지 농축산물 관리 체계의 훼손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개칭을 하면서 축산이 포함된 농림축산부로 바뀌는 것은 환영하지만 식품이 빠지면서 자칫 축산식품의 가공업무 등이 생산단계인 농림축산부에서 이원화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미 축산식품가공업무는 농식품부에서 복지부로 이원화되었다가 농식품부로 일원화된바 있는데 이를 또 다시 이원화한다는 것은 이치에도 맞지 않으며 세계적인 추세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하 축단협 성명서 전문‘농장에서 밥상까지’ 농축산물 관리 체계의 훼손은 절대 안 된다- 농정당국 ‘농림축산부’로 조직개편에 대한 우리의 입장 - 금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안을 바라보는 우리 축산인들의 우려가 크다. 우선 농정당국의 부서 명칭에 ‘축산’이 들어간 것은 매우 합당하고 대환영해야할 소식이다. 후속조치로서 단순 명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축산실 설치와 축산관련 예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