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돈시장 주도 덴마크산과 맞먹는 ‘한국형 GSP종돈’ 개량 박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기존보다 많은 자돈을 생산하고, 비육돈은 성장이 빠른 ‘한국형 GSP종돈’을 개발하여 양돈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농가는 생산 비용을 낮추고 판매가는 높여 수익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돼지고기 생산비용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요인은 ‘사료효율성’과 ‘산자 수’이다. 일반적으로 사료비중이 생산비의 60%를 차지하며 사료효율성을 10% 개선하면 생산비를 5% 이상 낮출 수 있고, 산자 수가 1두 증가하면 약 4% 생산비를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사료효율성과 산자 수가 높은 종돈을 사용하여 품질이 좋은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GSP종축사업단(단장 강희설, 국립축산과학원)은 고능력 종돈개발연구를 통하여 생산된 한국형 GSP종돈을 매년 약 10만 두씩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GSP종축산업단은 지난 5년간 국내 우수 종돈장의 유전능력을 통합해 모돈의 번식능력을 랜드레이스는 복당 산자수를 1.14두(12.92두→14.06두), 요크셔는 2.23두(13.26두→15.49두)로 개량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