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1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본아이에프(주)’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농업계와 기업이 협력하여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자체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총 26건의 사례가 접수되었고,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우수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메뉴 광고 등에 지역명을 노출하는 등 지역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매출도 증대시키려는 상생 노력이 돋보였으며, 친환경 안전 농산물에 대한 상생협력 모델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대상을 받은 ’본아이에프’는 지역특산물(서산 뜸부기쌀, 6쪽마늘 등)을 활용한 가정간편식(죽제품)을 개발하여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농산물의 인지도 확대에 기여했고, 특히 매출 증대를 통한 기업의 초과 이익을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유하려는 노력도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식품명인이 지역농산물(안동 콩)을 100
친환경 농산물 가공제품으로 연평균 매출액 46억원 2021년 해외수출액 10만불 달성 목표 해외시장 개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강원도 횡성군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의 장선민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장선민 대표는 횡성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120여곳과 도라지, 돼지감자 등을 계약재배하고, 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가공 식품개발(농축액, 과자칩, 착즙주스 등)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산골농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가 국내 처음 시행(‘99년)된 이래 약 15년간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해 온 1세대 기업이다. 과거 생협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장선민 대표는 가격변동성이 높은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진행했다. 구매량은 연간 약 70톤 이상, 27억원 규모이며, 출하가 많아 원물가격이 낮아지는 시기에도 일정한 매입 단가를 유지하여 농가소득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산골농장은 강원대학교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는 등 R&D,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에도 적극적이다. 그 결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가공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