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1일 신북방 식품수출기업 10개사와 함께 러시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응원하는 기부행사를 가졌다. 러시아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로, 격무와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담의료기관 르이바코프병원과 트이시치코엔느이병원을 찾아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과 음료, 라면, 즉석밥, 제과 등 한국식품 약 5만개를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aT의 K-FOOD를 활용한 공동기부 제안에 현지에 진출한 수출기업들이 흔쾌히 참여해 주어 성사되었다. 이번 기부에는 롯데칠성음료㈜, ㈜오리온, CJ㈜, 대상㈜, ㈜팔도, ㈜오뚜기, ㈜농심, 3C통상, 업카이트, KR트레이딩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식품 수출기업들과 경상북도가 함께하였다. 기부물품이 5만여개에 이르는 ‘통큰 기부’는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K-FOOD에 대한 우호적인 현지 여론 형성으로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르이바코프 병원장 니꼴라에브나 씨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현지 전담병원들이 제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기부가 이루어져 큰
농협(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는 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 응원메시지 등이 담긴 ‘행복나눔상자’를 강동구 관내 2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농협은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역본부와 19개 농축협에 코로나19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내방고객에 대한 발열체크, 손 소독 권유 등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대엽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농협 전 임직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진과 공무원, 그리고 국민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