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봄철 ASF 방역강화 대책 계획 발표 3~4월 야생멧돼지 일제포획기간 운영…서식밀도 줄일 계획 정부는 봄철 멧돼지 출산기(4∼5월) 이후 개체수가 급증하고,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현재 발생지점에서 서쪽이나 남쪽으로 확산되어 양돈농장 밀집 지역 등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 멧돼지 개체수 감소와 울타리를 보강하고 선제적으로 양돈농장의 차단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봄철 ASF 방역강화 대책을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24일 기준 화천·연천 등 13개 시군에서 총 1,138건의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한 상황이다. 그동안 집중포획을 통해 멧돼지 개체수를 ’19년 10월 6마리/km2에서 ‘20년 10월, 4.1마리/km2까지 감축하였고, 발생지역 주변에 대한 폐사체 수색 강화로 오염원을 사전 제거하였으며, 감염개체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멧돼지 이동경로에 2차울타리 및 광역울타리를 설치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집중포획과 폐사체 수색 및 멧돼지의 확산 차단을 위한 전략적인 울타리 설치를 추진
농장단위 차단방역 위해 6월부터 농장 점검 강화 발생·완충·차단지역 구분해 멧돼지 포획방식 달리하기로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촘촘히 이행될수 있도록 6월부터 농장 점검을 강화하고 지난해 ASF 발생으로 살처분한 농가 261곳은 재발생 우려가 큰만큼 재입식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육돼지 발생을 막기위한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파주·고성 등 접경지역 7개 시·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현재까지 631건)하고 있어, 발생 초기보다 바이러스 오염지역이 확대됐고, 여름철에 사육돼지 ASF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의 대책을 보완·강화키로 한 것이다. 먼저 전문가들은 여름철까지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봄철 멧돼지 출산으로 개체수가 늘어난 후 여름철에 활동성이 증가하고, 장마철이 도래하면 접경지역의 바이러스 오염원이 하천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