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8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 가운데 본인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은 2억 5000만원 이하, 주택 면적은 85㎡ 이하(오피스텔 포함)여야 하며, 주거급여 수급자나 주택도시기금 대출 이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경우 자녀가 있는 가구는 연 3.5%, 무자녀 가구는 연 3.0%의 이자를 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최대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선정자는 통보 후 3개월 내 주택 임대차 계약과 대출 실행을 완료하고, 실행일로부터 1개월 내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에서 가능하며, 모집 인원(30명)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6일 송도 미추홀타워 3층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인천 산업단지 조성현황 및 분양 설명회를 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도시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인천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공장이나 사무실 이전·확장을 검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분양 현황, 입주 조건, 위치 선정 및 자금 조달 관련 안내 등이 제공된다. 소개되는 주요 산업단지는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 영종항공 일반, 영종바이오특화, 계양 일반, 인천로봇랜드 도시첨단, 검단 2 일반,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시설용지 등이다. 행사에는 산업단지 입주를 검토 중인 중소·중견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TP 경영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이정섭)은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등대에서 등대장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등대의 역사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등대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7명의 팔미도등대 등대장 체험단이 참가하며, ▲등명기 점등 ▲축전지 관리 ▲태양전지판 점검 ▲등대 역사 강의 ▲팔미도 둘레길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해양대학교 문범식 박사가 ‘팔미도등대 역사’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해 우리나라 근대식 등대의 발자취와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기준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등대장 체험, 음악회,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등대 해양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해양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를 인천의 미래발전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톱텐시티’ 도약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5대 국정목표 중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 구현과 초격차 AI 기술·인재 확보 등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다. 시는 지난 4일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피지컬 AI·제조 AI 등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제2경제도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선도도시로서 초광역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정부 R&D 예산 확대 기조에 맞춰 양자·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인천시는 전국 3위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며, 2GW 규모의 신규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을 계획 중이다. 세계 최대 액화수소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수소에너지 분야 선도도 기대된다. 균형성장 분야에서는 재정분권 확대,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완화, R&D 사업 예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13일 대학본부 5층 영상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와 청렴한 미래 인재 양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과 교직원의 권익 보호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대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교육 분야의 공식 협력관계를 맺게 됐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대학생·교직원 대상 청렴교육 확대 운영, 구성원 고충 상담 및 해소를 위한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인재 총장은 “인천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청렴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철환 위원장은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인천대학교와의 협약은 청렴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청렴이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앞으로 청렴과 권익 보호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와 교육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12일 오후 시의회 본관 302호 의총회의실에서 ‘제20차 지역동행플랫폼 스마트공장 확산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단장 홍진배)과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가 공동 주관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개회 인사에서 “스마트공장은 인천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소공인까지 포용하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이 단순한 수치 확대를 넘어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상생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신봉삼 박사(서울대 한국행정연구소 객원연구원)는 “인천 제조업은 전국 최저 생산성과 주력산업 경쟁력 하락에 직면해 있다”며 “중앙정부 시책에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대기업 협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특히 인천시의 스마트공장 지원 규모가 2021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지적하며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토론에는 신성영 시의원, 채이배 전 국회의원, 유영석 인천상의 경제진흥실장, 조진표 인하대 교수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영종도 인스파이어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환영 만찬을 주최했다. 이번 만찬에는 APEC 회원경제 고위관리와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인천시 및 유관 기관 주요 인사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와 각료회의에서 다룰 핵심 의제를 사전에 조율·결정하는 실질 협의체다. 제3차 회의는 오는 10월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현안을 정리·보고하는 자리로, 올해 ‘APEC 2025 KOREA’의 중점 과제인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 실현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특히 지난 3월 제1차 회의에서 제시된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과제의 구체화가 기대된다. 유 시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전 세계와 연결하는 거점이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라며 “하루 천 원으로 주거를 제공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1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가장 번영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제3차 고위관리회의와 반부패·디지털·식량안보·여성경제 등 4개 분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대한민국 예선 시상식이 12일 오후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국제 문화행사로, 대한민국 예선에서 선발된 수상자들은 국제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등학생 12명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1등상은 동해 남호초 3학년 김채아, 목포 이로초 4학년 제갈별하, 동해 하랑중 2학년 이시은, 광주남 명진고 2학년 박지우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에 춘천 성원초 3학년 하유진 학생을 비롯해 4명이,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에는 목포 청호초 3학년 윤서하 학생 등 4명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IWPG 전나영 대표의 환영사와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 예선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본격적인 시상 순서가 진행됐으며, 1등상은 전나영 대표가, 특별상은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과 IWPG 최경남 사무총장이 각각 시상했다. 행사장에서는 1등상 수상자인 박지우·김채아 학생이 직접 수상 소감을 발표해 관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밑그림을 마련했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를 아우르는 융합 산업으로,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증진에 기여한다. 중구는 지난해 인천 자치구 최초로 인천시 중구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약 4개월간 중구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전문가 의견 청취와 설문, 자료 조사를 토대로 중장기 발전 전략, 기본계획, 성과지표를 수립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호텔·복합리조트, 공연 시설 등 풍부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실효성 높은 전략에 중점을 뒀다. 중구는 ‘가치(레거시) 창출 마이스의 선도 도시 중구’를 비전으로 삼고, 경제·산업·사회문화·환경 등 6개 분야의 주요 전략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 및 인적자원 육성, 지역 브랜딩, 관광 프로그램 개발, 주력산업 마이스 유치, 주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3일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군정 운영 과정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민간 자문기구다. 군민통합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14명이 위촉됐으며, 이날 제1차 회의를 열어 93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제안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공약사업 총괄 보고와 질의응답,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공약으로는 군민통합위원회 구성,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확대, 강화~서울 간 직행버스 신설 및 3000번 버스 정상화 등이 포함됐다. 강화군은 지난 6월 군민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이번 평가단은 군민통합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만들어진 실천형 참여기구로서 군민 의견이 군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이행 과정에서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3일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 제3차 실무회의를 개최해 최근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지역 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15% 상호관세 부과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인천시가 수출기업 보호를 위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KOTRA 인천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사 등 총 9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관세율과 품목관세율이 인천의 주력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각 기관별 대응 방안과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인천시는 관세 부담으로 인한 수출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1500억원 규모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왔다. 이후 31일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5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 규모를 총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인천시는 수출 판로 다변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6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지난 12일 서구 심곡천의 수질 개선과 친수공간 조성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유곤 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시 정승환 환경국장, 손여순 수질하천과장, 윤영호 하수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현동과 가정동 일대 심곡천 배수체계 및 오염 원인, 수질 개선과 생태복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심곡천은 총 연장 7.67㎞에 이르며, 그간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과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이 진행됐다. 올해 7월부터는 청라 지방하천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포함되어 수목 식재와 산책로 확장 및 신설이 추진 중이다. 또한 계산천 등 5개 하천 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추가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심곡천은 청라, 루원시티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친수 공간”이라며 “시가 주민 요구에 부응해 수질 개선과 친수공간 정비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친수공간 조성은 단순한 보행환경 개선에 그쳐선 안 된다”며 “송도, 김포 등 선진 사례를 참고해 보트, 수상택시 등 시민이 직접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시설 도입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
전북개발공사(사장 김대근)가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청렴·윤리경영 분야 대표 국제인증 두 가지를 모두 확보한 첫 사례다. ISO 37301은 조직이 법률·규정·내부 방침 등 각종 규범을 준수하고, 리스크를 예방·탐지·대응하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표준이다. 전북개발공사는 이번 인증을 위해 부서별 규범준수 책임자를 지정하고, 내부 심사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또 규범준수 영향평가, 위험성 평가, 리스크 관리방안 점검을 통해 운영 지침과 매뉴얼을 새로 마련하며 체계를 정비했다. 인증 심사에서는 ISO 규격 적합성뿐 아니라 구성원의 위험성 평가 참여도, 기관장 주도의 규범준수 추진 전략,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 실행 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근 사장은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체계화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개선과 운영을 통해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은 “
전북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강천힐링스파가 여름 휴양 명소로 각광받으며 개장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5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4월 문을 연 강천힐링스파는 개장 첫해 15만여 명이 방문했고, 2023년에는 16만 6000여명, 지난해에는 15만 6000여 명이 찾았다. 올해도 7월 기준 이미 7만명이 다녀가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총면적 2904.57㎡ 규모의 복합 휴양시설인 강천힐링스파는 실내에 치유누리실·도반욕실·족욕카페를 갖추고, 야외에는 온천 족욕장·동굴형 체험관·강천음용수 취수장 등이 있는 온천정원을 운영한다. 특히 1층 치유누리실은 스파·풀장·노천탕·사우나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무더위를 피해 온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부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매출이 오르고, 순창 특산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채용도 확대돼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힐링스파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 합리적인 가격, 친절한 서비스가 인기 비결”이라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관광 콘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반도체 후공정 후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 50+) 2.0’ 총괄책임자 협의회를 열고 지원 체계 점검에 나섰다. 인천TP는 12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인천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지원기관과 지난해 선정된 25개 참여기업 책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레전드 50+’는 지역 산업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과제를 광역자치단체가 기획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 수단을 집중 투입해 3년간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은 지난해 ‘모빌리티 신기술 전환’ 과제에서 52개 사, 올해 ‘반도체 후공정 후방산업 육성’ 과제에서 25개 사가 선정돼 총 77개 기업이 혁신바우처,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등 8개 분야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프로젝트 추진 현황 공유와 참여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건의사항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하반기 계획과 내년도 준비 사항을 점검하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도 의견을 모았다. 인천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참여기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