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18일 열린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식량안보 정책 및 농촌 현실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농민은 봄이 다가와 한 해의 농사를 준비해야 하지만, 고령화로 인한 인력 수급, 무기질 비료 가격 상승 등 과거부터 지적된 고질적인 문제가 여전하다”며 “기후위기로 일어나는 가뭄·폭우·냉해 피해 등 자연재해와 벼 재배 면적 감축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의원은 “과거 국정감사를 통해 농식품부 및 농어촌공사에 침수위험농지 9만 6000ha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으나,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본조사 면적은 5740ha로 현 도입 규모를 고려한다면, 20여년 이후에나 완공이 예상된다”며 “농식품부는 기후 위기 대처를 위해 용수로 정비 예산 확충 및 작물·재해별 특색에 맞는 재해보험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의 의견과 상반된 쌀 재배면적 감축 계획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서삼석 의원은 “농식품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계획에 대해 농도 전남의 도의원 43명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17일자 쌀한가마니 가격은 18만 8704원으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고립·은둔청년 등 지역위기청년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을 활용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중)와 18일 업무협약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위기청년(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구직단념청년, 가족돌봄청년 등)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 회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대상자와 구직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자존감 및 구직의욕 향상을 통해 취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역위기청년 및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중요한 첫 사례로 치유농업과 함께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개별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서비스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더 나은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성북갑)은 퇴직 후에도 군인이 중대범죄를 저지른 경우, 퇴직연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군인연금법 개정안을 18일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12.3 계엄 이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군인연금 수령 문제를 계기로 마련됐다. 김용현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12.3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 계엄 포고령을 작성한 인물로 지목됐으며, 관련해 기소가 이뤄진 상황이다. 그런데 김 전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뒤인 2일 뒤에 12월 5일 국방부에 ‘재퇴직신고서’를 제출하고, 장관직을 내려놓자마자 연금 재수령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그는 월 500만원 이상의 연금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군인연금법은 ‘복무 중의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 한해 연금 수급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제한을 확대해 퇴직 후에도 중대범죄로 기소된 경우 퇴직급여와 퇴직수당 지급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다만 군 복무 중 납부한 기여금은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해 군 복무 기간에 대한 기여를 고려했다. 김영배 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연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8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선거 관리로 인한 사회적 논란과 이에 따른 심각한 국론 분열을 지적하며, 보다 엄중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16대 경기 광주군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단 3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고, 역대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동일 득표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된 경우도 9번에 달할 만큼 선거에서는 한 표, 한 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총장은 지난 제21대 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법원의 재검표 결과 294표가 무효 처리가 된 것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이 났으니까 아무 문제 없다라고 언급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처사”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응답자의 47%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투명하지 못하다라고 발표된 최근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로 초래된 각종 의혹으로 국론은 분열되고 나라는 반쪽이 됐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이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 사회갈등비용이 2326억원에 달하고, 특히 탄핵 정국이었던 지난 2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8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와 관련해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됐던 텔레그램 단체채팅방 딥페이크 음란물 유포 사건 이후 범정부 차원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를 통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고, 경찰청도 8월부터 최근까지 딥페이크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는 활개를 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에서 대통령 부부를 성적으로 희화화한 딥페이크 영상이 청소년이나 어린 학생들도 함께 있는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상영된 것을 지적하며, 이는 불법적인 딥페이크 성범죄의 전형이라고 규탄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사건 발생 이후 여야 합의로 딥페이크 방지 3법을 마련해 신속히 통과시켰고, 제작 및 유포 뿐만 아니라 시청한 자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강력한 처벌규정을 마련했지만,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물이 공공장소에서 버젓이 공개가 됐다”며 “이는 대통령 내외의 모욕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비상임 직위(특보단장), 별정직(비서실장) 및 개방형 직위(대변인, 정무조정담당관) 임용 대상자 4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신임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행숙 특보단장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바 있으며, 18일부터 비상임특보 총괄과 정무 기능 보좌 역할을 맡게 됐다. 김종필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오는 21일부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필 신임 비서실장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공공기관 운영과 조직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앞으로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천시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시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대변인에는 성용원 전 인천시 대외협력수석이 임명됐다. 성용원 대변인은 인천시 복지국장, 인천경제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대외협력수석으로 재직하면서 중앙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었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주최하고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가 주관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바람직한 인공지능 정책 대응 토론회가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첫번째 발표를 맡은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 하정우 센터장은 딥시크가 불러온 파장과 글로벌 AI전쟁 2.0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하 센터장은 “딥시크 사태로 인해 미국과 중국 간 오픈소스 AI 생태계 경쟁으로 확전될 것”이라며 “하지만 오픈소스 AI를 가져다 쓰는 것으로는 특정 국가의 가치관을 가진 AI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Knowledge AI 기술을 충분히 보유한 기업들이 있다”며 “AI G3를 위해서 국가 전체 AI 전략을 수립·집행할 거버넌스를 고도화하고,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두번째 발표를 맡은 경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김용희 교수는 미국과 EU 등 주요국과 한국의 AI 정책을 비교하고, 국내 인공지능 법과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김 교수는 “AI 기본법의 모호성과 불확실성이 기술혁신을 저해하고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우동식)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과 18일 해양 조사·연구와 해양문화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우리나라 관할 해역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관측, 수로측량 등의 해양 조사를 통해 해양의 발전을 이끄는 국립해양조사원과 협력해 해양 조사와 연구 성과 자료를 공유받고, 박물관의 해양 전시·교육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바다를 알리는 공동의 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해양조사·해양연구 관련 유물 기증 및 대여 협력, 해양조사·해양연구 성과 등의 자료 및 정보 공유와 협력, 해양조사·해양연구 성과 등의 전시에 관한 공동 기획 협력, 해양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학술대회 등의 공동 개최 협력, 양 기관 전문인력 교류 및 기타 공동사업 등의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국립해양조사원의 장기간에 걸친 해양조사 자료와 연구 성과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해양문화 콘텐츠와 융합해 국민들에게 바다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이호영),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18일 경찰청에서 경찰관 복지향상과 순직·공상 경찰관 생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과 김병우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김민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벅스‘히어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 공무원의 복지 증진 및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22년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 연계사업과 지난해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경찰청과 스타벅스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3자 기관은 경찰 공무원 지원 프로그램 기금 지급, 대상자 선정 안내, 심사, 기금운영과 프로그램 실행 등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한 경찰공무원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이 납품대금 연동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수탁·위탁거래 시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적은 약정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하도록 하되, 위탁기업이 소기업인 경우, 단기 거래나 소액 거래인 경우, 수탁기업과 위탁기업 간 합의가 있는 경우에는 납품대금 연동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런데 납품대금 연동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일부 위탁기업들이 거래를 단기·소액으로 쪼개는 이른바 ‘쪼개기 계약’을 통해 납품대금 연동을 회피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를 제재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중소기업이 납품대금 연동을 요청했다는 이유로 거래에서 불이익을 받는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쪼개기 계약 등 연동 회피 행위 금지, 미연동 합의 강요 금지 등 탈법행위 유형 명시와 연동 요청 시 불이익 금지 등을 포함했다. 송재봉 의원은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은 중소기업의 안정적 거래를 위한 필수 과제”며 “이번 법안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와 납품대금연동제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7일, 노송병원(병원장 노정호)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아픈 가족이 있는 저소득 청(소)년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노정호 노송병원 원장은 “이렇게 나눔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아픈 가족이 있는 청(소)년들의 어깨가 조금이라도 가벼워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 내 주민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원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노송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서구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오고 있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구의 새 명칭 4개(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 후보에 대한 구민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새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오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여론조사 대상은 행정체재 개편 후 분리되는 서구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이며, 지역 인구 비율에 맞게 할당(동별, 성별, 연령별)해 무작위로 전화조사(1000명)와 대면조사(1000명)를 병행해 실시된다. 서구는 공정하고 대표성 있는 여론조사 결과 도출을 위해 조사원 모집 시 인천 거주자 및 서구 가족 있는 조사원 제외, 조사의 중립적 태도 유지를 위한 조사원 교육 실시, 조사 완료 후 사후 검증 절차 확보, 여론조사 진행 시 평일 주중, 주말 시간대 고르게 조사, 객관적이고 공평한 조사 지침 수립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새 구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19%로, 여타 여론조사 표본오차보다 오차를 줄여 더 높은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여론조사 결과가 집계되면 오는 3월 중에 제2차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이하 다이 대사)를 면담해 신임 주한중국대사 부임을 계기로 한-중 양국 의회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지역 외교와 다자외교 전문가인 다이 대사가 부임하게 돼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다이 대사도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주한대사로 부임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다이 대사는 “중국은 2026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경주 정상회의 성과달성을 지지하고 성과를 승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있어 사전 답사단을 필두로 대규모 방문단이 예정된 관계로, 의전·숙박·경호 등에 대한 한국 측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석기 위원장은 “필요한 경우 중국 측 답사단 방문 시 직접 안내하는 등 전폭적 지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한국이 중국의 2대 교역상대국인 점을 고려하면 한중 양국의 호혜적인 경제협력이 지속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김석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18일 전체회의를 개회해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99건의 법률안과 1건의 청원을 상정해 대체 토론을 실시했고, 보다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각각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청원심사소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이어진 현안질의에서 의료체계 정상화 및 연금개혁의 신속한 이행, 중증외상수련센터 관련 예산이 정부안에 미편성된 사유 및 향후 보완 필요성, ‘원숭이 B바이러스’ 등 실험용 동물 방역 관리 강화, 흉악범죄를 정신질환과 무분별 연계하는 자극적 보도에 대한 대응, 장애인거주시설 내 학대 피해자-가해자 간 철저한 분리 및 학대 예방 등을 당부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각각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강선우)와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소위원장 김미애)를 개회해 이날 상정된 법률안 등 소관 법률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8일,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접수를 오는 5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예산 규모는 8억원 이내로 옹진군민, 지역 내 기관과 단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사업제안은 군 홈페이지, 우편, 팩스, 직접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옹진군은 군정에 맞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 반영, 위원회의 다양화, 안전사고 예방 관련 사업 우선 검토, 설문조사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방안을 추가해 내실을 강화했다. 최철영 행정안전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의견을 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민주적 지방자치 제도”라며 “군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