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산업의 수십년간의 관행으로 이뤄졌던 ‘후장기거래’의 문제와 폐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생산자와 유통업계간 가격정산제도 도입을 통한계란 유통구조 개선 노력을 보이고 있어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3일 남기훈 부회장, 송복근 경기도지회장, 하병훈 포천지부장과 계란유통협회 김낙철 회장, 최홍근 비상대책위원장, 이상호 유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업무협의를 갖고 가격정산제도 도입에 합의했다. 이 자리는 생산자와 유통인과의 계란 거래에 있어 수십 년간 관행으로 이뤄졌던 후장기 가격 정산제도의 폐단과 개선의 공감대를 형성해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 결과 앞으로 계란 거래가격(거래명세서 또는 계산서발급)을 1달 단위에서 1주일 단위로 정산하고 계란 가격도 주 2회 발표키로 합의했다. 또한 가격변동 시 즉시 반영해 가격 결정의 투명성을 확보키로 했다. 이로써 농가는 안전한 계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인은 판매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대한양계협회와 계란유통협회는 앞으로 계란 소비 확대와 관련 정책 교류를 활발히 진행키로 하였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축산물 공급에 적극 앞장설
인천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 틈새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가발견돼 방역당국이 긴급방제에 나서고 있다.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 2017년 9월 부산 감만부두, 지난 6월 평택항 및 부산항에서 발견된 이후 네 번째이다. 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인천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야적장 바닥 틈새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일개미 70여마리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주변지역으로의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과 주변 반경 5m 내에 통제라인과 점성페인트로 방어벽을 설치하고직원을 긴급 투입,주변지역에 대한 정밀육안조사 등의 우선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발견지점 주위(200m×200m 내)에 적재된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였고, 소독한 후에 반출토록 했다. 한편 7일 환경부, 농진청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올해 6월 경마 종주국 영국에 진출한 데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 시행국인 미국과의 경주수출 연장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연장계약 체결 대상은 미국 경주실황 배급사인 Sky Racing World로, 한국마사회는 작년 8월 해당 배급사와 최초 미주시장 진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주3일, 일평균 10개 경주씩 꾸준히 경주를 수출해왔다. 이를 통해 현지와의 큰 시차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10개월간 9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미국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지난 2014년 경주수출을 시작한 이래, 한국경주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모두 현재까지 계속해서 수출계약을 연장해왔다. 이는 한국경주 상품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것이고, 선진 경마 시행국의 경주상품에 비추어 한국경주의 품질이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마사회는 2014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호주, 미국, 홍콩 등 세계 경마선진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해왔다. 최근에는 경마 종주국인 영국을 비롯한 유럽 4개국 진출에 성공하며 2018년 현재 총 12개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하고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유아사업 자회사 ㈜이노브릿지(대표이사 윤성)는 5일 서울 강동구 윤선생 본사에서 ‘정글비트와 K-MILK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교류하고, 애니메이션 ‘정글비트’와 국산우유 사용 인증마크 ‘K-MILK’ 에 대해 소비자의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동 마케팅을 상호 협력해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윤선생 측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업종간 장벽을 깨고 업무협약이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이번 교육 애니메이션과 건강지킴이 우리우유, K-MILK의 공동 협약을 통해 영·유아, 어린이들의 건강한 몸과 정서발달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우리나라 낙농산업이 FTA 확대에 따른 유제품 수입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윤선생의 유아사업 자회사 ㈜이노브릿지와 손을 잡고 어린이들의 건강도 지키고 낙농산업도 지키는 데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7월 한달간 전국 근무지 사업장위험성 평가 및 안전재난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축평원은 해마다 도축장, 도계·도압장, 계란 집하장 등 근무지별로 유해 위험 요인을 찾고 위험성을 감축시키는 조치를 취하며근무지 안전점검표와 사고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재난 전담 조직인 안전재난관리단을 구성하고 각 지원 출장소 단위 지원안전재난관리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원 안전재난관리 조직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지난 3일 경기지원 내 ㈜협신식품, 4일 대구경북지원 내 ㈜삼세에서 위험성 평가 및 안전재난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축평원은 11일 제주지원 내 ㈜한라씨에프엔, 전북지원 내 ㈜축림, 13일 서울지원 내 철원한양영농조합 등 전국 지원을 통해 근무지 사업장과 협조하며 안전재난관리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축평원 백종호 원장은“축평원은 관련 단체 및 사업장과 협업을 통해 안전재난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안전 관련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귀농·귀촌 박람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8년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귀농·귀촌박람회는 귀농·귀촌 인구 50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귀농·귀촌, 농업의 미래를 잇다’는 슬로건 아래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과 여성,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 등의 주제에 초점을 두고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금번 박람회는 단순 귀농·귀촌 정보제공,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등의 행사를 지양하고,농식품부와 유관기관, 지자체가 협력하여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정보와 상담 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년’, ‘여성’,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비전’ 등을 핵심단어로 귀농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젊은 청년과 여성들의 귀농 및 창농 등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도 및 소속 시·군 등 지자체가 기획단계부터 자기 지역관 설치에 적극 참여하여 시·군별 부스 구성 및 도별 공통 공간내 컨텐츠 등
국내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중 수입 품종보다 영양 가치가 높고 수확량도 많은새 품종 ‘그린콜’ 이 개발되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논뒷그루(답리작)에 알맞은 국내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라이그라스) 품종 ‘그린콜’을 개발했다.라이그라스는 논뒷그루나 밭, 하천 등에서 재배하는 품종으로 소가 잘 먹는다. 그러나 수입 품종의 경우 추위 등 우리 기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새로 개발한 ‘그린콜’은 수입 품종보다 수확 시기가 10여 일 빨라 논 재배에 알맞다. 또, 조단백질은 1.1%, 가소화양분(소화·흡수해 얻는 양분)은 2.1% 많다.생산성도 좋아 수입종보다 1헥타르당 700kg 더 수확할 수 있다(마른 사료 기준). 우리나라 라이그라스 재배 면적은 2005년 약 1만 2천 헥타르에서 2017년 약 13만 5천 헥타르로 11배 이상 늘었으며, 2020년에는 20만 헥타르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이에 따른 종자 소요량도 2005년 연간 500톤 규모에서 2017년 5,428톤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그린팜, 코윈어리 등 라이그라스 15품종을 육성한 데 이어 ‘그린콜’ 개발로 국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 종합분석검정센터가 전북 익산에 새둥지를 틀었다. 익산시 송학동에 새로 완공된종합분석검정센터는 16,849㎡ 규모의 공간에 농자재·농식품 등 첨단 분석시설을 갖춘 분석시험센터 1개동과 동력성능시험과 안전시험 검정 등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농기계검정센터 3개동을 비롯해 농기계 야외시험장을 갖추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사 분석시험센터의 특장점을 벤치마킹하여 신축한 분석검정시험센터는 흑돼지 판별이 가능한 돌연변이 분석기(Pyrosequencing) 및 고효율유전자분석기(EP) 등 최신의 유전자 분석 시설장비와 비료, 미생물, 토양, 농약, 수질, 농·축산식품, 사료 분석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실험재료의 특징에 따라 클린룸(Clean room)과 더티룸(Dirty room)을 구별운영하며, 실험자의 동선을 고려한 실험실 배치로 교차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종합분석검정센터 관계자는 “건물 신축으로 연간 70,000점 이상의 빠르고 정확한 분석·검정이 가능해 졌다”고 밝히며“글로벌 수준의 동력측정장치, 보호구조물 시험장치, 유압 및 양력시험장치, 야외시험시설을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매몰처리방식으로 가축 사체를 처리할수 있는 랜더링 처리와 미생물 처리 등 친환경적 처리가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앞으로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와 토양 오염 등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매몰처리 방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장마철·호우기에 대비해 전국 가축 매몰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매몰지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부터 장마철·호우기에 대비, 가축 매몰지를 일제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 중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했다. 먼저, 지자체를 통해 지난 2주(6.15∼6.29) 동안 현재 관리중인 매몰지 전체(949개소)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결과 매몰지 유실이나 침출수 유출은 없었으나, 비닐덮개 파손, 배수로 정비미흡 등 일부 지적이 있었으며, 지적된 8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했다. 또한, 매몰지 중 최근에 조성되었거나 매몰 규모가 큰 고위험 매몰지 등에 대해서는 농식품부·환경부·지자체 정부 합동으로 지난 6월 25일~7월 12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섰다. 현재까지 165개소 점검을 완료, 그중 6개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올해 시작한 농식품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OASIS)이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이 세계무대에서 입지를 다지며 성공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농식품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OASIS)은농식품 분야 국제기구 및 선진 해외연구소·기업 등에 우리 청년들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50명을 파견할 계획이며 상반기동안 국제연합(UN) 전문기구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농업분야 대표적 싱크탱크인 미국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세계 1위의 농업대학인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산하 경제연구소 등을 포함해 총 9개 기관에 30명의 인턴이 파견되어본인 전공 등을 감안해 영양식품시스템, 토양 수자원 관리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되어 왕성하게 활약 중이다. 그 중, 페슬 인스트루먼츠社(Pessl Instruments, 오스트리아 소재 농식품 빅데이터 전문 글로벌기업) 소프트웨어팀에서 근무 중인 인턴은 인턴계약 종료(7.11)를 앞두고 최근 동 기업으로부터 채용을 제안 받은 상태다. IFAD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턴 6명의 경우 우리측이 체재비를 지원하는 기간(3개월)에 더하여 국제기구 자체 예산
5일부터‘농지취득자격증명’(이하 ‘농취증’)을 온라인으로 신청·발급 받을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영농목적으로 농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편의를 위해 시·구·읍·면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농지취득자격증명’(이하 ‘농취증’)을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민원24(www.minwon.go.kr)’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후 농업경영계획서 등 필요한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농취증을 신청하면, 해당 지자체의 영농계획서 심사 등을 거쳐서 4일 이내에 발급 받을 수 있다.농취증은 농지 등기시 필수적으로 첨부되는 서류로 농지 매수인이 농업경영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하는 지를 사전확인하기 위해 1996년 농지법 제정·시행 시 도입되어, 연간 약 34만건이 발급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국민들이 기존에는 농지 소재지 시·구·읍·면에 수차례 방문을 했어야 하나, 온라인 농취증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많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농지이용실태조사를 강화하여 비농업인의 농지 취득, 불법 임대차 등 농지법 위반사례를 방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6일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지정한 ‘세계 인수공통전염병의 날’이다. 인수(人獸)공통전염병은 동물이 감염되는 병원체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질병으로 인수공통전염병 고위험군인 축산업 관련 종사자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 예방에 힘써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브루셀라병, 소 결핵병, 큐열 등 주요 인수공통전염병 주요증상과 예방 요령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브루셀라병은 소, 돼지, 양 등 다양한 가축이 감염되는 질병이다. 감염 소의 태아나 태막에도 균이 있으며, 질 분비물이나 우유를 통해서도 균이 배출된다. 사람의 경우 유산한 태아나 태반을 만졌거나 감염된 소가 생산한 우유를 멸균하지 않고 먹었을 때 발생한다. 농·축산업 관련 종사자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감염되면 불규칙적으로 열이 나거나 춥고 떨리며,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소 결핵병은 만성 소모성 질환으로 대부분의 포유류가 감염될 수 있다.사람의 경우, 기침이나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익히지 않은 고기나 감염 소에서 나온 멸균하지 않은 우유 섭취로 감염된다. 큐열은 소, 돼지, 염소, 양 등 포유류 대부분이 감염되는 병으로, 소나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지난 3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충남 보령시 천북면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 대책을 논의하며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했다 특히, 이 날 침수피해 농가에 농협사료를 무상으로 긴급지원 했으며, 침수피해 농가의 복구를 위해 농협 차원의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축사시설물에 대한 피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예방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태풍피해 대비를 위해 임직원 특별근무도 실시 중이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수해 피해지역에 대한 인력지원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2018년 농촌재능나눔 캠프’를 3일부터 6일까지 전남 장성군 황룡마을 일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첫날인 3일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농식품부 차관보, 공사 사장 및 장성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3박 4일간 활동하게 될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농촌재능나눔 캠프’ 발대식이 가졌다. 이날발대식을 시작으로 200여명의 캠프 참가자들은 장성군 황룡면 일대 10여개 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 벽화그리기, 환경 정비 및 정화, 소방안전점검, 노후 집고쳐주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마을 주민들과의 교류의 장도 열린다. 리마인드웨딩, 지역 주민들과의 요리대회, 장수사진 촬영 등을 통해 농촌마을의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문화·복지 시설부족 등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농촌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미래사회 주역인 대학생과 일반대중의 적극적인 농촌재능나눔 활동 참여가 우리 농촌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봉사자에게는 농촌에 대한 이해와 나눔의 가치를 가져오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면서“농촌재능나눔 캠프를 통해 농촌의
농식품부는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전남북 지역의 농작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3일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3차 대책회의를 가졌다. 우선 농식품부는 전국의 호우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3일 12시 현재까지 농작물 8,457ha 침수, 농경지 5.9ha 유실, 가축 56천수, 수리시설 1개소에 피해가 발생했으나현재, 603ha를 제외한 대부분(7,854ha, 93%)이 퇴수완료 되었고, 나머지는 금일 중으로 퇴수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차관은 대책회의에서태풍이 지나간 후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조사를 마치고 재해복구비 지원, 재파종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