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교원 28명을 대상으로 해양문화탐방 교원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교원들의 해양문화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해양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는 연수 신청 문의가 전국적으로 쇄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연수 과정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시·교육콘텐츠 탐구, 인천 해양문화와 개항의 역사적 의미를 다룬 특별 강의 및 현장 답사,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문화예술 교육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원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실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해양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 알차 학생들과 자주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연수 참가자 만족도가 97점 이상으로 나타난 만큼, 앞으로도 교원들의 해양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학교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서민경제 지원과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 시는 18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올해 안에 착한가격업소를 478개소까지 확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경영으로 소비자에게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 모범업소다. 지정은 행정안전부가 정한 가격·위생 기준 등에 따라 군·구에서 진행하며, 대상 업종은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현재 인천시에는 총 443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다. 신규 지정 업소에는 운영 물품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가점 부여,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전기설비 특별안전점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자격을 갖춘 업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군·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시민 참여를 통한 활성화 방안도 병행한다. 대표적으로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추천 공모’, 업소 10곳 이상 방문 또는 30회 이상 이용 후 영수증 인증 시 순은 기념메달을 증정하는 방문인증 챌린지 등이 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유럽 주요 도시들과 함께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에 나선다. 인천시는 최근 유럽연합(EU) 대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도시혁신 파트너십 과제인 ‘DUT(Driving Urban Transitions)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협력거점형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인천 고유의 도시 구조와 시민 생활 패턴을 반영해,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일정 시간(i분) 안에 주요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권 모형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른바 15분 도시 개념을 확장한 ‘i분 도시(i-minute city)’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에는 서울대, 인천대, 한국조지메이슨대, 현대자동차, 사이트플래닝 등 국내 기관이 참여하며, 스웨덴 스톡홀름·예르펄라·베스테르비크, 노르웨이 로갈란드 등 유럽 선도 도시들과도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 세계 254개 팀이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3개 분야 47개 팀이 선정됐다. i분 도시 모델은 단순한
전북 고창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한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한다.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내 고추 재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고추 할인 쿠폰 행사를 통해 품질 좋은 고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김치 만들기 체험, 수제 맥주 시음, 농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해풍고추 품평회와 버스킹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도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창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청정 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며, 두꺼운 표피와 깊은 매운맛·향으로 예로부터 김장용 최고 고추로 인정받아 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고창해풍고추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
인천시 중구의회가 16일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6회 무의도 셋째공주와 호랑이 춤 축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과 한데 어울리며 축제의 열기를 나눴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 축제는 무의도에 전해 내려오는 셋째공주와 호랑이 설화를 주제로 매년 개최되며, 지역 고유의 전통을 되새기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면무도 페스티벌이 하이라이트로 펼쳐져 화려한 가면과 의상을 착용한 댄서들과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 춤을 즐기며 섬 전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준 부의장을 비롯해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강후공 의원, 김광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 부의장은 “셋째공주와 호랑이 설화는 무의도만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이자 주민들의 자부심”이라며 “중구의회는 전통문화 보존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의원들은 직접 가면무도회에 참여해 주민들과 춤을 나누며 소통했고, 축제의 현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무의도의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육군 제17보병사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인천과 김포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고 수해복구에 나섰다. 사단은 16일부터 소형굴삭기, 스키드로더, 트레일러 등 공병장비와 병력 300여 명을 투입해 주택가와 공장, 도로 등 수해 현장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과 김포는 최근 300mm가 넘는 폭우로 주택과 도로, 사업장 피해가 속출하며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장병들은 연이은 휴무에도 불구하고 현장으로 나서 토사 제거, 침수된 민가와 도로 정리, 무너진 옹벽 잔해 처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한 장병은 “수해 현장을 보니 내 가족이 피해를 입은 것처럼 마음이 무거웠다”며, “군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국민께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서구청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신 17사단 장병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단은 다음주에도 피해복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장병들의 안전과 휴식 여건을 충분히 보장하면서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인천 서구 곳곳에서는 호우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서구청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군 장병들이 힘을 합쳐 흘린 땀이 마을 구석구석을 적시고 있다. 서구는 지난 13일 새벽 4시 재난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서진중앙시장과 강남시장, 원도심 주택가 등 피해가 컸던 지역에는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물론 김교흥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체육회와 각 자생단체, 그리고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여기에 서구시설관리공단과 서구문화재단 직원 30여명, 17사단 백승부대 군 장병 100여명까지 가세해 현장은 그야말로 ‘온 마을이 힘을 모은’ 모습이다. 무너져 내린 토사를 치우고, 집 안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는 손길 하나하나에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간절함이 담겼다. 강범석 서구청장도 호우가 시작된 지난 13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지켰다. 때로는 주민들과 함께 삽을 들고 침수 피해 주택가의 잔해를 치우며, 때로는 수해 현장에서 직접 복구 작업을 지휘하며 구민들과 고락을 함께했다. 강 청장은 “구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제43회 인천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문화상은 학술, 문학, 미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문화콘텐츠, 관광, 체육, 언론 등 9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추천권자는 인천시장과 각 부문별 관련 단체·기관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교육감과 군수·구청장, 그리고 인천시민 50명 이상의 연서 추천을 받은 경우다. 수상 자격은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워 인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시민으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인천에 거주했거나 타 지역 활동을 통해 인천을 널리 알린 인물이어야 한다. 다만 시·도 단위 이상의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추천 시에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며, 접수는 시청 문화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는 접수 마감 이후 오는 11월 중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12월 초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12월 중 열릴 계획이다. 윤도영 인천시
인천시가 수도권 서해안의 마지막 대규모 갯벌이자 우리나라 천일염 산업의 시작지인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일 개정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과 국비 지원 범위가 확대되면서, 인천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소래습지와 해오름공원, 람사르습지, 장도포대지 등 약 600만㎡를 통합한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사업은 자연경관, 생태계, 역사문화유산 등 복합 가치를 지닌 지역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보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시개발과 난개발, 오염 위협으로 훼손 우려가 큰 자원을 국가가 직접 관리한다는 취지로, 소래습지는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래습지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자연해안선과 하천 자연하구를 동시에 품고 있다. 조간대와 갯벌, 염습지 등은 어류·조류·무척추동물의 번식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기수역은 멸종위기종 저어새와 흰발농게, 검은머리갈매기 등 300여 종 생물의 터전이다. 8000년 세월이 빚어낸 독특한 갯골 지형과 가을철 붉게 물드는 염생식물 군락 또한 천연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주말,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모여 가족애를 다지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외국인지원센터가 주최한 여름가족캠프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 양구에서 열리며, 6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 웃음과 추억을 나눴다. 캠프는 계곡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양구 천문대에서 별자리를 관찰하며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 또 한반도섬공원 투어,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고 협력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추나 씨는 “이곳에 와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좋은 풍경과 알찬 프로그램 덕분에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미화 씨 역시 “아이들과 웃고 즐기며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을 남길 수 있었다”며 “땡볕 속에서도 세심히 배려해 주신 주최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를 돈독히 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며 웃음을 나눴고, 부모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이번 캠프 외에도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남시장과 정서진 중앙시장, 석남동, 가정동, 가좌동 일대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주민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폭우 발생 직후부터 현장을 지키며 대응을 지휘했으며 이후에도 매일 수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있다. 강 청장은 피해 주민들과의 간담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조사와 복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택 침수로 인근 경로당에 대피한 이재민들을 찾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빠른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서구에서는 주택과 상가 침수, 교통시설물 파손 등 약 75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서구는 관련 부서와 소방인력, 군 장병, 민간 지원 인력 등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구
인천 계양구의회 황순남 의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계양구 작전동 일대 상가 복구 현장에 직접 나서 주민들과 함께했다. 황 의원은 16일 계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작전동 최강마트(계양대로 34번길 27) 일대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 봉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침수로 훼손된 상가 내부 폐기물 분리·운반, 환경 정비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계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상가들이 빠른 복구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연대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순남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며 “정치적 입장을 떠나 지역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피해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 한편, 침수 피해로 인한 지역사회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을 찾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배에는 신정숙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전원이 함께했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의 마음을 모았다. 의원들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그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계양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후손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계양구의회는 애국선열의 정신을 받들어 정의롭고 공정한 지역사회, 더 나은 계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계양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오는 23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여름철 대표 가족 축제인 제3회 꼼순락(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물총놀이 오락실은 테마파크 넓은 잔디광장을 활용해 시원하고 활기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기 캐릭터 ‘엄마까투리’ 싱어롱쇼가 하루 두 차례 공연되며, 어린이 마술쇼와 버블쇼도 무대에 올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통해 방송 제작 체험이 가능하며, 원형광장에는 ‘꼼순락 라운지’가 조성돼 관람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행사의 마무리는 야외 ‘선셋 돗자리 영화관’으로 장식된다. 가족과 함께 돗자리에 앉아 야외에서 여유롭게 영화를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특별한 하루를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13일 하서면사무소에서 하서문화센터 ‘천연생활용품 만들기 교육과정’ 참여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천연 주방세제와 손세정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16명의 주민이 참여해 친환경 재료로 주방세제 50개와 손세정제 50개 등 총 100개의 생활용품을 제작했다. 제작된 제품은 하서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비치돼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제작 과정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체감했다. 한 주민은 “직접 천연생활용품을 만들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나눔 활동에 참여해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생활 속 친환경 실천과 지역 나눔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