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덧니가 있거나 턱이 돌출된 모습을 보일 때, 많은 부모들이 “조금 더 크고 나서 교정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치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통념이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골격적인 문제를 동반한 부정교합의 경우, 성장 시기를 놓치면 교정 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턱 교정 수술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다. 호산나치과 과천점 호산나치과 대표원장은 “성장기에는 턱과 얼굴뼈가 유연하게 발달하기 때문에, 교정 장치를 통해 턱의 방향이나 폭을 조절할 수 있는 골격 성장 조절 교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성장이 끝나면 뼈 구조를 바꾸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져 외과적 수술을 동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중학교 초반 시기에는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1단계 교정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위턱이 지나치게 앞으로 나오거나 아래턱이 과도하게 성장하는 주걱턱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교정 방법도 다양하다. 전통적인 고정형 금속 교정기 외에도, 최근에는 외모에 민감한 아이들이 선호하는 인비절라인 퍼스트(Invisalign First)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NGT'가 일본을 대표하는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숍 'Cosme Kitchen(코스메키친)'의 런칭쇼를 통해 일본 시장에 공식 데뷔했다. 이번 런칭쇼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현지 유통 및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NGT의 브랜드 철학과 대표 제품이 소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NGT는 건강한 삶을 위한 일상의 루틴을 제안하는 웰니스 브랜드로, 기능성과 품질에 집중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안목 높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코스메키친은 일본 전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내추럴 & 오가닉 셀렉트숍으로, 도쿄, 오사카, 교토 등 주요 도시의 백화점 및 쇼핑몰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뷰티, 건강,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내추럴 & 오가닉 브랜드를 엄선해 소개하고 있으며, 웰니스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NGT 제품은 4월 16일부터 Cosme Kitchen 및 Biople·Biop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일본 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9일부터 국산 소포장 쌀(최대 25kg)을 검역 요건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산 쌀을 뉴질랜드로 수출하려면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고, 뉴질랜드 도착 시 수입검역 또는 훈증소독을 해야 했다. 소포장 쌀의 경우 도정을 거치고 포장이 바로 이뤄져 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낮다. 검역본부는 2023년부터 뉴질랜드 측과 해당 요건 완화를 협의해왔고, 뉴질랜드는 2025년 4월 9일 완화된 국산 소포장 쌀 수입 요건을 최종 발효하였다. 이번 요건 완화로 소매 목적인 국산 쌀(소포장, 최대 25kg)은 식물검역증명서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고, 뉴질랜드 도착 시 수입검역도 생략된다. 이에, 수출자는 식물검역증명서 발급이 불필요해져 행정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 쌀은 현재 뉴질랜드를 포함하여 약 48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시장에서 최근 국산 쌀은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로 인기가 높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여 2024년 수출이 137톤까지 확대되었다. 완화된 검역 요건 적용 시 국산 쌀의 뉴질랜드 수출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봄철은 자연이 깨어나는 시기로, 생기와 에너지가 넘치는 때이다. 그러나 이 기간에도 우리 피부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해져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난치성 색소 병변이 생기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난치성 색소 병변은 피부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 중에서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병변으로 주로 색소를 가진 세포에서 유래되어, 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깊게 침윤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난치성 색소 병변은 종양의 크기, 깊이, 위치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양하게 적용되며, 종양의 특성에 따라 치료의 효과가 다를 수 있다. 또한, 재발이 잦은 특성 때문에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었더라도 정기적인 관찰과 후속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대표적인 난치성 색소 병변으로는 흑자와 검버섯이 있는데, 흑자는 피부의 색소세포에서 발생하며 주로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서 발생한다. 또한 검버섯은 주로 손이나 발에 발생하는 검은 색의 종양으로,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난치성 색소 병변은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심각한 건강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이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결과를 좌우할 수 있어 전문 변호사의 조력이 요구된다. 특히나 교통사고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변호사와 전략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법률상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교통사고 가해자는 사건 발생 이후 경찰조사를 거쳐 검찰에 사건이 송치되고 재판을 받는 등의 일련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때 교통사고변호사를 통한 법률상담 없이 대응할 경우, 경찰조사를 받을 때부터 불리한 진술을 하게 될 수 있다. 부산 김소연 법률사무소 김소연 교통사고 전문변호사는 “경찰조사에서 한 진술은 그대로 검찰 단계, 재판 단계에도 적용되어 크나큰 불이익으로 돌아오기에 변호사 상담이 필요하다. 교통사고를 낸 가해자 입장이라면 초기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나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라면 얼마나 빠르게 변호사 사무실에서 개입하여 형량을 줄일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사건 발생 직후부터 선임한 변호사를 통해 피해자와 합의 여부를 비롯하여 보험사에 대한 대응 등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 변호사는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니어 세대의 대표적인 눈 질환인 백내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고 시력 저하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되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상적인 수정체는 투명한 상태로 빛이 망막까지 잘 전달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만, 노화나 외상, 당뇨병, 자외선 노출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혼탁이 생기면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눈이 부신 증상, 밤에 운전이 힘들어지는 증상 등 일상적인 시각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특히 노화로 인한 백내장은 전체 백내장 발병 원인 중 대부분을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이 백내장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거나 일시적인 시력 변화로 오인되기 쉬워 안과 전문의를 통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하다. 백내장은 진행 속도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방치할 경우 주변 시야까지 흐려져 심각한 시력 손
“국내 축산업 기반 붕괴시키는 할당관세를 즉각 철회하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이하 ‘축단협’)는 15일 11시,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국내 축산업 기반 붕괴시키는 수입축산물 할당관세 즉각 철회”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축단협 손세희 회장을 비롯해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 한국육계협회 김상근 회장, 대한한돈협회 구경본·조영욱 부회장 등 13개 단체에서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손세희 축단협 회장(대한한돈협회장)은 “정부는 물가안정을 명분으로 또 다시 돼지고기 원료육과 계란가공품 등 수입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축산업을 희생양 삼아 수입 유통업계의 이익만을 챙기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날 축단협은“현재 돼지고기 가격은 1~3월 기준 kg당 5,038원으로 생산비 5,124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며, 양계농가 역시 사료비·병아리값 급등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족한 것은 축산물이 아니라 정부의 농업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손 회장은 “전기세는 2020년 대비 142.78%, 라면값은 118.89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서디평)이 지인추천 이벤트를 진행 한다고 전했다. 해당 이벤트는 지인에게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을 추천할 경우 추천 1인당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그리고 2025년 1학기에 가장 많은 추천을 한 학습자에게는 최대 20만원의 상품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아울러 서디평 측은 ▲사회복지사2급 ▲평생교육사2급 ▲청소년지도사2급 필기시험 면제과정 ▲건강가정사 ▲경영학/심리학 학위취득 등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에 대한 등록금을 2025년 1학기 빠른 개강반에 최대 장학을 적용하여 선착순 모집중이라고 전했다. 이순환 교육사업본부장은 “본원의 동문들이 서디평을 지인에게 추천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LMS 환경 개선, 콘텐츠 최신화, 학습자 서비스 제고 노력등을 지난 계속 할 예정이며, 학습자 개인의 평생교육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은 학교법인 서울디지털대학교가 2010년 출자 설립하였으며, 홈페이지에서 수강후기, 자격증 취득후기 등 동문들의 경험 및 조언을 제공하고 있어 예비 사회복지사들은 관련 정보 취득을 위해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무료수강이
최근 몇 년 사이, 대형 로펌 중심이던 국내 법률 시장에 변화가 있다. ‘부티크 로펌(Boutique Law Firm)’이라 불리는 중소규모 전문 로펌들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로펌은 비교적 특정 분야에 고도의 전문성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형 로펌과는 다른 방식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평이다. 미국에서는 대형 로펌들이 크라바스, 스웨인 & 무어가 도입한 피라미드형 ‘크라바스 시스템(Cravath System)’을 채택하며 경직된 구조의 문제점이 부각되어 왔다. 이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특정 분야에 민첩하고 유연한 부티크 로펌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미국 로펌 크라바스, 스웨인 & 무어는 2021년, 100년 이상 유지해온 고정 급여체계(lockstep model)를 포기하고 성과 기반 보상을 도입한 바 있다. 이는 대형 로펌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부티크 로펌의 대안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었다. 부티크 로펌은 대체로 대형 로펌에 비해 인력 규모는 적은 편이나, 민사·형사·가사·노동 등 일반 사건 전반에 인력을 고르게 배치하기 보다는, 기업 자문, 부동산 개발, 지식재산권, 조세, 국제거래, 공정거래,
스마트 콜드체인 패키징 전문 기업 써모랩코리아가 오는 22일부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의 KOREA COLDCHAIN ZONE에서 자사의 지속가능한 패키징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써모랩코리아가 선보이는 주요 기술은 ‘친환경 콜드체인 패키징인 에코라이너’와 ‘Smart TCP(Temperature Controlled Packaging)’이다. ‘에코라이너’는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친환경 포장재로, 사용 후 남은 폐종이를 재활용(PIR)해 제작되며, 종이로 손쉽게 분리배출이 가능해 탄소 저감 및 자원 순환에 기여한다. 또한 24시간 이상 안정적인 온도 유지 성능을 갖추고 있어 의약품 및 신선식품 유통 등 까다로운 콜드체인 운송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유럽연합의 일회용 플라스틱 지침(SUP Directive), 중국의 플라스틱 오염 관리 정책 등 글로벌 환경 규제 흐름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포장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께 소개되는 ‘Smart TCP’는 온도에 민감한 바이오 제품이나 프리미엄 식품의 운송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포장 시스템이다. 다양한 온도대를 세분화해 제공
글로벌 종합 푸드서비스 기업 아라마크(주)와 영상 및 레퍼런스 검증 기반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베플이 채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월 9일 서울 한남동 아라마크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인재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채용 서비스 '베피플'을 운영하는 (주)베플의 숏폼 영상 소개서와 레퍼런스 기반 검증 시스템을 아라마크의 채용 프로세스에 도입함으로써, 기존 서류 중심의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역량과 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인재 채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구직자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더 정확한 인재 판단이 가능한 채용 프로세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아라마크는 자사 및 계열사의 채용 공고를 베피플 플랫폼에 게시하게 되며, 베피플은 AI 기반 레퍼런스 평점 시스템을 통해 지원자들의 객관화된 평가를 제공하여 역량 검증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양사는 인재 풀 공유, 공동 채
나트륨 줄인 찌개·전골 및 당류 줄인 초콜릿가공품 등 개발 기술지원 나트륨·당류 함량이 낮은 대체 원재료 사용, 배합비 조절 등 1:1 컨설팅 저감 제품 생산·유통 활성화로 소비자의 건강한 식품 선택권 확대 기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가공식품 등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15일부터 25일까지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연평균 매출액 천억 원 이하 중소 제조업체와 가맹점 20개 이상 프랜차이즈 업체이며, 참여 업체들은 식약처가 제공하는 나트륨·당류 저감 기술을 활용하여 가공식품의 경우 자사 유사제품 대비 25% 이상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제품 등을 개발하게 된다. 식약처는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의 본연의 맛은 살리고 나트륨·당류 함량은 줄일 수 있는 대체 원재료 사용, 배합비 조절 등에 대한 1:1 컨설팅과 영양성분 분석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찌개·전골 등 식육추출가공품, 초콜릿가공품, 어육가공품 및 가공두유 등 가공식품과 국·탕 등 한식, 떡볶이, 도시락류 및 스무디·에이드 등 조리식품을 중심으로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최근 안동시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고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11일과 14일 이틀간 총 300개의 한식 도시락을 지원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강한 식사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시락은 이틀간 하루 150개씩 준비되어, 안동시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 중 하나인 안동 다목적체육관에 전달됐다. 이번 한식 도시락 나눔 행사에는 전해웅 사무총장을 포함한 한식진흥원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도시락과 함께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원이 최근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전통주 벨트 지역으로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된 행사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새롭게 협력 관계를 시작한 지역과의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담아 더욱 뜻깊었다. 전해웅 한식진흥원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안동시와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한식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2024년 고령친화우수식품 생산실적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기준, 고령친화우수식품 인증을 받아 생산실적을 보유한 총 141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4년 고령친화우수식품의 총매출 규모는 114억 3천8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시설 납품용과 소비자 판매용으로 구분되며, 이번 조사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시장 확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소비자 판매용 제품의 매출이 71%나 급증하면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군 중에서는 죽류 제품이 2023년 21억 8천만 원에서 2024년 42억 5천만 원으로 늘며 약 95%의 매출 증가를 기록,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또한 새롭게 지정된 국·탕·찌개류 제품군에서도 첫 매출이 발생하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전체 고령친화우수식품의 70%를 차지하며 생산의 중심축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비중에서도 중소기업이 43%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31%, 26%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생산 및 매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국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3곳을 국내 최초로 산림OECM으로 평가하고, ‘한국보호지역 통합 DB(KDPA)’에 공식 등록을 완료했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후보지에 대한 평가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등록은 수목원과 휴양림의 생물다양성 보전 기능을 인정받은 첫 사례로, 보호지역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은 2021년부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시한 OECM 평가 프레임을 기반으로 국내 산림 분야에 적용 가능한 후보지를 분석해 왔다. 그 결과, 수목원 및 식물원, 자연휴양림, 산림습원, 풍혈지 등을 잠재적 대상지로 선정하였고, 이 중 일부 수목원·식물원과 자연휴양림이 모든 OECM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에 산림OECM으로 등록된 대상지는 총 3곳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1,211ha),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10,209ha),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751ha)이며, 전체 면적은 12,173ha로 여의도 면적(약 290ha)의 42배에 달한다. 관련 공간 정보는 한국보호지역 통합 DB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