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이 운영하는 인사미술공간은 전시《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를 2024년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한다. 원서동에 소재한 인사미술공간 1‧2층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비무장지대(DMZ)와 같은 전쟁의 완충 지대(Buffer Zone)에 내재된 불안과 자연의 평온함이 병존하는 풍경을 탐구하는 이해반 작가의 작업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도약지원 선정 예술인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2024 청년예술가도약지원 인미공 협력전시’의 세 번째 전시다. 비무장지대(DMZ) 근방에서 태어난 경험에 따라, 작가는 완충지대 풍경을 전쟁의 심상과 평온한 자연의 이미지 간의 양가성을 구현한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구성했다. 작가는 전쟁의 직접적 재현 대신에 경계를 상징하는 공간의 추상적 이미지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결합해 전쟁이 남긴 불안과 완충지대의 역설적인 평온함을 시각적으로 탐구한다. 작품 속 폭발하는 형상의 꽃, 노을색의 연기 등은 평온한 자연 이면에 깔린 긴장과 갈등을 암시한다. 이에 앞서 작가는 2024년 9월 암스테르담 브래드볼프 프로젝트 (Bradwolff P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신수정, 이하 예술원)은 10월 19일(토) 오후 8시, 예술의 전당(IBK챔버홀)에서 ‘제12회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예술원은 우리나라 음악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묵묵히 한길을 걸어오신 음악계 원로인 예술원 회원과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예술가들이 한데 어울리는 음악회를 매년 개최해 순수 창작곡부터 국악, 서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였다. 올해는 ▲이재숙 회원의 황병기 「가야금과 플롯을 위한 ‘달하노피곰’」을 시작으로 ▲신수정·이경숙 회원의 모차르트 「Sonata for two Pianos in D major K 448」 ▲김성길·이경숙 회원의 「Carlos Guastavino 6 Songs」 ▲나인용 회원의 「서귀포 신갑순시(신작초연)」와 「고통의 축제2 정현종시(신작초연)」 ▲김민·나덕성 회원의 모차르트 「Serenade No.13 in G major, K.525 “Eine kleine Nachtmusik”」를 초청 연주자 열일곱 명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예술원 담당자는 “세월을 잊은 원로 예술가들의 ‘삶이 곧 예술이고 예술이 곧 삶’인 감동의 무대에 국민 여러분을 초대하며, 특히 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원회)와 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기, 이하 공항공사)는 2024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을 제주와 김해국제공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위원회와 공항공사는 올해 1월 공항 내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MOU를 체결하였으며, 공항 이용객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을 제주와 김해국제공항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제주국제공항 10월 21일(월) 15시, 국내선 3층 포토존(B 검색장 앞) △김해국제공항 11월 22일(금) 15시, 국내선 2층 일반대합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드로잉 등 거리예술 공연으로 여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주국제공항의 세부 프로그램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1인 광대극 △마린보이 <나홀로 서커스>, 매혹적인 아이디어와 거침없는 상상력을 보여주는 △크로키키브라더스 <드로잉쇼>, 기예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광시키는 코미디서커스 △서커스디랩 이석원 <멋> 의 공연이 펼쳐진다. 김해국제공항의 세부 프로그램은 꿈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광대의 서커스 △서커스디랩 함서율 <더 해프닝쇼
홍콩 H 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 (ELS) 불완전 판매에 대해 판매사들이 자율배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NH 농협은행의 경우 배상이 완료된 계좌 가운데 59.6% 가량이 금융취약계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농협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NH 농협은행은 지난 달 30일 기준으로 자율배상에 동의 및 지급 완료된 계좌가 총 27,650건, 금액으로는 2,214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59.6% 가량인 16,485건이 고령자 및 초고령자, 의사소통 장애가 있는 자 등 금융취약계층이었으며, 금액으로는 1,497억원(67.6%) 수준이었다. 홍콩 H 지수 ELS 상품을 판매한 5개 은행(NH 농협,KB 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은 지난 5월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발표한 ELS 분쟁조정기준(안) 에 따라 자율배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NH 농협은행은 기본배상비율에 ▲ 고령자에는 5%p, ▲ 초고령자, 의사소통 장애가 있는 자에는 10%p, ▲ 고령투자자 보호기준을 미준수한 경우 추가 5%p 등 투자자에 따라 가산 적용해 배상 비율을 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NH 농협은행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태양광 발전 시설 자금 대출이 연체금과 연체율 급증으로 부실 대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이 1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축협 태양광발전시설자금대출의 연체율이 타 시중은행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대출잔액은 ▲ 2020년말 2조 1,519억원, ▲ 2021년말 2조 4,652억원, ▲ 2022년말 2조 7,251억원, ▲ 2023년말 2조 8,613억원, ▲ 2024년 9월말 2조 8,789억원으로 4년 사이 7,094억원이 증가했다. 연체금은 ▲ 2020년말 22억원, ▲ 2021년말 13억원, ▲ 2022년말 12억으로 감소하다가, ▲ 2023년말 59억원, ▲ 2024년 9월말 117억원으로 4년 사이 5배 이상 폭증하였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연체금이 가장 많은 지역은 ▲ 전남으로 63억원이었으며, ▲ 경북 15억원, ▲ 강원과 전북이 각각 10억원, ▲ 충남 7억원, ▲ 충북 6억원, ▲ 경기 4억, ▲ 경남 2억원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 을)은 18일 농협중앙회가 하나로유통·농협유통 대표이사 겸직 해제 및 신임 농협유통 대표이사 선임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를 ‘패싱’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감사 요청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6일 공문을 통해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에 감사를 요청했으며, 주요 감사 내용으로는 △농협유통 대표이사 선임 관련 절차 위반 여부 감사 필요 △농협중앙회의 경제지주 지도·감독 적정성 여부 감사 필요 등이다. 농협경제지주는 2021년 6월 「유통사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경제지주 이사회에 하나로 유통 대표이사와 농협유통 대표이사를 겸직하기로 보고하여 운영했다. 그러나 올해 7월 26일 농협유통 대표이사가 돌연 사임서를 제출했고, 당일 오전 11시 유선 통보 2시간 이후인 13시 30분 인사추천위원회가 개최돼 5일 만에 8월 1일 이동근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이 과정에서 농협을 관리·감독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철저하게 ‘패싱’ 됐다. 유통 자회사 겸직 문제는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이행계획에 포함된 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전에 협의한 사항이지만, 이번 겸직 해제와 관련해서는 농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철규)는 17일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한국석유공사 등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12개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강원랜드, 대한석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광해광업공단 이날 10시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의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한국석유공사와 관련하여,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의 사업성, ▲유망성 분석 용역 수행업체 선정의 적정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노력 필요, ▲자원개발사업의 저조한 누적 회수율 관련 대책 마련 필요, ▲해외 투자 철수 시 발생한 손실 관련 자구책 마련 필요 등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와 관련해서는, ▲누적된 미수금 문제 해결을 위한 자구책 마련 필요, ▲도시가스 요금 인상 관련 가스 사용량 통계 기준 변경에 대한 지적,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해 수소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 필요, ▲KC-1(LNG선 화물창) 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17일 전체회의장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립암센터, 대한적십자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한의약진흥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공공조직은행,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및 대한결핵협회 등 15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우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대하여는 ▲신약개발 등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의 성과가 조속히 창출되어야 한다는 등의 당부가 있었으며, 이외에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와 같은 초대형·장기 연구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적절하였는지 등에 관한 지적이 제기되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하여는 ▲감염병 대응 분야의 중추적 역할 등 필수·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 건강검진 접근 편의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고, ▲응급의료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낮은 효용성, ▲대기 과다에 따른 중앙난임센터 난임 상담·지원 적시 미제공 문제 등의 개선을 주문하였다. 또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대하여는 농어촌
단위농협과 단위수협의 연체금이 17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최근 5년여간 중앙회 차원에서 부실우려조합 등에 지급한 지원자금이 4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 · 고창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부실우려조합에 2019년부터 2024년 9월까지 32건에 걸쳐 총 366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같은 기간 수협중앙회는 19건에 걸쳐 총 13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두 기관을 합하면 총 51건, 497억원에 달한다. 수협 <회원지원자금 운용 규정> 과 농협 <농협구조개선자금 지원규정> 은 각각의 중앙회가 부실우려조합 등에 대해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조금 지급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총 51건 중 28건은 부산 · 경상도 소재 조합을 위해 지원됐으며, 보조금은 전체의 74.77 % 에 해당하는 371억 5,9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농협별로 살펴보면, A 조합은 일부 무이자대출을 포함하여 최근 5년여 동안 9차례에 걸쳐 총 224억 3,7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았다.
해외자원개발사업이 실패해도 정부에서 빌린 돈의 80% 까지 탕감받을 수 있는 특혜성 성공불융자 등 특혜융자의 심사가 사실상 ‘돈을 빌리는 사람이 대출심사까지 하는 구조’ 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부가 법적 근거도 없이 석유 및 해외광물 등의 해외 자원개발 시 융자심사를 하는 <해외자원개발융자심의위원회> 운영을 자원개발 공기업 ‧ 재벌사들의 연합인 ‘한국해외자원산업협회(이하 협회)’ 에 위탁해 왔기 때문이다.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산업부와 협회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정부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자원개발법> 에 따라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특별융자를 하고 있다. 특히 개발 성공 시 이익은 크지만 실패 위험도 큰 자원개발 사업의 투자유인을 위해 시행하는 ‘성공불융자’ 는 성공할 경우 성공보수를 내지만, 실패해도 빌린 돈의 최대 80% 까지 탕감받을 수 있다. 무분별한 융자 시 원리금을 아예 돌려받지 못해 국고 피해가 크기 때문에 신중한 심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해외자원개발법> 과 시행령에서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해외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 갑)은 지난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디딤돌 · 버팀목 대출 등 서민대출에 제한을 가한 것을 질타하고,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근 은행권에 주택도시기금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했는데, 대출한도에서 소액임차보증금을 제하는 ‘방수공제’ 를 필수진행하고, 생애최초구매 특례 등 구입자금보증을 취급 제한하도록 했다. 대출 이후 주택 완공 시 담보로 전환하는 ‘후취담보 대출’ 도 제한할 것을 요청했다. 문진석 의원은 “오늘 아침 한 청년이 디딤돌 대출을 거부당했다면서 울먹이면서 전화가 왔다” 면서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에게 “국토부 지시로 공문도 없이 시중은행에 디딤돌 등 서민대출을 제한하라고 한 것이 맞느냐” 라고 따져 물었다. 유병태 사장이 답변을 못 하자, 문 의원은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에게 “공문도 없이 전화한 것이 맞지 않냐” 고 재차 물었고, 김 실장은 “정부 관계기관 간 협의하여 대출을 줄이기로 한 것이 맞다” 고 인정했다. 문 의원은 “정부가 얼마 전에는 디딤돌 대출 · 생애 첫 주택 대출에는 적용 않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 아홉 번째 캠페인으로 17일과 18일,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이병노)과 전라북도 남원시(시장 최경식)를 찾아 ‘로컬100’ 현장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한다. 10. 17. 담양군 ‘로컬100’ 3대 명품숲 방문 유인촌 장관은 10월 17일, 이병노 담양군수, 정보석 배우 등과 함께 담양군의 ‘로컬100’인 3대 명품숲(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죽녹원)을 찾는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일렬로 늘어선 ‘메타세쿼이아길’은 1970년대 조성된 가로수길로,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명소다.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서쪽으로 1.7km 떨어진 곳에 있는 ‘관방제림’은 조선 숙종 때 영산강 관방천에 제방을 만들며 조성한 풍치림으로 수령 300년 이상 된 다양한 수종의 고목(古木)들이 2km 이상 빼곡히 자리 잡아 메타세쿼이아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죽녹원’은 31만㎡ 규모의 대나무 숲으로, 군데군데에 있는 정자에서 쉬어가며 산책하기 좋은 시가 문화촌이다. 이곳 역시 ‘관방제림’에서 북쪽으로 작은
지난 5년간 고속도로에서 2만 3,2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990명이 죽고 4만 9,33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2019년 4,223건, 2020년 4,039건, 2021년 4,883건, 2022년 4,860건, 2023년 5,220건 등 총 2만 3,225건 발생했다. 노선별로는 경부고속도로에서만 4,32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최근 4년간 2020년 754건에서 2021년 794건, 2022년 887건, 2023년 974건으로 매년 늘었다. 이어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3,745건), 영동고속도로(1,818건), 서해안고속도로(1,574건), 통영대전ㆍ중부고속도로(1,076건), 호남ㆍ논산천안고속도로(1,011건)가 많았다. 사망자 또한 경부고속도로가 149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중부내륙고속도로(81명), 영동고속도로(73명), 서해안고속도로(71명), 호남ㆍ논산천안고속도로(68명) 순을 기록했다. 한편, 5년간 100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노선 중 사고 발생 건수 대비 사망자
산림청이 산림재난을 대처하기 위해 ‘대형헬기 구매’ 사업을 진행한 가운데, 제작사와의 문제로 장비 도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대형 산불진화를 위해 효과적인 장비인 대형헬기를 구매하기 위해 3개년 동안 예산 550억원을 계획하며, 2024년까지(2개년) 385억원을 반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 ‧ 무안 ‧ 신안)이 산림청으부터 제출받은 ‘대혈헬기 제작사와의 공문 일체’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은 대형헬기 제작사로부터 일방적으로 계약 파기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헬기 제작사인 에릭슨은 공문을 통해 산림청에 계약 종료 의사를 전했다. 제작사는 미국연방항공국으로부터 제품별 세부 인증계획을 승인받아야 하나, 6개월 이상 처리되지 않아 ‘불가항력 및 불가능으로 인한 계약 종료’ 라는 사유로 계약 해지 의견을 밝혔다. 계약을 위해 납부하였던 보증금 20억원도 반환을 요청했다. 결국 대형헬기 보급 지연에 따른 산림 재난 대응 체계도 지장을 줄 수 있다.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형 헬기인 ka-32 29 대를 부품 수급에 제한과 내구연한의 임박으로 2030년이면 모두 사용 제한되는 문제가
산림청이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산사태 대응 연구 사업’의 주체로 뷰티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 참여 대학이 신청 조건을 맞추기 위해 ‘같은 대학 소속 교수의 기업’을 끼워 넣은 것인데, 산림청이 심의 과정에서 이를 거르지 못하며, 신규 사업이 사실상 대학의 ‘교수 기업 챙겨주기’ 도구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개의 과제 중 3개의 과제(산사태·산림병해충·목재산업)에 선정된 거버넌스가 연구 전문성과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같은 대학 소속 교수의 기업‘을 포함하고도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청은 올해 초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의 신규 과제 6개(조림·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목재산업·단기소득 임산물)를 선정하고 총 220억원의 정부 출연금 투입을 결정하였다. 이에 서울대, 국민대, 경북대, 충남대 등 11개 대학을 선정했고,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산사태 통합관리 전문인력 양성 센터’ 과제는 국민대와 ‘케이바이오랩’이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케이바이오랩’은 같은 대학 △△학과 A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