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닭고기를 미끼상품으로 사용하는 대형마트!애꿎은 양계농가 시름 늘어간다.본 협의회는 닭고기를 미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대형마트들을 강력하게 규탄하고자 한다.FTA, AI 등으로 양계농가의 한숨이 깊어져가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앞장서 생산비 이하로 닭고기를 판매해 수만 여명의 생산자들…
얼마 전 서울에서 식사를 하던 중 지금 내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삼겹살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불과 3-4 개월 만에 우리나라 전체 돼지의 1/3을 구제역 바이러스 때문에 잃었으니 말이다. 원인이야 나중에 따지더라도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하루빨리 재건해야 된다는 마음이 무엇보다 앞선다. 필자…
- 젖소는 소비재가 아니라, 우유생산이 목적인 생산재다 - 지난 24일 정부는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구제역 종료가 임박했음을 선언했다. 그러나 가족 같은 젖소를 매몰 처분한 낙농가의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실과 동떨어진 젖소 살처분보상금 체계…
실질적인 축산업 독립성 보장으로 본격적인 경제사업 활성화 계기 되어야! 2년여를 끌어온 농협법 개정안이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우리 축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축산경제 특례가 포함되었다는 점은 다시 한 번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축산업 독립성 보장을 위해 앞으로 하위…
농협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에 이은 국회 농식품위 법안심사소위 통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당초안과 달리 축산업계에서 요구한 축산경제 특례가 포함되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러나, 앞으로 갈 길이 멀다. 왜냐면 법개정 이후 하위법령에서 어떠한 밑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축산업의 명암이 달…
한나라당 원내대표인 김무성 의원이 어제 “축산업이 우리나라의 실정과 맞지 않는다”며 “20억 원을 수출하려고 3조 원을 쏟아붓는 것이 말이 되느냐”, “소는 임신기간도 10개월이고 하루에 자신의 몸집과 맞먹는 양의 건초를 먹는데 비해 약간의 고기를 내놓기 때문에 비효율적”이고, “축산업이 환경…
‘우유수급대책이냐, 우유수입대책이냐?’, 갈피 못 잡는 정부대책, 헷갈리는 낙농가- 농식품부는 근본적인 국내 원유 증산대책을 즉각 수립하라! - 올해만 2만 3천톤의 수입 전탈지분유가 0% 할당관세가 적용되어 대량으로 들여온단다. FTA가 발효된 게 아니다. 농식품부에서 우유수급대책이라는 미명아…
농식품부가 발표한 우유수급 대책은 우유 부족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간과한채 눈에 보이는 것에만 국한되어 있어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비난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1일 논평을 통해 금번 우유 부족사태는 이미 예견된 것으로 구제역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을 뿐이라고 지적하고 근본 원인은 이상…
누구도 예기치 못한 구제역 발생으로 많은 한우농가들이 불안속에서 공허한 상태에 놓여있다지난 11월29일 발생 후 70여일, 한우농가는 이 기간이 1년보다 더 길게 느껴지는 고통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매몰처분을 한 농가는 매몰처분 한 농가대로 텅빈 우사를 바라보며 한숨쉬며, 아침에는 문득…
참으로 기가 찰 노릇 아닌가! 축산현장은 구제역 확산으로 아비규환인 상황 속에서, 해결책을 찾아 구제역 종식에 몰두해야 하는 공직자,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축산농민에 대한 ‘책임떠넘기기’가 확산되고 있다. 7일 모 인터넷언론 보도에 따르면, 농림부처 공직자 한분께서 여당 주최 구제역 대책토론회에…